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므 보고시퍼떤영화연는데... 수만이가혼자보러가버리공 -_ ㅠ
암튼다른선배들이랑같이보고왔지욘..
역시... 보고싶었던영화라그런가나름대로보고만족을하고나왔어횬 ㅋㅋ
수만이는신비한영어나라가불쾌하다고했는데.. 그래도영화를보고나오면서
제일머릿속에남았던게그거였어요 -_ - 어떻게보면영화관람자를향한폭행일지도;;
수술장면을다보여주다닛 -_ ㅠ 우냥이랑나랑은손으로모자이크를만들고보았지만;
흠.. 영화가여섯개의시선이니까 여섯개하나하나얘기를하자면...
첫번째 그녀의무게...
솔직히많이동감가더군요. 사회가정해놓은미라는기준에별로동참하지않는저로써는..
예전에무슨기업에서신입사원뽑을때여자키몇센치이상몸무게몇키로이하..
글쎄.. 어떻게보면굉장히기분이나쁠만한애야기를가지고재밌게만들어놨던감독은
멋졌어효... 뭐저렇게작고뚱뚱한여자가감독이냐.. 라는마지막그 장면에 사람들이
가지고있는그런편견? 이라고해야하나.. 암튼 그런것도생각할수도있었고...
그러나이런것들이어느한쪽만의문제일수는없다고생각해요. 모든인권문제들이그렇듯.
뚱뚱하고그들의미의기준에맞지않는여자들의가치를 알아주지않는사회도문제고
그런사회에대해 대항은커녕 학생들을더욱닥달하는학교도문제고..
자신의 외모에자신감을가지지않는.. 물론사회의인식이그녀를그렇게만들었지만..
그런아이들도문제고...
그런데또한 문제는 이런게왜 여성에게만국한되어야하나 그런거지효..
선생님도그러잖아요...그리고울동아리였나? 딴데였나? 암튼 어떤선배도그랬고...
여자는이쁘고봐야지.. 그래서제가남자는효? 이러니깐... 남자는 돈만많으면 --;;
그런데..직장에이쁜여자가더많으면.. 남자사원들이일에집중이더안돼지않을까요?
계속그여자얼굴이나몸매만보느라고...
차라리저라면... 예쁜여자보다는.. 여자직원들사이에 멋진남자를 집어넣겠어요 --
ㅋㅋ 그게회사능률에는더나을듯... 아 이게먼소리얀 -_ -;
그리고두번째 그남자의사정(事情)
일단.. 감독은정재은.. 고양이를부탁해의 감독이지횬.. 고양이를 잘보았던저로써는
나름대로기대하고있던거였는데.. 헉 -_ - 누가저와이영화에대한얘기를하지않겠어요?
이해가갈듯말듯 알쏭달쏭 저게무엇을말하는걸까? 뭔가담고있긴한거같은데..;
무엇을말하는지는,말하고자하는지는알겠는데... 감독이어떤것을통해서주제를
담아냈는지가알쏭달쏭하던영화여써요...
근데팜플렛에.. 감독의코멘트가 "무시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인권까지 보호되는
사회야말로 진정 발전한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라고하는데.. 우리들모두는이러한
감독의말에맞아맞아~ 할수있을까요? -_ -
아.. 이 영화는 제가 다이해를하지못한영화라 ;; 말을못하겠군요;
그리고 세번째.. 대륙횡단..
장애인에대한얘기지요~ 장애인이 이땅에서살아나가는게어려운가에대한얘기를하는것도같고..
장애인의이동수단에대해서얘기를하는것도같고.. 아무튼자애인에대한이런저런얘기를하네요...
근데처음에.. 김문주씨가집밖으로나가려다가윗집아줌마때문에다시들어오게되버리는장면에서..
좀웃었거든요.
헛 근데 딱 웃고나서다음장면이나올때정말한5초정도심장이멎는줄아라써요;;
내가금방왜웃었는가? 에대한생각때문에...
내몸이너무나멀쩡하다고 그들의 온전치못한몸을 어느새웃음으로보고있었는가하는.
언제부터인가 나도모르게.. 그들을나보다 하등하다고생각하고있는것도같았고
보면서굉장히 죄스러운영화였답니다~ 보고나서반성반성또반성~
근데장애인친구랑얘기를하는데... 친구가그러더군요...
