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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희의 홍어 이야기 Ⅰ | ||||||||||||
숙성홍어는 선조들의 신기술과 창조적 사고의 산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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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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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혁명", "삭힘의 미학", "발효가 탄생시킨 바다의 귀물"
필자는 수산식품 및 홍어식품산업 38년 간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홍어 및 홍어 식품산업에 관련하여 사실적인 근거와 필자의 개인적인 판단을 근거로 하여 수회에 걸쳐 연재를 하고자 하니 다소 이견이 있더라도 이해하기를 바란다.
금번 홍어축제는 축제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분들의 공이 많지만 그 이면에는 흑산도로부터 왜구의 노략질을 피해 고려 말 1360년대를 전후해 이주해 영산강과 영산포라는 지명을 있게 하고 유구한 세월 영산포 홍어의 맥을 유지 시켜 오늘날 전국 제일 영산포 숙성홍어를 존재 하게 한 오신 선조들의 덕이 있었기에 오늘의 축제도 이루어 질 수 있었다고 보기에 선조들이 일차적으로 공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제부터 홍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첨단기술이 발달한 오늘날도 배를 타는 것이 두렵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 백년 전에 나무 조각배를 타고 영산포에서 흑산 앞 바다까지 나가 고기를 잡고 다시 영산포까지 돌아오는 물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고 본다.
동력이 없는 풍선(바람을 이용하여 조종하는 배)으로 고기를 잡는 일은 해양과학, 어류생태, 어구어법, 천문기상, 지리, 운항 항법, 등 등 모든 분야를 통달한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현대의 시각으로 볼 때 그들은 고도의 숙련된 전문가 집단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홍어의 기능성과 더불어 건강식품으로 인체에 미치는 뛰어난 효능으로 폭발적으로 소비가 증대되는 오늘날도 홍어의 모양새, 다루는 방법의 불편함, 독특한 냄새로 인하여 홍어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학이 발달되지도 않은 그 옛날 먹거리로 개발을 하여 가공하고 그 냄새나는 것을 상품화한 선조들은 뛰어난 식품가공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시절 홍어를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냄새가 나고 썩어 먹지도 못하는 먹거리를 팔러 다닌다고 하면서 타박을 들으면서도 숙성홍어를 등짐으로 또는 머리에 이고 타지역으로 몇 날 몇 일 동안 판매영업을 하신 분들은 영업의 귀재요 영업분야의 선구자라고 볼 수있다. 만일 상기와 같은 일을 힘들다고 기피하고 좌절을 하여 포기하였다면 홍어산업은 물론 오늘날의 영산포 홍어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투지로 자기 자신의 일에 충실하여 오늘날 숙성홍어를 국내 최고건강기능성식품으로 자리 매김 시킨 선조들은 식품산업계의 개척자요, 신지식인 이요, 홍어 명장, 명인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따라서 본인은 숙성홍어는 선조들의 신기술과 창조적 사고의 산물이다 라고 감히 말할 수 있으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을 있게 한 선조들께 감사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
다음주에는 숙성홍어는 영산강 유역의 특산품이며 그 중심에는 영산포가 있다가 계속된다. 영산홍어주식회사 이사 강건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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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3월 16일 (251호) |
첫댓글 침넘어가서 아무래도 안되겠다..묵은 김치하고 함 주문해서 무 봐야겠다..
더욱 큰 진보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 없는 좋은 식품, 특히 3합을 먹어야 된다.
1반의 자랑입니다... 강사장, 계속 건승하시기를.....
특산물로 특화하고, 특별한 맛을 창조하는 미학의 전문가로 계속 발전하시기를.. .
묵은김치에 홍어한점 그리고 막걸리한사발 끝내줍니다. 성님 울 친구들에게 진짜배기 홍어맛 보여주세요.
그맛...다시생각난다..
주문해서 잡서들 봐요. 삼합으로 해서 시아시 잘 된 막걸리 한 잔...고마 뽕 갑니데이.
진짜 홍어 맛이 입안을 멤도누만요.내래 홍어 맛 보러 잠시 고국엘 다녀 와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