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잘 지냈구나.
뭐 새로운 얼굴들도 보이는데... 내가 아는 애는 종석이랑
애리랑...밖에 없는 것 같다. 다덜 방갑구만...
우리집에 그나마 있던... 모뎀을 제거해버려서..집에선 도저히 카페에 들어올수가 없다...
그래서 이제 거의 2주만에 카페에 들어오니 좋구나.
그리구... 쏭... 니가 천안으로 이사 왔다구?
천안이라면 어제 내가 청주에 오면서 지나온....바로 그곳
어쩌면 우연히도 만날수 있었을텐데..
그냥 그렇다구....놀랍다.
그리고 내가 지금 멜을 확인했거덩... 미안해서 어쩌냐...안면도 쪽으로 놀러갈건데... 어디가 좋은지 알려다라구 그랬지? 근데 벌써 놀러갔다왔지? 재밌었나?
사실 미리 읽어봤어도 아마 도움이 안됐을껄?
왜냐 나도 바로 코앞인 안면도에 한번도 안 가봤거덩.
하하....내가 좀 원래 집순이파 잖아.
이거 쏭한테 개인적으로 하는 얘기가 넘 많은가?
다들 이해해줘....ㅇ
경한이가 넘 실망이 큰것같다..
경한이의 그 넓은 어깨가 축쳐진게 눈앞에 그려지는군..
나도 경한이 맘 알지....
더 많은 애들이 우리 카페에 들어와서 지난 얘기를 나누고푼 맘.....넘 슬퍼마.......
경한이 같이 우리 카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어야만이
카페가 발전이 되지....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