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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 장 대도론(大道論)
1)우주와 만물의 화생
2)정신의 묘
3)석존의 성불과 중생 제도
4)불(佛)의 법맥과 법통의 단절
5)불교 중흥의 길
1)우주와 만물의 화생
태공즉태시(太空卽太始)요,태허즉태초(太虛卽太初)요 태극즉태일(太極卽太一)이다. 진공왈 태공태시(眞空曰太空太始)요, 변공왈 태허태초(變空曰太虛太初)요,변화왈 태극태일(變化曰太極太一)이다. 공허극(空虛極)이 삼소(三素)요,시초일(始初一)이 삼요(三要)이다.
말하자면 태공(太空)은 태시(太始)이니 진공(眞空)이요,무(無)이다.
또한 이지시(理之始)이고 수(數)로는 영(零)이다. 태허(太虛)는 태초(太初)이니 변공(變空)이고 이지초(理之初)이며 수(數)로는 반(半)이다. 태극(太極)은 태일(太一)이니 만화지시(萬化之始)이고 이지종(理之終)이며 수로는 일(一)이다.
우주의 화생지주(化生之主)는 음기(陰氣)이다.
태공태시(太空太始)는 수 억 년간에 태허태초(太虛太初)로 변하는 과정에서 음기(陰氣)가 비로소 성(盛)하여 냉기(冷氣)로 화(化)하고 냉기에서는 습기(濕氣)가 생기고 습기에서 수기(水氣)가 화한다. 이 수기는 극냉(極冷)에 냉동(冷凍)되어 수억년을 동결하니 곧 태극태일(太極太一)이다. 빙구(氷球)가 빙세계(氷世界)로 화하고 중심부에는 냉극발열(冷極發熱)하여 고열(高熱)이 서서히 강해지니 양기시생(陽氣始生)이다. 그러나 음양(陰陽)이 미분시(未分時)이다. 비로소 태극(太極)이 양의(兩儀)를 생하게 되면 수(水)는 양(陽)이고 화(火)는 음(陰)이며,냉기(冷氣)는 음기(陰氣)이고 열기(熱氣)는 양기(陽氣)이다.
이때 빙구(氷球) 중심으로부터 열기의 통로가 생기는데 이를 사능선(射能線)이라 한다. 은하계(銀河界)는 수억개의 빙세계(氷世界)가 화성(化成)하여 중성층(衆星層)을 이룬 것이다. 이 우주 오대주(宇宙五大洲)의 은하계의 중성(衆星)으로부터 고열 사능선(高熱射能線)이 상통상합(相通相合)하여 각주(各洲)마다 하나씩의 대화구체(大火球體)를 화성한다. 지구(地球)가 속해 있는 남섬부주(南贍部洲)도 대화구체가 형성되었으니 태양(太陽)이라 한다.
중성층에서 냉극발열의 원리로 고열이 화하여 화(火)로 이루어질 때 연기(煙氣)가 먼저 생기고 연기에서 화하여 발하는 우주진( 宇宙塵:색(色)이 되기 전의 소(素)인데 토(土)가 아님 )이 사능선(射能線)을 따라 태양에 합성(合成)하여 용액(溶液)이 되는데 이것이 용암(熔岩)이 되는 원료이다. 이 용액이 누적하여 태양의 중량이 늘면 태양으로부터 일부분이 분열된다. 태양은 대화구체이니 고열 중심에는 열극생냉(熱極生冷)하니 수기(水氣)인 흑연(黑煙)이 생하여 반점(반點)으로 보인다. 태양이 흑연에 거의 가리어져서 선명하지 못할 때가 몇 만 년에 한 번 씩 있는데 소화구(小火球)가 분열되기 직전인 것이다. 이와 같이 분열되면 태양은 옛 모습으로 환원되어 대광명(大光明)하게 된다. 분열된 화구(火球)는 용액(溶液)이다. 그 외부가 중성(衆星)의 극냉(極冷)에 냉각됨에 따라 용암(熔岩)으로 화성하면 냉기로부터 화한 외부의 습기는 내부 고열에 의해 증발하여 우기(雨氣)가 시작된다. 우기를 따라 우주진(宇宙塵)이 수억 년 동안 누적되어 비로소 지구와 같은 행성(行星)으로 완성된다.
이 지구의 지중(地中)에 우기(雨氣)로 스며드는 수기(水氣)는 제천(諸泉)을 생성하고 다시 제천 제강(諸川諸江)과 대해(大海)를 이룬다.
한편으로는 지구 외부의 수기는 흑색(黑色)을 생하고 지구 중심부의 화기(火氣)는 적색(赤色)을 생하는데, 오래되면 흑색은 흑색소(黑色素)로 화하고 적색은 적색소(赤色素)로 화한다. 흑색소에서는 수생목(水生木)의 원리로 청색(靑色)이 화하고 적색소에서는 화생토(火生土)의 원리로 황색(黃色)이 화한다. 흑색소가 적색소를 얻으면 청색은 초목(草木)으로 화하는 종균(種菌)인 세균(細菌)으로 화한다. 적색소가 흑색소의 힘을 얻으면 황색은 무골충(無骨蟲)으로 화하는 종균인 세균으로 화한다. 오색소(五色素)의 근원은 원소(元素)이다. 초목이 생장하는 과정 중에 먼저 발아하여 뿌리를 내리면 세근(細根)에서는 원소를 흡수한다. 잎이 생기면서부터는 녹색을 흡수하여 녹색소(綠色素)로 화하게 된다. 따라서 지엽(枝葉)이 무성해진다. 그러나 이 녹색소는 시일이 적정 기간 경과하면 원소는 점차로 쇠퇴하고 녹색은 황백색(黃白色)으로 변하여 자연히 낙엽으로 끝맺게 된다.
인간도 체내에 원소(元素)가 쇠하면 체내에 세균 전쟁이 시작하여 종균(種菌)을 해치는 암균(癌菌)이 성하여 불치병(不治病)이 된다. 한편 세균이 백색의 힘을 얻으면 유골충(有骨蟲)으로 화한다. 세균의 수기(水氣)가 화기(火氣)보다 강하면 음성분자(陰性分子)로 화하고 음성분자는 여성(女性)의 정자(精子)로 화한다. 화기가 수기와 평등하면 양성분자(陽性分子)로 화하고 양성분자는 남성의 정충(精蟲)으로 화하여 비로소 대해(大海) 중에 동물 세계가 시작하게 된다.
화기 중에서는 수기를 농화(膿化)시켜서 가스가 화하고 가스에서는 독기(毒氣)가 화하고 독기에서 병균(病菌)이 화하여 급기야는 종균을 해친다. 시금(時今)은 공간에 세균이 상충상극(相沖相克)하는 세균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인간에 암병이 발생하고 앞으로 더욱 암병인 괴질이 심할 것이다. 그러므로 영명혜감자(靈明慧鑑者)는 공간의 세균 전쟁의 피해를 완전히 예방하고 대중 건강을 위하여 모든 식품에서 영양소인 에끼스를 뽑아 인간의 장부에 충분히 영양 공급을 하면 곧 세균 평화(細菌平和)가 이루어지고 대중 평화(大衆平和)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세균 전쟁의 피해자는 모든 생물이지만 그중에 인간이 더욱 심하다. 그러므로 영명혜감자(靈明慧鑑者)는 중지발달(衆智發達)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 공해 중에서 생기는 독소(毒素)와 지중(地中)의 독소와 광석물 독소(鑛石物毒素)가 상합(相合)하여 세균 중의 상생지원(相生之源)인 종균(種菌)을 해친다. 산소 중에서 화하는 세균은 생물을 생장성숙(生長成熟)시키는 종균이다. 종균의 힘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지구의 중생은 세균 전쟁에서 패하여 멸종 위기에 있는 종균을 구원하여야 한다. 그 방법으로는 오핵단(五核丹) 제조 원리, 그리고 위생식품 중에 채소 재배법이나 농산물 재배법과 같은 모든 재배법에 유황으로 중독 및 제독을 하는 것이 있고, 단전호흡(丹田呼吸)과 단전구법(丹田灸法)으로 독성 병균의 침해를 완전 예방하고 무병장수하며 최대한 불로장생케 하는 것이 있다.
