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소플라즈마증이란 톡소플라즈마 곤디에 의한 감염증으로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있고 감염률을 약 30%로 추정된다.
독일이나 프랑스에서는 흔한 기생충이지만 한국에서는 매우 드물다.
보고에 따르면 6천만명이상이 톡소플라즈마 원충을 갖고 있으나 이원충을 이겨낼 만한 면역력이 있기 때문에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그래서 톡소플라즈마 증은 무시되고 지나는 기생충 감염이라고 했다.
그러나 임신 중에 톡소플라즈마에 새로 감염된 여성과 각종 질병이나 항암제 치료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서 톡소플라즈마증은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발생경로는 감염된 날음식이나 조리가 덜된 육루, 특히 돼지고기에 포함된 원을을 섭취하여 감염되거나 감염된 고양이가 배설한 분변을 경구적으로 섭취할 때이다. 임산부는 태반을 통해 태아로 감염된다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수있다.
급성기에는 피로, 근육통 같은 감기증상,림프선종,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임신중 감염은 유산이나 톡소플라즈마증에 이호나된 아기를 출산 할수 있기에 문제가 된다.
임신 첫 3개월에 감염된 경우 약10%정도에서 선천성 톡소플라즈마증에 이환된 신생아가 출생한다.
최근까지는 산전 톡소플라즈마증에 대한 혈청선별검사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하여 널리 시행되지 못하였으나 현재 미국에서는 임신 전 혈청선별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임신부가 임신 전에 항톡소플라즈마 IgG 항체를 확인한다면 임신중에 태아에 감염될 위험성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임신 이전에 혈청검사를 실시하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IgM 항체의 측정은 초기 감염을 나타내지만 IgM도 수년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해석이 쉽지 않다.
임신중 감염의 가장 정확한 진단은 시간 간격을 두고 채취한 혈청을 동시에 검사하여서
IgG 값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IgG 가 1:512 이상의 높은 값을 나타냈다면 초기 감염이나 현성 감염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일부에서는 IgG 가 1:256 이상의 값을 나타낸 경우 소뇌증, 귀머거리, 정신지체 등이 증가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중합연쇄반응(PCR) 검사법은 높은 특이성과 감수성을 나타내는데 이 검사법으로 양수에 대한 검사를 통해 산전검사가 가능하며 20주 이전의 태아감염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1) 면역글로불린 G
1gG는 정상혈액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면역글로불린으로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들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뿐만 아니라, 독소 등과 같은 다양한 병원체에 대한 면역을 담당한다. 특히 2차 면역반응 이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사람의 1gG는 대부분 태반을 통과하여 모체가 갖고 있는 항체를 나누어 줌으로서 신생아에게 수동면역 능력을 제공해 주는 면역글로불린이기도 하다.
2) 면역글로불린 M
전체 면역글로불린의 약 6%를 차지하며, 주로 혈관 내 존재한다.
처음 만나게 되는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 즉, 1차 면역반응에서 주요한 항체이다.
입자상의 항원 구조에 맞추어 형태를 바꾸어 포획하므로 특히 세균의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즉, IgM은 응집반응을 일으키기 쉬우며, 또한 ABO식 혈액형을 구분하게 하는 항체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