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에 들어오면 흡연관습은 보편화되고 담배재배로 이익을 남기는 농가도 많아졌습니다. 손님이 와도 차나 술 대신에 담배를 내어 놓는 연다(煙茶), 연주(煙酒)의 관습이 생길 정도가 되자 생활문화로서의 흡연문화가 차츰 자리를 잡아 갔죠.
원래 신분사회에서의 문화란 게 하나부터 열까지 신분차 별을 드러내게 만들어진 것인데 양반들이 보편화하는 흡연습관을 그냥 보고 둘 리 없었고 규율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어른 앞에서는 피우지 마라, 평민이나 천민이 양반 앞에서 피우지 마라, 여자는 남자 앞에서 피우지 마라 같은 것이 그것입니다.
담뱃대의 길이에도 제한을 두어 양반은 긴 장죽을, 상민은 곰방대를 쓰게 했습니다. 장죽은 길이가 거의 1미터에 달하는 것도 있었는데, 이것은 자신을 과시하는 또 하나의 수단이었을 것입니다.
첫댓글 우와 ㅇ0ㅇ 일 미터요 ?
일 미터나 되요?
잘알겠어요 신분에 따라 담뱃대의 길이가 달랏다니..
일미터 누가 그거 들거 담배를 필까?? 정말 힘들었겠다.
임금님은 약 10미터는 되야한다는건가.
담배에도 신분의 차이가 잇엇다니,,
담배에도 신분이 있었다니...
담배를 하나 피우더라도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며 피웠군요. 신기해요. 그리고 담뱃대가 일미터가 되니 피우기 꽤 힘들 것 같네요.
담배에도 신분을 차별했다면 양반 외에는 정말 살지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