지상의 산중(山中) 제천(諸川)의 돌 위에 청태(靑苔:물이끼)가 생긴 뒤에는 이 청태가 버들잎으로 화하여 버드나무로 커간다. 유목(柳木),수양목(垂楊木),백양목(白楊木)의 삼종(三種)이 있다. 이 유목의 유엽(柳葉)에 맺히는 이슬은 갑을병정(甲乙丙丁) 십간일(十干日) 중 어느 날에 맺힌 것인가에 따라화생하는 생물(生物)이 다르다. 유목 이후에는 송목(松木)이 화생하니 송목,백목(栢木),측백목(側栢木)의 삼종(三種)이요,송목 이후에는 향목(香木)이 화생하니 진향목(眞香木),모향목(妙香木),두향목(杜香木)의 삼종이 있다. 그리하여 각종의 약재(藥材)가 허다하게 화생한다.
그리고 지상(地上)의 동물세계(動物世界)는 습생충(濕生蟲)으로부터 시작하여 백만 년 후에 자작난생충(自作卵生蟲)인 개미가 생기고 다시 백만 년 후에 개미로부터 독침봉(毒針蜂)이 생긴다.
2) 정신의 묘(妙)
우주에 수화(水火)가 화성(化成)한 뒤에 수(水)는 화기(火氣)를 핵심으로 하여 정(精)으로 화하고 화(火)는 수기(水氣)를 핵심으로 하여 신(神)으로 화한다. 생물(生物)이 되기 전에는 수는 화기를 핵심으로 하여 정력(精力)으로 화하고 화는 수기를 핵심으로 하여 신기(神氣)로 화한다. 그러나 일단 생물로 화생한 뒤 천 년 이상이 지나면 수화(水火)의 힘은 수화상체(水火相逮)의 원리에 따라 신(神)으로 화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수중용신(水中龍神)과 육지의 지룡신(地龍神),목신(木神),초신(草神)으로 되며 수중과 지상의 동물도 천 년 이상 되면 신화(神化)하여 운둔(雲遁) 수둔(水遁)하여 무상 변화(無常變化)하는 것이다.
'수화상체(水火相逮)'란 말은 [주역](周易)에 있는 공부자(孔夫子)의 말씀이다. 수중지화(水中之火)는 청명(淸明) 속에서 정(精)으로 화하고 화중지수(火中之水)는 광명(光明) 속에서 신(神)으로 화한다. 그것은 생물이 세구(歲久)하여 그 내부의 수(水)가 극에 달하면 화(火)로 변하는 냉극발열(冷極發熱)의 원리에 기인한다. 가령 냉수를 강철 파이프 속에 총알 이상의 고속도(高速度)로 통과시키면 증발하다가 열화(烈火)로 변하고 마니 강철에 강도가 높으면 만 도 이상의 열화로도 변할 수 있다. 신검(神劍)과 신화(神火)의 부시를 만드는 원리를 참조하라.
수생목(水生木)하면 수중(水中)의 청색(靑色)은 목기(木氣)이니 즉 성(性)으로 화한 혼(魂)이다. 화생토(火生土)하면 화중(火中)의 황색은 토기(土氣)이고 이 토기가 신지종(神之宗)인 영(靈)으로 화한다.
토생금(土生金)하면 토중(土中)의 백색은 금기(金氣)이니 곧 기(氣)이고, 이 기가 다시 화기(火氣)를 얻어 화한 것이 백(魄)이다. 곧,성(性),혼(魂),영(靈),기(氣),백(魄)이 화하는 것이다.
수기(水氣)가 증발할 때 화기(火氣)를 핵심으로 하는 수기는 정화(精化)하는 원료이다. 화기가 염상(焰上)할 때 수기를 핵심으로 하는 화기는 신화(神化)하는 원료이다. 그리하여 지구상 만물이 장구한 세월을 거쳐 무위이화(無爲而化)하니 곧 신(神)으로 묘화(妙化)하는 것이다.
신으로 묘화한 뒤 연구(年久)하여 다시 정(精)의 원(原)인 허공기류(虛空氣流)에 전류(電流)의 화기(火氣)가 범하면 풍(風)으로 변하고,신(神)의 원(原)인 허공 전류(虛空電流)에 공기(空氣)의 수기(水氣)가 범하면 묘기(妙氣)인 전기(電氣)로 화한다. 지구의 무인 산중(無人山中)에서 생장하는 초목은 신성(神聖)한 공기 중에서 길기(吉氣)를 얻어 화신(化神)하니 천 년 후면 향연(香煙)으로 말미암아 향취 만당(香臭滿堂)하고 서기만공(瑞氣滿空)한다. 그러나 촌중(村中)에서 생장한 거목(巨木)은 마을 사람 중에 자비심(慈悲心)으로써 본성(本性)을 명견(明見)하는 이가 극히 희소하고 무자비심(無慈悲心)한 이가 극히 많아 이런 뭇사람의 해물지심(害物之心)으로부터 풍기는 흉기(凶氣)를 받아 흉한 목기(木氣)를 키우게 되고 계속 대촌(大村)의 공해(公害)를 호흡하여 성장하니 자연히 사기(邪氣),흉기,악기(惡氣)가 화하여 오래되면 흉변(凶變)이 생긴다. 이러한 흉기의 침해를 '동토'라 한다.
인간의 성불지묘(成佛之妙)는 우주의 광명지원(光明之原)인 영기(靈氣)와 중화지원(中和之原)인 신기(神氣)와 화생성장지원(化生成長之原)인 정기(精氣)이다. 성(性)은 우주지본(宇宙之本)이니 우주에 있어서 성은 생물지시(生物之始)요 그에 더하여 신(神)은 생물지묘(生物之妙)이다. 정기(精氣)와 신기(神氣)는 정기신(精氣神)으로 영화(靈化)하니 곧 지중황토(地中黃土)의 기(氣)인 영(靈)이 된다. 성을 생물지시라 하는 것은 색소(色素)로부터 생물이 화생하는 순간 성(性)이 앞서기 때문이다. 곧 오색지본(五色之本)은 성(性)이다. 그리고 오신지본(五神之本)은 기(氣)이다.
음색음성(陰色陰性)은 음정지본(陰精之本)이요,양소양성(陽素陽性)은 양정지본(陽精之本)이요,세균(細菌)은 음신지본(陰神之本)이요,분자(分子)는 양신지본(陽神之本)이요,정충(精蟲)은 영지본(靈之本)이요,냉(冷)은 음기지본(陰氣之本)이요,열(熱)은 양기지본(陽氣之本)이다.
금기(金氣)를 위주하여 수정지묘(水精之妙),화신지묘(火神之妙),토령지묘(土靈之妙)가 천성(天性)과 화합하여 영(靈)으로 화하고,영명(靈明)해지면 불(佛)이 된다. 또한 천기(天氣)와 화합하여 화하면 신묘(神妙)하니 신룡(神龍)이 된다. 우주에 있는 영의 명[靈之明],신의 묘[神之妙],정의 역[精之力],기의 화[氣之火],성의 생[性之生]은 초목,금수,어별,곤충에 동일무사(同一無私)하니 최고의 영물(靈物)인 인간은 비록 기간의 차등은 있어도 귀천을 막론하고 성불(成佛)이 불가능한 것은 없다.