니가 뇌성마비라서못한게아니라.. 니가아무것도하지않았기때문에 안된거라고...
그렇지요.. 무언가라도하는게중요하죠.. 하지만우리는그가 무언가를할수있을만큼의
틈이라도그들에게 편한모습으로열어줬을까요?
아 근데.. 마지막에 광화문네거리를 무단횡단하는것...
글쎄효. 김문수씨의 생각은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것일수도있겠지만..
만철선배의말대로 그건 위법이잖아요;; 무단횡단이라는것은...
다른어떤것들도있을텐데.. 왜 마지막에택한게 그런것이었는지.. 좀.. 이것도알쏭~
그리고네번째! 신비한영어나라-_ ㅠ 정말신비하더군요...
아 근데 영화보고나와서 재범선배가 처음에크리스마스공연하는게 수술후의장면이라고
얘기하신거같은데.. 제가곰곰히되새겨보니까아닌거같아요~
엄마가비싸도하길잘했지? 그건 영어학원이비싸다는말이고.. 그떄는 외국인아이의
발음에넘흐부러워하잖아요.. 그래서 수술시키는거고;;
그때동방에서학습전에티비를봤는데.. 이게나오더라구요 화제집중이였음..
그래서감독과의인터뷰가있었는데.. 감독이 수술장면만을보고 충격을받지말고
어떻게해서 그런수술까지하게되었는가? 암튼 그런생각을해보라고하더군요...
우리는한국사람이라고생각해요. 당연히한국이 모국어지요~ 우리는영어를모국어로
쓰는사람들보다한국말의발음이좋습니다. 그건당연한거죠...
영어발음이네이티브스피커보다어색하다고해서 수술을시키고.. 그리고그수술이과연
자신의 아이를위한것일까요? 감독은"가장큰인권침해는자식의인생을먼저결정해버리려는오만함이다"
라고해씁니다~ 그렇지효.. 우리의부모님들은 다너잘되라고하는거야! 라는말로
우리를우리가원치않는길로자주몰고갑니다.. 정말과연그게우리를위한길일까요?
물론.. 우리가아직어려서.. 스스로판단할능력이안된다고 생각할수도있겠지만..
영화마지막에 아이들의코멘트가나오는데.. 초등학교1,2학년아이들이..
과외선생토마스만보면토할것같다느니.. 영어를하지않기위해서지구가내것이었으면
좋겠다고얘기하는말을 볼때 정말답답했었습니다.
그작은꼬마아이들에게 부모님들은무슨짓을하고있는거지요?
나의미래의모습이혹여나그런부모일까오싹소름마저돋더군요.
그리고.. 강남돈많은아줌마들의그무서운교육열이란;;;; 징그럽습니다 --;
다섯번째.. 얼굴값..
어젯밤저의방에나타나가위를누르게해버린정애연아가씨 --; (왜나온거야!!!)
아 근데 이영화도대략난감하더군요;; 잘나가다가마지막에아가씨의영정사진은모야;;
뭐라고하는거지-_ -;;
우냥은무섭다며제손을잡았더랬지만 저는 머릿속이휘청하는느낌이었습니다--;
두번째이야기와더불어 아가씨의영정사진에대한대화를요청하는바입니다;;;
그리고마지막.. 여섯번째이야기.. 믿거나말거나 찬드라의경우
제일마지막에.. 그것도상영시간도다른것보다10분가량길고; 살짝울었던영화입니당~
정말거짓말같아요.. 이게뭐 인간극장이랑.. 뉴스에도나왔다고하는데..
조금만다른사람들이관심을가지고오해를풀어주었더라면.. 찬드라씨는 자신의자리로
돌아갈수있었을텐데말입니다..
그냥 그렇게해서우리에게왔으니까 우리는그럴수밖에없었다 -- 라고하지만..
글쎄요 조금만관심을가지고있었더라면 과연그럴수밖에없었을까요?
감독은 특정한 한사람의얘기가아닌, 많은사람들의무관심과무능,그로인한슬픔을
그리고싶었다. 라고얘기를하네요..
