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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제주에서 맞이하는 아침. 기도회를 마치고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 아침식사 후 숙소가 어떤지 둘러보자고 식당 뒷문으로 연결된 행복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라 최대한 슬로하게 계획하고 여행의 공식적인 첫 목적지는 천지연 폭포. 유람선 타기 전 시간에 맞춰서 둘러보았다. 이어서 서귀포 유람선 관광. 바다에서 제주를 보는 풍경도 일품이다. 해식 동굴이 커다란 범섬, 용암이 떨어지다 홀로 우뚝 선 외돌개, 폭포가 바다로 그냥 내리꽂히는 정방폭포. 서귀포 맛집으로 소문난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오후 일정으로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강물이 바닷물을 만나 소를 이룬 쇠소깍을 보고 비를 피하면서 볼 실내 관광명소를 찾다가 2만여점의 조가비가 전시된 조가비박물관을 들렀다. 점심을 거하게 먹어서 저녁은 칼국수로 먹자는 의견, 뭐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그 많던 칼국수 집이 영 안 보인다. 면이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간 찬밀면에서는 급실망. ㅎㅎ 바닷가 구경을 하자고 중문 색달해변에서 사진만 찰칵.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엉또폭포 이정표가 보였다. 비가 내리는 날은 볼 수 있다고 해서 한참 걸어갔는데 물줄기가 보여야 할 폭포자리에는 바위뿐이다. 숙소에 들어와서 휴식하며 첫날 일정 끄~읕.
(아침식사 후 행복산책로에서)
(천지연 폭포에서)
(유람선 타기 전 세연교를 배경으로)
(외돌개)
(범섬과 해식 동굴)
(쇠소깍)
(조가비박물관 관장님과 함께)
(중문 색달 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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