만물이 천 년 이상 오래되면 신화(神化)하여 구름을 타고 다니고 인간은 천성(天性)과 천성으로부터 나오는 자비심(慈悲心)과 자비심으로부터 나오는 길기(吉氣)가 영화(靈化)하니 영명 성불(靈明成佛)하여 자비심이 완성되므로 법맥(法脈)을 따라 법통(法統)이 이루어지고,악성(惡性)과 흉기(凶氣)로써 영화(靈化)하면 무자비심한 마왕(魔王)이 되어 극악한 탐욕이 이루어진다.
3)석존의 성불과 중생 제도
전생(前生)에영명대각(靈明大覺)하신 신성자(神聖者) 석가 세존은 우주정기(宇宙精氣)를 종기(鍾氣:기를 완전히 모음)한 왕자(王子)이시다. 서기(瑞氣)하는 향연(香煙) 중에서 탄생하시고 그 즉시에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사자후(獅子吼)를 토하시니 우주의 영력(靈力)을 종기하신 대각자(大覺者)이시다.
인간의 화생은 갑인삼(甲寅三)을 따른다. 갑(甲)은 갑탁(甲坼)의 뜻이고 인(寅)은 인생어인(人生於寅)이고 삼(三)은 삼생만물(三生萬物)이다. 곧 간삼엽(肝三葉) 경혈(經血) 중에서 색소 분자(色素分子)가 정자(精子)로 화하는데,세존(世尊)은 모태(母胎) 속에서 청향 영명(淸香靈明)한 영혈(靈血)이 영태(靈胎)를 이루어 이로부터 생장한 분이시다. 이 영혈은 영주(靈珠)인 사리(舍利)로 화할 원료이다. 영(靈)은 모태 속에서 모혈(母血)로부터 화성된 육신(肉身)을 해탈하였다. 그리하여 육신은 인간의 세존이시고 영은 우주 제령 제신(諸靈諸神) 중의 영존자(靈尊者)이시다.
그러나 일반인의 육신은 보이지 않는 운명의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이다. 세존도 국왕이 되시고 궁중의 영화를 누리며 향락한다면 제도중생(濟度衆生)하여 후생을 대각성불(大覺成佛)케 하는 대도(大道)를 전수(傳授)하기는 극난한 것이다. 그리하여 다만 후배를 위한 신선수범(身先垂範)으로 설산(雪山) 중에서 고행하고 반평생을 풍찬 노숙하며 문전걸식하고 고행인욕(苦行忍辱)하여 대도(大道)를 후배에게 전수할 결심을 하였다. 드디어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대법회(大法會)를 열고 대근기(大根氣)이며 일심동지자(一心同志者)인 곤이지지자(困而知之者)와 문이지지(聞而知之)하는 성자여래(聖者如來)를 상봉하여 무량수(無量數)의 여래불(如來佛)과 오백성자(五百聖者) 나한불(羅漢佛)을 성불케 하니 이로부터 자비대도(慈悲大道)를 전하신 시조는 석가 세존이시다.
앞서 말한 우주의 오대주(五大洲)에도 각각 주불(主佛)이 있다. 북방 90도(度)는 구로주(俱盧洲)이고 무우세계(無憂世界)이다. 주불세존(主佛世尊)은 부동존여래불(不動尊如來佛)이다. 1도(度)는 지구의 이수(里數)로는 360리(里)이고 우주의 이수는 3조6천억이다. 남방 90도는 섬부주(贍部洲)이고 환희세계(歡喜世界)이다. 주불세존은 보승존여래불(普勝尊如來佛)이다. 동방 90도는 승신주(勝身洲)이고 만월세계(滿月世界)이다. 주불세존은 약사유리광여래불(藥師琉璃光如來佛)이다. 서방 90도는 우하주(牛賀洲)이고 정토극락세계(淨土極樂世界)이다. 주불세존은 아미타불(阿彌陀佛)이다. 중방주(中方洲)는 화장세계(華藏世界)이고 주불세존은 십신비로자나불(十身毘盧자那佛)이다. 우주의 하계(下界)는 도솔천(도率天)이고 중계는 도리천(도利天)이요 상계는 금강천(金剛天)이다. 우주의 이수는 360도에 3조 6천억을 곱하면 된다.
세존과 제불(諸佛)은천하의 최고 근골(筋骨)에 대근기(大根氣)이다 골중(骨中)의 극강한 금기(金氣)와 체중(體中)의 왕성한 온도(溫度)를 따라서 수기(水氣)는 극강한 정기(精氣)로 되고,수기를 따르는 온도는 극강한 신기(神氣)로 되고,정기와 신기는 극강한 영(靈)으로 화하고 극강한 영은 목생화(木生火)의 원리로 성(性)을 따라 대광명(大光明)을 이루고 대광명은 대지혜(大智慧)를 이루고 대지혜는 대각(大覺)을 이루니 대각은 불(佛)이요, 불이대덕(大德)을 갖추면 세존(世尊)이시다. 세존은 중생(衆生)을 대광명 속에서 수심 견성(修心見性)케 하고 영명혜감(靈明慧鑑)케 하여 불생불멸(不生不滅)케 하니 제도중생(濟度衆生)이라 한다. 중생은 부지불각 중에 불(佛)의 대은(大恩)을 입게 되는 바 이것은 세존의 영력(靈力)에 중생이 감화(感化)되고,대덕에 덕화(德化)되고 교화(敎化)되는 것이다. 불(佛)은 수화(水火)의 광명이다. 지구의 광명은 영력으로 이루어지고 지구 생물의 생존과 상생(相生)의 힘은 모두 신(神)에 의한다. 신은 일체(一切)를 중화(中和)한다. 신검(神劍)의 화력(火力)도 신의 힘으로 중화하고 지구의 고열(高熱)과 태양의 고열도 신의 힘으로 중화하는 것이다.
인간의 장부(贓腑)에는 칠신(七神)과 8만 4천 조왕신(조王神)이 있고 터럭에는 산신(山神)이 있으며 모공(毛孔)으로는 조왕신이 왕래하여 우주의 영력과 연결되어 있으니 영력(靈力)의 도수(度數)에 따른 온도의 차이와 전생 숙연(前生熟緣)에 따른 시간의 차이는 있더라도 호흡(呼吸)과 금단(金丹)과 구법(灸法)으로 영명대각(靈明大覺)할 수 있으니 바로 자연의 묘법(妙法)인 것이다.
비유하면 인간의 노력과 정성에 의해 정신통일을 이룬 신통력(神通力)으로 제조한 비수와 같은 것이다. 옛날의 천자(天子)와 국왕(國王)의 신검(神劍),보검(寶劍),명검(名劍)이 그것이요, 대전(大殿)의 부시, 포수의 부시, 일반적인 부시가 그것이다. 신검은 천재(天災)와 신재(神災)도 면하게 한다.
천자(天子)가 천하 명공(名工)을 명하되 명산명천(名山名泉)을 찾아 거처를 정하고 감로정(甘露精)이 포함된 야반 자정수(夜半子正水)에다 불에 달군 명철(名鐵)을 담금질하기를 천일(千日)에 천 번 반복하게 된다. 이렇게 제일 가는 명공이 제작한 비수는 불가사의하고 신비한 신검이 된다. 흉적(凶敵)을 만나 겨누면 적은 정신이 혼미하고 산란하여 피할 수 없으니 바로 신검의 영력(靈力)에 의한 것이다. 또한 신검의 영력에는 벼락도 불범(不犯)하여 궁중(宮中)의 낙뢰(落雷)도 막아 준다. 이는 그 영력에 의해 전력(電力)이 소멸되기 때문이다. 제이 명공(第二名工)에 의해 보검이,제삼 명공에 의해 명검이 이루어진다.
