(보도) The Saigon News 2011-6-24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의 새로운 카지노 단지에서 무너지는 베트남인들
Vietnamese gamble in Cambodian casinos, ca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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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캄보디아 국경 카지노에서 게임 중인 베트남인들과 카지노 직원들의 모습. |
베트남 남부지방인 키엔지앙(Kien Giang) 도의 관계당국들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이 지방에 위치한 '하띠엔 국경관문'(Ha Tien international border gate)을 통해 캄보디아의 카지노에 도박을 하러 가는 베트남인들이 하루 평균 600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 당국들은 이들 대부분이 캄보디아 껌뽀웃(Kampot, 캄폿) 도의 '쁘레이 짝 국경관문'(Prey Chark border gate) 인근의 카지노들과 투계장(닭싸움)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트남인 방문객 대부분은 키엔지앙 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다.
이러한 상황은 최근 40여명의 갬블러들이 독박빚으로 인해 파산하거나 자신들의 부동산을 처분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그 중 일부는 가족들이 가진 재산 전부를 탕진하고 엄청난 빚 때문에 자살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많은 베트남인들은 캄보디아에서 돈을 잃은 후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와, 그 중에는 강도짓을 저지르는 경우도 발생한다.
'쁘레이 짝 국경관문' 인근에는 투계장을 갖춘 5개의 카지노들이 위치하고 있다. 그 중 9층 건물을 보유한 '하띠엔 베가스 카지노'(Hatien Vegas Entertainment Resort)가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
롱안(Long An) 도 국경관문은 5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캄보디아 카지노로 가고 있다면서, 그 대부분이 30-45세 사이의 여성들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남부지방 끝에서 캄보디아로 들어가는 국경 인근에는 5-6곳의 카지노들과 2-7곳의 투계장들이 위치하고 있다.
취재: B. Dai, 영역: Hoang 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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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웻(바벳)에 이어, 껌뽀웃이 베트남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도박지구로 부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