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교입니다...만안구 지역 형들과 동생들의 예비군 훈련을 담당하는... ^^
창박골 교장 중대장 입니다.
스물아홉이란 나이에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영천, 전남장성, 강원원주, 강원인제, 충남논산을 거쳐
이제 경기안양에 정착한지 어~언...5개월째...
이제 전국의 맛집중 평소 점 찍어둔 곳을 알려드리오니...
여행의 꽃 - 맛집 기행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주의 명물이라함은... 팔우정 로타리 해장국, 이풍녀구로쌈밥, 황남빵등이 있지만...
그건 너무 흔히 알려진 장소들이라 경주 몇번 다녀오시면 다 장악이 되는 곳입니다.
제가 소개하는 이곳... 밀면집입니다.
두~둥!
전화번호는 보시다시피... 위치는 전화로 물어보심이...찾기쉽습니다.
가격은 보시는바와 같으며 곱배기 따로 웃돈 받지 않습니다. 단 남기실경우...
이것이 비빔밀면
이것은 그냥 밀면... 국물에서 약한 한약재 냄새가 나지만 비위거슬르지 않을정도...
유일한 반찬...무 초절임...
우리가족 통크게 곱배기 4그릇 시켰습니다.
울 부친 국수킬럽니다... 왠만한 국수 3인분 먹어야 배가 차신다는데...
아버지가 시킨 곱배기에 엄니곱배기 먹다 남기신거 드시고는 배가 매우 뽕양하시다고 하십니다.
면은 조금 굵고 매우 쫄깃하오며 개인적으로는 비빔면이 좋았으나
다가오는 여름엔 상황이 달라지겠지요...
저도 20대 후반이라 점점 부친의 입맛을 따라가는듯한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원래 국수 엄청 싫어했었는데
요즘은 아버지랑 국수 맛있는집 같이 찾아다닙니다... ^^
암튼 경주가시면...특히 국수 좋아하시는분...특히 무더운 여름날 가신다면 션하게 그리고 뽕양하게
드시고 오시길... 바라오며...창박골 중대장은 이만...
첫댓글 아~ 해장하구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