제일 명공의 신통력은 일념으로, 어명을 수행하는 충심으로, 정성과 노력과 불식지공(不息之功)으로 정신 통일함으로써 발하는 것이다. 명산 명천의 야반 자정수로 명철을 불에 달구면 명철은 금기(金氣)가 되고 이것을 담금질하면 고열(高熱)의 화기(火氣)가 무상 찰나에 황토기(黃土氣)에서 화한 명천명수(名泉名水)의 감로정을 얻어 수정수기(水精水氣) 및 화신화기(火神火氣)로 화하여 종말에는 신(神)으로 화한다. 그리하여 천일이면 정기신(精氣神)이 영력(靈力)으로 화하여 신검(神劍)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주의 영(靈) 속에 사는 여우,독사,지네,구렁이,메기는 천년이면 흉물(凶物)인 이무기로 화하고,잉어는 천 년이면 신룡(神龍)이 되니,중생은 우주의 신성(神聖)한 영력으로 화생하는데 자비심과 무자비심(無慈悲心)으로 나뉘는 셈이다. 자비심으로 흡수하는 영중(靈中)의 길기(吉氣)는 최종에 영명성불(靈明成佛)하고 무자비심으로 흡수하는 영중의 흉기(凶氣)는 최종에 영불명(靈不明)하여 극악 탐욕스런 흉물인 이무기로 화하여 천벌로 악사(惡死)한다. 이렇게 생물의 본원(本源)은 신성한 영력이지만 자비심에는 길기로써 영명하고 무자비심에는 흉기로써 영악하니 위대하도다. 자비심이여!
위와 같은 미물도 천 년이면 이루어지는데 하물며 인간이 공을 들이면 안 될 까닭이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철물에 천일 동안 공을 들여 고열 중에 수기(水氣)를 접하게 되면 급변하다 찰나에 신(神)으로 화하여 신기(神氣)를 이루고 명천 감로정(名泉甘露精)에 고열의 화기가 접하면 수기는 급변하는 찰나에 정으로 화하여 정기(精氣)를 이루게 된다. 이렇게 하여 정기신(精氣神)은 영(靈)으로 화한다. 신검(神劍)은 수만 도 이상의 화기(火氣)를 지녔어도 일단 신으로 화하면 쇠는 신의 힘으로 냉(冷)하여 무열 무독(無熱無毒)하게 되는 것이니 고도의 화기가 신의 묘[神之妙]에 의해 불가사의한 화신(火神)으로 되게 한 것이다.
영중(靈中)의 성(性)도 색소(色素)의 신묘(神妙)이고 생물이 이루어지는 시작이다. 색소의 신묘는,청색소(靑色素)는 간담(肝膽)을 화성(化成)하고,황색소는 비위(脾胃)를 화성하고,적색소는 심(心) 소장(小腸) 심포락(心包絡) 상중하 삼초(上中下三焦),백색소는 폐(肺) 대장(大腸) 기관지(氣管支),흑색소는 신(腎) 방광(膀胱)을 화성하는 것을 말한다.
천자 어전(天子御殿)의 상궁(尙宮)이 담뱃불을 붙이는데 쓰는 부시도 그 제조법은 신검과 같고 화력(火力)도 역시 불가사의하다. 대전(大殿)의 부시는 그 크기의 백만 배 이상의 철괴를 용해시킬 수 있는 화기를 함축하고 있는데 이렇게 무한한 화력을 간직하고서도 차가운 것이다.
철물도 인공을 가하면 최종에는 신검의 영력과 부시의 신통력이 불가사의한데 하물며 인간의 수도 성불(修道成佛)이야 당연하지 않으랴! 토생금(土生金)의 원리로 철물이 이루어질 때 지상에서 스며드는 지중 공해(地中公害)인 질소 성분(窒素成分)이 부정물(不正物)로 포함된다.
그러나 천일간을 야반 자정수(夜半子正水)의 감로정(甘露精)을 고열 화기(高熱火氣)의 힘으로 흡수하여 신검에 합성하니 부정물로 이루어지는 부패물인 쇠똥은 제거된다.
인간의 만병의 근원도 실은 화기 부족(火氣不足)인 것이다. 다시 말해 신경(神經) 경락(經絡) 혈관(血管) 신수(神水) 영유(靈油)가 냉기(冷氣)를 접하는 까닭이다. 그러나 1 천일 내지 2 천일간 구법(灸法)으로 불치병을 치료하여 체내에 부패물을 생하는 병균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신통력은 불가사의한 것이다.
구법(灸法)의 요혈(要穴)은 백회 견우 곡지 중완 관원 족삼리이다.
귀천을 막론하고 단전(丹田)은 관원이니 소장지모(小腸之募)이지만 실은 명문 요혈(命門要穴)이다. 단전구법(丹田灸法)을 통하여 성불지묘(成佛之妙)를 얻을 수 있으니 일생을 지속하여 연구세심(年久歲深)하면 성불한다. 구법(灸法)으로 화광(火光)은 신명(神明)으로 화하고,수청(水淸)은 정명(精明)으로 화하고,신명과 정명은 최종 영명(靈明)으로 화성하면 대각자 불(大覺者佛)이다.
석가 세존(釋迦世尊)은 우주의 정기(精氣)를 함축하여 종기(鍾氣)한 대광명(大光明)과 대지혜와 대각(大覺)을 이루니 강철 근골(强鐵筋骨)에 대근기(大根氣)를 이루어 우주의 영력(靈力)을 함축한 대기(大氣)이며 감로정(甘露精)이 화기(火氣)를 만나 한몸에 우주 영력을 통합한 천지 정기(天地精氣)이다. 화기가 감로정을 만나니 천지(天地)의 신기 영력(神氣靈力)을 확보하여 천지간에 유아독존(唯我獨尊)이라 하신 것이다. 마치 대역사(大力士)가 근골의 강도에 비례하여 장사인 것처럼 대각자(大覺者)는 우주에 제일 가는 영물(靈物)인 것이다. 말하자면 혈청 유향(血淸油香)하고 신성 영명(神聖靈明)하고 종정 종기(綜精鍾氣)한 순성자(純性者)가 곧 불(佛)인 것이다. 소근기(小根氣)인 중인(衆人)도 조식(調息) 금단(金丹) 구법(灸法)으로 화기(火氣)를 극강하게 하여 우주의 영균(靈菌)과 신색(神色)을 흡수하여 화기가 수기(水氣)와 평등하게 되도록 하면 무상(無上)한 영물(靈物)이 되는 것이다.
요컨데 수기로써 화한 정(精)과 화기로써 화한 신(神)은 금기(金氣)를 따라 정기신(精氣神)을 이루어 완전 통일되면 우주를 신화 영화(神化靈化)하여 대각성불(大覺成佛)하게 되니,비로소 세존(世尊)의 법문(法門)의 법맥(法脈)과 법통(法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4)불(佛)의 법맥과 법통의 단절
세존 법문(世尊法門)에 성불하는 대각자(大覺者)인 제불보살(諸佛菩薩)은 곤이지지(困而知之)하거나 문이지지(聞而知之)하는 성자(聖者)이었으나 후세에 비구승(比丘僧) 제도가 생기고 장경(臧經)이 완성된 뒤에는 역경자(譯經者) 중지(衆智)의 이견(異見)으로 말미암아 문중(門中)의 종파 분쟁(宗派紛爭)이 심화하였으니 구전 심수(口傳心授)하는 법맥과 법통이 완전히 끊어진 것이다.