어쩌면이런일은.. 어디서도쉽게일어날수있는일일지도모르겠다라는생각을해요
암튼암튼 6년4개월동안이나 한국의정신병원에 수감되있었다는 찬드라..
정신병원의 의사의 인터뷰... "저는 그런경우라고생각해요.. 밖에서는 괜찮았지만.
병원으로오고나서 이런 정신병환자들과많이접촉하면서.. 찬드라도 자신속의
정신질환이 드러나는것이아닌가.." (대략이런말이었음 --; )
여권번호로 검색해보니까 찬드라가 네팔사람인걸로 확인되어나오고..
아무튼 이런저런많은생각을하게하는영화였네요..
이런저런얘기들을그냥써가다보니까 글이꽤길어졌네요 --;
이럴려고 했던건 아닌데..
근데...재범선배의말대로..
여섯개모두인권에대한영화라.. 생각할것도많고.. 고민하게되는영화였어요.
계속계속얘기해도.. 얘기할수있겠더군요...
아.. 근데...
인권에대한얘기를하면서..동성애자의인권에대한얘기도했으면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남더군요..
그런거라면정말할말도많았을텐데 --
우리나라에서동성애자들이얼마나극심한인권침해를당하고있고 그것을아무말도못하고
당하고만있는데말이죠.. 발끈 --;
아 아무튼.. 2번째와 다섯번째이야기..
대화를요청합니당 --;;;
끝! -_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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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자평
여섯개의 시선
⑭기쮸!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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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5 19:3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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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부터 20자 이내로 쓰기 바라며...ㅡㅡㅋ
나도 이영화 봐야 겠네요...
그냥 잠덜깬상태에서쓰다쓰다보니이렇게된거라네에~ ㅎㅎ
14기? 13기?0.. 정체가 머야.. 내 한테 반말한 것만 기억함..ㅡㅡ^
내가 올리려구 혔는데 선수 쳤네...에이 킬빌이나 올려야징...
14기예요.. 나이는21살이고... 근데저선배한테반말한적없는데요;;; 헉;; 뭐지;;;
정훈아....난 기억함...+_+ 앗....또 저기 마지막 문장...<뭐지;;>...또 반말한당... *V* 그리고 왜 이렇게 삼지창들이 많은거야~~!! 내껀데...^ㅡㅡ^ 정훈아...제 무섭당...은미+금희+@=저아이.... 니가 젤 두려워 해야하는건...제 술 잘마시드라....창준이 제 때문에 죽을뻔했당...잉..이상한 소리만 하다가 가네.
ㅡ.ㅡ 내가 가장 접근하기 힘든 부류네.. 반말 계속 해도 이제 수그러들수 밖에.. ㅡ.ㅡ 쌈도 잘할 듯 한데... 술..도...ㅡㅡ; 췌.. 맥주들고 부디치는 것은 계란으로 돌치기 겠지..ㅡㅡ 미안해요 후배님..
젝일..내 글보다 길주 글 조회수가 더 많다니..ㅡㅡ;; 누군지 잡아 내겠어..+_+
11기선배님은 뭔가오해를하고계신듯한데요;; 저는 리버피닉스닮았다구효? 그뒤에 반말로쓴건 수만이한테쓴겁니다.. 선배한테한말이아니고... 그리고 뭐지; 그건 선배가 이상하게 오해를 하고계시는거 같아서.. 그냥 그렇게 나온말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술못마셔요!!!! --;;
길주 넘 착하다..일일이 해명도 다하고.. 11기 선배들이 장난으로 그러신거다..ㅋ 내 같은면 그냥 듣고 잊어버리는데..ㅡㅡ;;
어...그래.. 장..난 이쥐.. 암.. 암........ 너그럽기로 유명한 낸데..음음..........(확실히 술 약하지??)
우리는 장난 않하는뎅...ㅡㅡ 5분차이로 말이 않맞넹.,..;; 앗...거짓말까지...술 못마신다...헉걱....ㅡㅡ^ 제 술 졸라 잘마신다...창준이가..뻗었다니깐....집에서 한마리에 개가 되었다는 소문만....
아...창준이가 개가 되고 니를 화장실에서 사색에 잠기게 했다는 그분..ㅡㅡ?
화장실 않갔당....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