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황금돼지띠 아가들이 많아 돌잔치 예약이 걱정이었다.
3월24일 생일인데 11월에 예약! 나름 빠르다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마지막 남은 한 자리~휴;;
1.장소: 대구 세인트 웨스튼 호텔
돌상이 필수라 오히려 난 더 편했다. 음식이 어떻다느니 풍선이 어떻다느니 말도 많았지만 그냥 믿고 맡겼다.
우려했던데로 허접하거나 하진 않고 깔끔하게 괜찮았다. 식대가 약간 비싸서 부담스러웠지만 다들 밥값은 들고 오더군. 다행~^^
그날 입맛이 없어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무난했던것 같다. 스테이크는 약간 질긴듯도 했다.(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맛이다.)
2.헤어&메이크업:출장메이크업(미야)
채은이 봐줄 사람이 마땅치 않아서 출장예약했다. 오후되면 맘이 급해질거 같아 오전11시30분으로 예약.
약간의 변화에도 민감한 딸아이땜시 속눈썹 마스카라 다 생략~ 최대한 얇게~그치만 화장안하는 나한텐 약간 무거움?
다들 화장도 머리도 잘됐다고 한다. 나만 어색함.ㅋㅋ
3.돌복:돌복대여점(러블리베베http://cafe.daum.net/lovelybebeshop)
명절때마다 입는 한복이라 색다른걸 찾다가 드레스는 너무 부담이고 해서 퓨전으로 택했다.
알록달록 이뿐것두 많은데 울 신랑 죽어라 보라색을 고집해 가족 커플로 보라색 결정!
손님들 이구동성으로 엄마가 더 이쁘네~ 히히 옷을 잘고른것 같다.
지난 설에도 대여해서 입었는데 식구들이 다들 잘했다고 금방금방 크니까 한복같은건 빌려도 된다. 하시며 칭찬하셨다.
4.포토테이블:돌촬영때 받은 액자랑 사진은 액자 따로 사서 끼우고 보드는 스냅스,스마일캣 두루 이용했다.
사진보드는 액자포함해서 만들고 이벤트보드는 폼보드만 추가해서 만들었다. 사이즈도 굉장히 커서 좋았다.
테이블안내문도 테이블마다 2개씩 놓았는데 의외로 인기가 좋았다. 채은이 약력이랑 이벤트 안내 인삿말 등이 들어간다.
덕담엽서는 사진관에서 20장 했는데 약간 모자랐다. 잘 안적는다더니 많이들 적어주셨다. 롤스크린도 사진관에서 3만5천원
120*150인가 커튼대용을 쓰려는데 맘에 든다. 제대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군.
5.돌촬영,돌스냅:피플스튜디오
백일땐 셀프촬영해서 돌은 앨범으로 선택했다. 10*10 12P 그리구 액자,스냅사진,기타등등
잔치 당일 스냅사진은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밝기도 안맞는거 같구
그래두 많은추억거리를 갖게 돼서 그점은 마음에 든다. 돌스냅은 필수인거 같다.
6.답례품은 생략했다. 대신 돌떡을 테이블마다 다니며 돌렸다. 잘했다 싶다.
7.이벤트선물은 생필품했다. 샴푸 등등
하기전엔 걱정만 태산이더니 끝나고 나니 이렇게 속이 후련할수가.. 아쉬움이 남는것두 있긴 하지만 잘 마쳤다.
이상. 허접한 돌잔치 후기였습니다.
첫댓글 맘스홀릭에 올린거에요^^
정성스레.. 전반적으로 올려주셨네요~~ 러블리베베 칭찬도 감사합니다^^ 캐쉬백 급속히 드러갑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