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후한(後漢) 선문(禪門)에 수심 수도자(修心修道者)의 건강 장수법(健康長壽法)과 정신 명랑법(精神明朗法)과 불로 장생술(不老長生術)에 등한하여 칠팔십을 살고 성도(成道)하지 못한 채 입적하여 속가(俗家)에 환생(還生)하니 전생 공덕은 금생에 와서 복진 타락(福盡墮落)하고 말므로 삼생 성불론(三生成佛論)은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다. 후한(後漢)의 대유(大儒),당송 대유(唐宋大儒),원명청 대유(元明淸大儒) 중에는 전신(前身)이 선사(禪師)였던 이가 허다하다. 후한 명제(明帝) 이후에 숙달(熟達)한 선지식(善知識)은 계승하였으나 삼생을 달관하는 대선사(大禪師)는 폐인으로서 묵언(黙言) 중에 입적하였으므로 법맥과 법통을 잇는 구전심수는 없었다. 달자(達者)에 지나지 않는 선지식은 환도(還都)한 후 금생(今生)에는 혜암(慧暗)하여 미궁에 빠져 전생지사(前生之事)를 모르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불문(佛門)에서 수심수도(修心修道)로써 종신하고 나면 속가(俗家)에 환생하여 총명재사(聰明才士)나 대복자(大福者)가 되어 부귀(富貴)로 종신하여 타락하고 마니 스스로 다음 생에 불연(佛緣)을 계승할 수 없고 따라서 법맥과 법통의 계승은 난제인 것이다. 또한 전생에 성불한 영이 환도하면 금생에 지각 혜명(智覺慧明)하고 생이성감자(生而聖鑑者)이어늘 환도 후에 귀하게 되어 제왕(帝王)으로서 사해지부(四海之富)를 다하고는 복진 타락하고 마니 천종지대성대각자(天縱之大聖大覺者)는 지구에서 탄생할 길이 묘연한 것이다.
명(明)나라 양명선생(陽明先生) 왕수인(王守仁)도 금산사(錦山寺)의 선사(禪師)인 황선사(黃禪師)의 후신(後身)이다. 황 선사는 입적(入寂)할 때에 벽위에 "문 여는 사람이 바로 문을 닫았던 사람이로다."(開門人是閉門人)이라 유서(遺書)하고 문을 잠근 뒤 좌탈(坐脫)하였다. 양명 선생은 탄생시에 그 열쇠를 손에 쥐고 나왔으니 이후로 복주머니를 채워주는 풍습이 생겼다. 그 후에 쉰 살 되던 해 금산사에 가서는 문을 열고 자기의 전신(前身)을 보고 나서야 깨닫고는 "오십년전왕수인(五十年前王守仁)이 [개문인시폐문인]이라,정령(精靈)이 박후(剝後)해 환귀복(還歸復)하니 시신선문불괴신(始信禪門不壞身)"이라 하였으니 전생에 견성(見性)하여 삼생(三生)을 달관하지 못한 증거이다.
조선조의 민광훈씨(閔光勳氏) 장자(長子) 정중(鼎重)의 호는 노봉(老峯)이며 좌의정(左議政)이다. 어사시(御史時)에 함남(咸南) 홍원군(洪原郡) 동대천(東大川)을 지나가다 감로(甘露)를 발견하고 원천을 찾으니 영기봉(靈氣峯) 아래 향파암(香坡庵)이었다. 방문을 열고 보니 석봉운선사(釋峯雲禪師)의 유서에 "개문인시폐문인"이라 하였다. 그후 판서 시절에 향파암을 중건하고 현판을 어필(御筆)로 하였고 감로각 서문(甘露閣序文)은 좌상(左相) 노봉(老峯)이 썼다.
조선조(朝鮮朝) 말기 고종(高宗) 때 탁지부대신(度支部大臣)인 김성근(金聲根)은 호(號)는 해사(海士)요, 안동김씨(安東金氏)인데,해봉당(海峯堂)의 후신(後身)이다. 전생의 유서에 "선암산상일륜월(仙岩山上一輪月)이 영타도성작재신(影墮都城作宰身)이라. 갑오년전해봉승(甲午年前海峯僧)이 갑오년후김성근(甲午年後金聲根)이라."하였다. 전생(前生)에 견성(見性)하지 못하였으므로 금생에 전생의 일을 모르는 것이다.
묘향산(妙香山) 근처 용문산(龍門山) 용문사(龍門寺)에 선노장(宣老長)의 유언은 호남 부호의 집에 김성수(金性洙)로 환생한다 하니 바로 인촌(仁村)선생이시다. 또한 홍원(洪原) 영기봉하(靈氣峯下) 은적사(隱寂寺)의 수도자(修道者) 박인태(朴寅泰)의 유언도 전라도 구례(求禮) 화엄사(華嚴寺) 앞 부호촌(富豪村)에 박팔만(朴八萬)으로 환도(還道)한다 하였다.
그 밖에도 후한(後漢)으로부터 수백만의 인간이 도가(道家)의 인선(人仙)이나 불가(佛家)의 선지식(善知識)으로 있다가 환도한 뒤에는 유현(儒賢)이 된 증거가 부지기수이다.
전생에 수심견성(修心見性)한 대선사(大禪師)는 환도전(還道前)에 삼생(三生)을 달관(達觀)하여 금생에도 전후생을 달관하니 이를 견성(見性)이라 한다. 그러나 아시아 대륙에 포교된 불법(佛法)은 법맥(法脈)이 미궁(迷宮)에서 해탈하지 못하였다. 그것은 구전심수법(口傳心授法)이 법맥과 법통(法統)이어늘 난맥 중복(亂脈重複)한 불경(佛經)에만 치중하였기 때문에 심번(心煩)한 정신 미궁(精神迷宮)에서 벗어나지 못한 까닭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후배들은 성불(成佛)하는 대도(大道) 중에서 영생 불멸하는 신의 묘[神之妙]와 영의 명[靈之明]과 불의 법[佛之法]을 지각 혜감(智覺慧鑑)하면 무위이화(無爲而化)하여 최종에는 영명 대각(靈明大覺)하고 성불할 수 있을 것이다. 영(靈)은 우주지안(宇宙之眼)이고 목(目)은 육신지안(肉身之眼)이다. 영명(靈明)하면 우주의 삼라 만상을 달관하고 영이 불명(不明)하면 우인(愚人)이다. 그러므로 단전구법(丹田灸法)으로 영명 대각하면 우주는 재안중(在眼中)이 되는 것이다.
5)불교 중흥(佛敎中興)의 길
----불(佛)의 법맥 및 법통의 계승
일제시(日帝時) 소화(昭化) 6년의 사법개정(寺法改正)은 대처(帶妻) 비구(比丘) 분쟁(紛爭)의 시초요,시금(時今)의 사찰재산 등록설(寺刹財産登錄說)도 불문(佛門)에 머지않을 불미(不美)한 풍파가 암장(暗臧)해 있는 것이니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불신도(佛信徒)는 모두 불자(佛子)와 일심합력(一心合力)하여 수심견성하고 대각성불하는 불의 법맥을 찾고 불의 법통을 계승해야 한다.
천하의 제왕(帝王) 이하 서민(庶民)까지 사후(死後)에 황토(黃土)에 묻히는 것은 동일하나 사후 왕생극락(往生極樂)의 동일화(同一化)는 극난하니 우선 상수건강법(上壽健康法)과 최고 영력(最高靈力)을 키우는 법(法)과 최고 영물(最高靈物)이 왕생극락하는 법을 전(傳)한다.
곧 단전호흡법(丹田呼吸法)과 금단복용법(金丹服用法)과 단전구법(丹田灸法)을 선행(先行)하는 것이다.
인간의 체내의 수분은 화기(火氣)가 부족하여 우주 영력(宇宙靈力)을 이루지 못해 수정 화신(水精火神)을 영명(靈明)하도록 하지 못한다.
