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태리 가서 맛을 봤으니 이제 서유럽을 보러가자!
작년 시월 부터 계획을 잡고 11월에는 일단 영국 런던으로 IN, 독일 프랑크 프루트에서
Out 하는 항공기를 예약하고 12월 부터는 일정표를 하나 하나 짜면서 추가 항공, 봐야 할 곳들( 박물관, 미술관, 교회, 성당, 고성들) 을 공식 홈 페이지에서 예약했고 머물러야 할 숙소( 한인 민박, 유스호스텔, 호텔)들, 국가간 이동하는 추가 항공, 철도, 교통권, 통합관람권들도 빠짐 없이 예약을 마쳤다
수정에 수정, 일정표의 최종본에서 또 최종본을, 우유곡절 끝에 완성을 하고 짐을 꾸리고 드디어 6/11일 밤 01시20분 카타르 항공 비행기에 올라 도하를 거쳐 영국 히드로 공항에 닿았다.
처음 사용해 보는 E SIM 엡을 열고 숙소와 소통 후 지하철을 타고 킹스크로스 역에 내려서 무거운 트렁크를 끌고 숙소에 도착.
사실 여기 까지 글은 짧고 쉽지만, 연결하는 항공기가 연착하면 어쩌나, 처음 시도하는 이심이 안열리면 숙소와 어찌 소통하나, 누가 마중을 나오는 것도 아니고 집은 쉽게 찾을 수 있을까..... 여러가지 불안한 부분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간단한 택시는 안탄다
히드로 공항에서 이민국을 거치면서 영국(uk), 유럽연합( EU), 아래 11개국은 서로 이미그레이션(입국심사)을 생략, 간편 심사를 하기로 협약을 맺였다.
동북아시아 변방의 작은 반도국에서 이만큼 성장한 대한민국의 국력과 위상에 감사하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기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나 설명들은 평소 내가 가진 깊은 지식들이 아니고 모두 검색을 통해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돕는 것이니 오해가 없기 바람니다
구글에 의존해서 내린 집 근처의 킹스크로스 지하철역, 건물이 예술이다
일부는 호텔로도 사용하는데 규모가 크고 위용이 대단하다
다음 날 6/11일 아침 부터 투어는 시작된다
09시 30분에 입장 예약이 돼 있는 웨스트 민스터 사원,
정확한 명칭은 웨스트민스터 세인트 피터 성당 참사회이고 그냥 간단히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고딕양식의 거대한 성공회 성당이다.
그 서쪽에 웨스트민스터 궁전(영국 국회의사당)은 전통적으로 영국 국왕의 대관식 등 왕실의 행사를 하고 영국 군주와 그 왕비들의 매장터로서 지하에 가면 관들이 즐비하다.
에드워드 참회왕과 그의 왕비, 헨리3세, 에드워드 1세와 그의 왕비........ 무진장 묻혀 있다
어찌하여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성공회 소속 신부들 중 정의구현 사제단은 성직은 개뿔, 왜 좌파로 물든 떼서리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 부근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은 로마 카톨릭 소속으로 이 사원과는 별개의 것이다
사원으로 가는 도중 작은 공원이 있는데 알만한 위인들 모습들이 여럿 서 있다
이 곳이 입장을 하면서 티켓검사를 하는 곳인데,
나는 일찌감치 런던패스( 거의 모든 미술관 박물과 등 구경하는 곳은 이것으로 통과 )를 구매해 뒀으니 휴대폰에 저장된 큐알코드나 이중으로 가져간 출력물을 보이면 통과한다
근처의 공원 동상들은 각국에서 가이드 투어를 예약한 팀들이 가이드와 미팅을 하는 장소로도 활용.
일단 들어가면 요란한 조각작품들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그 중 한 곳을 찍어서 번역 해보면,
윌리엄 베인 선장, 윌리엄 블레어 선장 로드, 로버트 매너스 해군 대위,
교전 중 조지 브릿지 로드니 제독의 지휘하에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영국 국왕과 의회는 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건립했습니다
긴 낭하는 고딕건축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그라스 역시 고딕의 진수를 잘 보여주고 어두운 실내에 빛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