인간은 여러 생을 수심(修心)하여 견성(見性)하고 견성 후에 영(靈)이 대명(大明)하여 대각(大覺)하게 된다. 그러나 나는 한생에 대각하는 법을 전하여 대중을 성불할 때까지 무병 건강(無病健康)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하게 하리라. 그리하여 혈청유향(血淸油香)하고 방광 서기(放光瑞氣)하며 정신명랑(精神明朗)하여 야광정(夜光精)을 이루고 옥호광(玉壺光)을 이루게 하여 전신 사리(全身舍利)가 화성(化成)하면 일신(一身)이 대방광 영명(大放光靈明)하여 대각 성불(大覺成佛)하리니 금면미간(金面眉間)에 백옥호(白玉壺)가 된다. 그리하여 자비심(慈悲心)을 가진 이는 대각 성불한 세존(世尊)이 되고 박애심(博愛心)을 가진 이는 구세주(救世主)가 되고 선심 양기(善心陽氣)하는 이는 신선(神仙)이 되고 인심 면학(仁心勉學)하는 이는 대성자(大聖者)가 되도록 하리라.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은 남순동자(南巡童子)와 육신통(六神通)에 관해 문답하였다. 육신통은 지구의 육종 동물이 각각 1종씩 신통한 것이다. 동해 용왕(東海龍王)도 남순동자와 함께 성관음(聖觀音)을 시봉(侍奉)하였다. 용왕(龍王)은 무이자(無耳者)라도 청각 발달이 극치에 달하고, 청색 지룡(靑色地龍)은 무목자(無目者)이나 천년 후에 시각 발달이 극치이고,신작(神鵲)은 무신자(無腎者)이나 타심통자(他心通者)요,영구(靈龜)는 무심자(無心者)라도 신족통자(神足通者)요,영봉(靈鳳)도 무신자(無腎者)이나 숙명통자(宿命通者)이고, 서린(瑞麟)은 마음이 최고 영(靈)한 누진통자(漏盡通者)이다.
이 육종 동물은 매년에 한 번씩 심야(深夜)에 변신하고 와서 성관음께 배우고 가니 신통자도 대각(大覺)은 난사(難事)임을 알 수 있다.
동자(童子)는 성불전(成佛前)이라 육종 동물에 대해 자세히 여쭈니 성관음은 모두 신통자라고 답하였다.
신통자(神通者)가 대각(大覺)을 원하는 것은 신계(神界)의 구성을 보면 알 수 있다. 하계(下界)는 달자(達者) 및 통자(通者), 그리고 효자(孝子) 및 열녀(烈女)가 된 산왕신(山王神)이니 이매 망량(이魅망량)의 잡신(雜神)을 통솔하고 있으며, 중계(中界)는 신통자 이무기니 천년 이상된 여우 지네 독사 구렁이 메기 등이고 상계(上界)는 대각자(大覺者)이니 제불보살(諸佛菩薩)로서 중생(衆生)에 대한 마왕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지중(地中)의 광석물도 감로정(甘露精)과 약수정(藥水精)이 야광정(夜光精)으로 화하면 야광주(夜光珠)라는 보석이 된다.
천안통자(天眼通者)는 청색 지룡(靑色地龍)이다. 우주의 색(色)은 청색이다. 청색 지룡은 천년 이상 되면 목성 청색소(木性靑色素)의 힘을 얻어 야광정으로 이루어지는 바 지중의 최고 영물(靈物)이다. 천상(天上) 목성 세계(木星世界)에서 신종동물(神種動物)로서 만년 이상을 장수하게 되니 지구의 신종 동물 중에 제일가는 신종(神種)이다. 이는 청색소(靑色素)의 간기(肝氣)가 발달한 천안통자이다.
천이통자(天耳通者)는 신룡(神龍)이다. 수중(水中)의 최고 영물은 신룡이다. 도태(道胎)가 화하여 여의주(如意珠)로 된다. 수중에서는 도태인데천공(天空)으로 오를 때에는 입으로 그것이 올라와 신문종( 神聞種:통신(通信)하여 우주의 모든 소리를 다 듣도록 울리는 비늘 )과 상통하므로 여의주라고 한다. 항배(項背)에 36개의 비늘이 역린(逆鱗)으로 되어 있다. 신룡은 84,000 용린(龍鱗) 중에 36개의 역린이 있으니 바로 신문종이다. 옛사람이 용무이(龍無耳)이라 하였다. 신룡은 천년 상수(上壽)하고 신기(腎氣) 발달한 천이통자이다.
타심통자(他心通者)는 신작(神鵲)이다. 신작은 심중(心中)에 영감(靈鑑)이 화(化)하면 우주 생물 중에 타심을 통하는 자이다. 심중의 영감(靈鑑)으로 우주를 조명한다. 신작은 인간의 심중에 생각하는 바를 만리 밖에서도 알고 가족에 통보하니 심기(心氣)가 발달한 타심조명자(他心照明者)이다.
신족통자(神足通者)는 영귀(靈龜)이다. 영귀는 금기(金氣)가 성(盛)한 황금갑자(黃金甲者)이다. 무심자(無心者)로서 장입흉중(掌入胸中)하면 장심(掌心)에 혜감조명(慧鑑照明)한다. 수중 용궁(水中龍宮)의 천사(天使)로서 수륙(水陸)에 서기(瑞氣)와 길기(吉氣)를 통하여 왕래하며 천년 상수하는 신통자이니 폐기(肺氣)가발달한 신족통자이다.
숙명통자(宿命通者)는 영봉(靈鳳)이다. 천운(天運)이 대개(大開)하고 국운(國運)이 대길(大吉)하면 성인(聖人)이 탄생하고 성인이 탄생하면 서기만공(瑞氣滿空)하며 영봉이 서기를 응하여 내명(來鳴)한다. 영봉은 정신(精神)이 영감 혜명(靈鑑慧明)하여 산천 정기(山川精氣)와 지령(地靈)을 상통하여 비기(脾氣)가 발달한 숙명통자(宿命通者)이다.
누진통자(漏盡通者)는 서린(瑞麟)이다. 서린은 천하 짐승 중의 최고 영물이다. 천운이 대개(大開)하면 출현하고 폐(閉)하면 잠적한다. 인심(麟心)은 인심(人心)이고 성인지심(聖人之心)과 마찬가지로 인심(麟心)도 칠규 삼모(七竅三毛)이며 오장 육부가 완전히 발달한 자이다.
부처가 되려면 완전한 자비심(慈悲心)을 갖추어야 한다. 비유하면 유목(柳木)에 이목(梨木)을 접목(接木)하면 결실은 이과(梨果)가 된다.
인간도 본심(本心)이 불심(佛心)을 접심(接心)하면 본심에서 온 잡심(雜心)을 완전히 해탈(解脫)하고 최종에는 불(佛)로 화한다. 지구 생물은 호흡으로 신광 영명 정기(神光靈明精氣)의 원(源)을 흡수하여 본성(本性)을 찾는 기간이 천년이 되면 신화(神化)하여 신술(神術)에 능하지만 영명 대각(靈明大覺)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인간은 심즉불(心卽佛)이요,불(佛)은 무소부재(無所不在)요, 함령지물(含靈之物)은 개유불성(皆有佛性)이라 하지만 삼생론(三生論)을 피할 수는 없으되 나는 약 백년 동안에 영명 대각하는 법을 영원히 전수하여 동식물이 능히 불타(佛陀)를 이루도록 하리라. 인간의 본성지원(本性之源)은 불타요,불타가 되는 근원은 우주에 있고 또한 중생의 근원도 우주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자비심(慈悲心)에서 비(悲)가 자(慈)보다 더욱 깊은 까닭은 습생(濕生)의 경우에는 수기(水氣)와 수정(水精)이 화기부족(火氣不足)하여 신불명(神不明)하고 수부장(壽不長)하기 때문이고,난생(卵生) 태생(胎生)의 경우에는 성(性) 영(靈) 정(精) 기(氣) 신(神) 혼(魂) 백(魄)이 영특(靈特)하지 못하여 대귀(大貴)가 불급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자비심은 모성애(母性愛)의 본성 발로(本性發露)로서 자체(子體)를 생육할 때 뿐이고 성장시킨 후에는 도로 무자비해진다. 여기서 대귀는 신룡(神龍)의 경우에 해당한다.
우주 공기 중에는 산소(酸素)와 전분(澱粉)이 있고 그중에 길기(吉氣)와 서기(瑞氣)가 있다. 길기와 서기는 영력(靈力)을 따르고 영력은 자비심을 따라 호흡으로 흡수되어 합성하면 심중(心中)에 대광명(大光明)을 이룬다. 이렇게 하여 충어(蟲魚)는 천년 후에 신룡이 되고,인간은 우주의 정기(精氣)인 서기와 길기를 종기(鍾氣)하여 영명 대각(靈明大覺)하면 성불(成佛)하는 것이다. 생물의 정력(精力)은 기(氣)로 화하면 정명(精明)이 되는데 이것은 숙달자(熟達者)인 선지식(善知識)에 해당한다. 신력(神力)이 기(氣)로 화하면 영명(靈明)이 되는데 이것은 대각자(大覺者)인 불(佛)에 해당한다.
불(佛)의 자비심과 신(神)의 자비심은 대동 소이하다. 중생을 사랑하여 생생( 生生:생물을 생하고 살게 도와줌 )하는 원리는 대동(大同)하다. 신은 길운(吉運)에 후대(厚待)하여 흥하게 하고 흉운(凶運)에 박대하여 망하게 하지만,불의 자비심은 흉운에는 길운보다 더욱 불쌍히 여겨 도와준다.
사람은 중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마치 금수가 제 새끼를 사랑하는 마음과 같으면 자비심이다. 제 새끼를 사랑할 줄 모르는 초목 곤충 어별(魚鼈)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은 불(佛)과 신(神)의 자비심이다.
요컨데 불(佛)의 법맥(法脈)과 법통(法統)을 잇는 길은 자비심(慈悲心)을 근본으로 하여 정기신(精氣神)을 영명(靈明)으로 화하도록 하여 대중 성불(大衆成佛)하는 데에 있다.
----성불 요결(成佛要訣)
지금부터 육천 년전 복희씨(伏羲氏)의 생모(生母)이신 화서부인(華胥夫人)은 동해(東海) 용궁(龍宮) 선녀(仙女)로서 도가(道家)에 인선(人仙)으로 환도 인생(還道人生)하니 불연(佛緣)이 없던 시절이다. 화서(華胥)는 도가선(道家仙)의 시조(始祖)요, 복희씨는 유가(儒家)의 시조요,석가(釋迦)는 불가(佛家)의 시조다. 이와 같은 삼성(三聖)을 본받는 데에 이 글의 취지가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유가의 [주역(周易)]으로써 우주(宇宙)와 인신(人神)의 진리(眞理)를 관통(貫通)해 가면서 도가의 불로 장생법(不老長生法)으로써 수행(修行)하는 동시에 불가의 자비심(慈悲心)에 의하여 수심 견성(修心見性)하고 대각 성불(大覺成佛)해야 하는 것이다.
영(靈)은 우주의 대명(大明)이다. 산재(散在)하는 영력(靈力)으로서의 우주의 영위권(靈圍圈)과 대지(大地)의 영위권과 산천(山川)의 영위권에 극강한 영력(靈力)은 영명(靈明)한 인간의 영력에 피해를 준다. 말하자면 인간의 허약한 영력을 도와 합성하지 못하고 도리어 해치는 까닭에 인간 영력의 자연 소모량이 점차 증가하여 70~80세에 거의 허령자(虛靈者)가 된다.
불교 신자가 수심 견성하고 대각 성불하는 신의 묘[神之妙]와 영의 명[靈之明]과 불의 법[佛之法]은 소근기(小根氣)에 한하여 첫째 단전 호흡(丹田呼吸)이요, 둘째,금단 복용(金丹服用)이요, 세째,단전 구법(丹田灸法)이다. 구법(灸法)은 성불(成佛)하는 제일의 비법(秘法)이다.
체내의 원기(元氣)가 왕성하면 호흡으로 영력(靈力)을 흡수하여 자연히 우주의 영력을 종기(鍾氣)한다. 그러면 우주의 최고 영물로서 영명 대각(靈明大覺)하니 '천상 천하에 유아독존(唯我獨尊)'이라 한다. 체내에 번뇌 망상으로 원기가 허약하면 도리어 호흡시에 체내의 영력이 탈진한다. 그러므로 호흡을 할 때에 가슴과 어깨에 힘을 주면 남자는 왼쪽 갈비의 수골(壽骨)과 바른쪽 갈비의 명골(命骨)과 그리고 척수(脊髓)의 원기(元氣)를 따라 영력이 증가하며 영력을 따라 골수(骨髓)가 정상으로 회복된다.
그리고 중년부터는 정기신(精氣神)으로 화하는 금단 복용법(金丹服用法)을 명심하고 나아가서 대광명(大光明)을 이루고 대각(大覺)하는 바른 길인 성령신기(性靈神氣)와 정력(精力)으로 화하는 단전구법(丹田灸法)을 명심하여 무병장수(無病長壽)와 불로장생(不老長生)에 전력해야 한다.
그리하여 일생(一生)에 성불하여 불(佛)의 법맥과 법통을 이을 수 있는것이다.
우주의 영(靈)은 제신(諸神)을 통솔하고 인간의 영도 체내의 제신을 통솔한다. 그리하여 육신과의 밀착을 모르게 해탈하게 된다. 해탈하는 묘는 다름 아닌 단전 구법이다.
애화(艾火)로 오는 강자극과 화상(火傷)으로 오는 통증과 화독(火毒)으로 오는 영독(靈毒)과 영독으로 오는 영악(靈惡)과 영악으로 오는 영특(靈特)과 영특으로 오는 신광(神光)과 신광으로 오는 영명(靈明)은 그 순서대로 일생(一生) 안에 이루어지고,고도(高度)의 온도를 따라 유황(硫黃) 성분과 합류하는 금기(金氣)가 호흡으로 모르게 합성되니,비토지령(脾土之靈)과 심화지신(心火之神)이 명문지정[命門之精:수중지화(水中之火)]을 통해 수정궁(水晶宮)이 이루어진다. 단전(丹田)은 소장지모(小腸之募)이지만 실은 명문 요혈(命門要穴)이요,폐금지기(肺金之氣)가 명문(命門)의 수중지화(水中之火)와 합성하니 신통 견성(神通見性)하고 최종에는 대각 성불(大覺成佛)하고 영명자(靈明者)가 되게 하는 것이다.
또한 남녀를 불문하고 사리(舍利)가 화성(化成)할 뿐만 아니라 육신이 극도로 윤택하여 오채(五彩)가 영롱하니 미용(美容)에도 제일이다.
우주의 영물(靈物)은 혈청 유향(血淸油香)하고 수명(水明)하여 각도 성덕(覺道成德)하여 윤옥윤신(潤屋潤身)하고 서기 만공(瑞氣滿空)하며 연화대상(連花臺上)에 한좌(閑坐)하니 바로 석가 세존(釋迦世尊)이시다.
수심자(修心者)의 화두(話頭)는 자비심(慈悲心)이다. 선심양기(善心養氣)하면 신선(神仙)이다. 자비심으로 수심(修心)하면 충어(蟲魚)는 신통(神通)하여 최종에 신룡(神龍)이 되고 인간은 최종에 성불한다.
충어는 십이장부(十二贓腑)가 불비(不備)하므로 최종에 신통술(神通術)을 얻는데 그치지만 인간은 십이장부가 구비하므로 우주의 영력을 독점하여 제령 제신(諸靈諸神)을 통솔하여 유아독존자(唯我獨尊者)가 된다. 성불(成佛)은 결심 여하에 따라 된다. 최종에는 전지전능(全知全能)하리니 영강 용진(靈强勇進)해야만 되는 것이다. 자포 자기하면 백사 불성(百事不成)하리라. 신검(神劍)과 대전(大殿)의 부시도 수정(水精) 화신(火神) 금기(金氣)에 의해 천일간(千日間)이면 정기신(精氣神)이 통일되어 이루어지므로 천지간의 영물인 인간의 성불은 오직 결심과 노력과 자비심에 달려 있음을 확신하라.
우주의 자연 속에서 인자한 선심(善心)을 키우면 금수 어별 곤충도 호흡으로 우주 영력을 흡수하여 천년 후에 완전히 신화(神化)한다. 호흡으로 선심양기(善心養氣)하면 신룡(神龍)으로 화하지만 악심양기(惡心養氣)하면 흉물(凶物)인 이무기로 화한다. 우주 대도(宇宙大道)의 성불(成佛)은 오직 인간만이 가능하다. 인간이 인자한 선심으로 양기(養氣)하여 최종에 도태(道胎)가 완성되면 신선이다. 대자 대비(大慈大悲)한 자비심으로 수심 견성(修心見性)하면 사리(舍利)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천 단위 이상이 되면 신통 견성(神通見性)하여 삼생(三生)을 달관(達觀)하는 대선사(大禪師)가 되고 최종에는 전신 사리(全身舍利)가 완성되어 영명 대각(靈明大覺)하는 성불의 묘(妙)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단전구법(丹田灸法)의 묘(妙)인 것이다. 세존(世尊)은 성불하고 대덕(大德)을 갖춘 분이시다.
물속에서 생장하는 오곡(五穀)의 하나인 벼는 삼생(三生)이 분명한데 그 벼가 자라는 물은 삼생이 없다. 인간도 육신은 부모의 정혈(精血)을 빌어 생장하니 육신의 삼생은 없다. 그러나 전생의 영력에다 금생에 호흡으로 우주의 정기신(精氣神)이 화한 영력을 흡수하여 증화(增化)하나니 영(靈)은 삼생이 있다.
성불하는 이는 육신의 청명(淸明)한 분자(分子)인 영균(靈菌)을 흡수하는 호흡이 중하고,비육(肥肉)에 가중을 주는 팔진미(八珍味)는 중하지 않다. 그리하여 우주의 제일가는 영존자(靈尊者)인 세존은 360도(度)의 영력(靈力) 중에서 36도의 영력은 우주의 중령 제신(中領諸神)을 통솔하는 영존 신존자(靈尊神尊者)이다. 불령(佛靈)은 육신을 완전히 해탈한 자이다. 그리하여 후세에 인간은 무병건강하고 불로 장생하여 성불한 후에 중생을 제도하여 제불보살을 계승하고 입적시(入寂時)에는 번뇌 망상 세계의 타향살이를 청산하고 불생 불멸(不生不滅)하는 청정(淸淨)한 영토(靈土)인 극락 세계의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러면 단전(丹田)에 대해 말하기로 한다. 단(丹)은 영주(靈珠)이니 불가(佛家)의 사리(舍利)요,도가(道家)의 도태(道胎)요, 용(龍)의 여의주(如意珠)요, 방합(蚌蛤)의 야광주(夜光珠)와 흑진주(黑珍珠)요, 지중광석(地中鑛石)의 야광주이다. 화(火)는 수기(水氣)를 핵심으로 하여 신(神)으로 화하고, 수(水)는 화기(火氣)를 핵심으로 하여 정(精)으로 화하고, 황토(黃土)는 화기(火氣)를 핵심으로 하여 영(靈)으로 화하고, 목(木)은 금기(金氣)를 핵심으로 하여 성(性)과 혼(魂)으로 화하고, 금(金)은 화기(火氣)를 핵심으로 하여 기(氣)와 백(魄)으로 화한다. 이상의 칠신(七神)은 칠신지주(七神之主)인 영(靈)으로 화하는데 이렇게 하여 형성된 수정 화괴(水晶火塊)의 결정체(結晶體)를 영주(靈珠)라 하니, 곧 단(丹)이다. 전(田)은 단을 심어 배양하고 수확하는 것이므로 화의 신[火之神]이 묘(妙)를 주장하는 것이니 신전(神田)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신지주묘(神之主妙)를 영주(靈珠)라고 하기 때문이다.
잉어도 천년 이상을 와선수도(臥禪修道)하면 단전에 영주(靈珠)인 도태(道胎)가 이루어지니 이름하여 여의주(如意珠)라고 한다. 여의주가 이루어지면 신룡(神龍)이요, 그렇지 못하면 신어(神魚) 노어(老魚)라고 한다.
인간이 단전 호흡(丹田呼吸)과 금단 복용(金丹服用)과 단전 구법(丹田灸法)에 정통하면 이 단전에 도태가 이루어지는 것이니 곧 불로 장생술이다. 이에는 반드시 자비심을 근본으로 하여 대자 대비한 불심(佛心)을 이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불할 때까지 불심을 함양하는 선법(禪法)으로서 무병 장생술인 단전호흡과 금단 복용과 단전 구법에 정통하면 단전에 사리가 시작하여 전신사리(全身舍利)가 이루어지면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지위인 세존(世尊)이 되는 것이다.
유목(柳木)은 약명(藥名)으로 대극(大戟)이니 화성(火星)인 형혹성정(熒惑星精)이 응하여 화생(化生)하므로 대독(大毒)을 지닌다. 버드나무에 배나무를 접붙이면 배나무가 되는데 천년 이상 지나면 유근(柳根)에서 통하는 독성(毒性)이 쌓여 영특(靈特)해진다. 중국 삼국 시대에 천하 호걸 조조(曹操)도 배나무의 분혈(噴血)에 의해 비명에 사망하였으니 버드나무의 본성을 피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인간도 무병장수하며 수도(修道)할 때에 전생의 본심에 세존의 자비심을 접하면 최종에 영명 대각하여 성불하고 박애심(博愛心)을 접하면 최종에 구세주(救世主)가 되고 인의지심(仁義之心)을 접하면 최종에 대성자(大聖者)가 되고 선심(善心)을 접하여 양기(陽氣)하면 최종에 신선이 된다. 만일 악심(惡心)을 접하면 최종에 흉악범이 된다.
영(靈)은 우주의 광명이며 우주의 전능(全能)한 능력이다. 전지전능한 영물(靈物)은 영명 대각(靈明大覺)한 세존이시다. 세존의 영력(靈力)은 대중(大衆)의 영력이다. 자신(自信)하라. 최종에는 반드시 성불하리라.
불(佛)의 법맥(法脈)과 법통(法統)이 단절된 것은 인간이 설사 깨달음을 다소 얻더라도 삼생(三生)을 윤회(輪廻)하면서 복진 타락(福盡墮落)하여 마침내 대성 대각(大聖大覺)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단전 호흡(丹田呼吸) 금단복용(金丹服用) 단전구법(丹田灸法)에 만인이 정통하여 무병장수(無病長壽)하여 일생(一生)에 수심 견성(修心見性)하고 대각 성불(大覺成佛)하여 진정한 불국토(佛國土)를 이룩하자는 것이다.
세존(世尊)은 자신(自身)을 돌보지 않고 중생(衆生)의 부귀와 영화를 위하여 일생 고행(一生苦行)을 하셨고,중생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일생 인욕(忍辱)을 하셨고, 중생의 견성(見性)과 대각을 위하여 영원히 영명(靈明)하고 혜감(慧鑑)하는 까닭에 덕화(德化)와 감응(感應)의 교화(敎化)가 무위이화(無爲而化)하나니,불령 세계(佛靈世界)에 사는 신자 대중(信者大衆)은 하루 속히 불령중(佛靈中)에서 영명 자각(靈明自覺)하라.
첫댓글 이제사 읽었어요~ 참동계의 요점을 쉽게 알 수있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