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2월 24일, 미국을 주축으로 한 다국적군은 ‘사막의 방패 작전(Operation Desert Shield)’을 통해 이라크군을 쿠웨이트 영내에서 몰아낸 후 역습으로 전환했다. 이어서 다국적군의 공세작전인 통칭 ‘사막의 폭풍 작전(Operation Desert Storm)’이 시작되면서 미군은 나흘간 물밀 듯이 이라크 내로 진격해 우군 피해로 인한 소수의 사상자 외에는 이렇다 할 피해를 입지 않은 채 이라크군을 괴멸시켰다.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이라크군이 포로로 생포되었는데, 심문 과정에서 이들은 공통적으로 가장 두려웠던 무기로 단 한가지를 꼽았다. 바로 ‘강철비(Steel Rain)’였다.
다연장 무기체계는 넓은 범위에 산개한 적을 순식간에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병, 기갑, 차량화 부대 등 기동성이 높은 적 부대나 포병 자산을 제압하기에 효과적인 무기체계다. 따라서 적이 모여 있거나 흩어져 있는 넓은 공간에 다량의 원거리 무기를 발사해 아군의 피해 없이 적에게 광범위한 피해를 입힐 목적으로 사용된다. 다연장 화기의 개념은 11세기 송(宋)나라 때 처음 등장했는데, 화약통에 다수의 화살을 장전하여 날리는 발사 방식이 『무경총요(武經總要)』에 등장한다. 중세 시기에 가장 널리 알려진 다연장 화기는 고려시대 주화(走火)에서 발전된 조선시대의 신기전(神機箭)이었다. 몽골제국 역시 금(金)나라의 수도 카이펑(開封)을 공격하면서 동시에 100여 개의 화살을 날리는 다연장 개념의 무기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현대에 등장한 대표적인 다연장 화기는 소련이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사용한 BM-13 카추샤(Katyusha) 로켓이다. 카추샤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소련 동맹국과 위성국에도 다량 수출되었기 때문에 이 또한 간접적으로 M270 MLRS의 개발에 영향을 끼쳤다. 독일군 또한 제2차 세계대전 간 연합군으로부터 ‘소리 지르는 미미(Screaming Mimi)’라는 별칭을 얻은 다연장 무기인 네벨베르퍼(Nebelwerfer: 안개 방사기라는 의미)를 운용했다. 네벨베르퍼의 경우는 애초에 독가스나 화학무기, 연막탄 살포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전쟁 중에는 고폭탄 발사기로 주로 사용되었다. 미국이 개발한 최초의 다연장 로켓은 M4 셔먼(Sherman) 전차 위에 다수의 발사관을 설치한 후 로켓을 발사하는 방식인 T34 칼리오페(Calliope) 로켓 발사기로, 설계 자체는 카추샤와 유사한 부분이 많았다.
오늘날 가장 화력이 센 다연장 무기인 미군의 M270 다연장 로켓 체계(MLRS, Multiple Launched Rocket System)는 냉전이 한창 중이던 1975년 미 육군 항공 미사일 지휘과(AMCOM, Aviation and Missile Command Division)에서 야포(field artillery)와 함께 운용할 수 있는 로켓 무기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등장했다. 미 육군은 이듬해인 1976년에 일반 지원 로켓 체계(GSRS, General Support Rocket Systems)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소요를 제기했으며, 해당 사업에는 링-템코-보우트(LTV, Ling-Tempco-Vought: 2000년 12월에 부도처리 후 미사일 사업부만 록히드-마틴이 인수) 사와 보잉(Boeing Aerospace) 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GSRS 사업의 핵심은 단시간 내에 다량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단일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미 국방장관은 1977년부로 GSRS의 개발을 승인했으며, 양사는 이 때부터 시제품 테스트에 들어갔다. 시험평가 과정을 거친 미 국방부는 보우트(Vought) 사의 6발들이 로켓 발사대 방식 쪽이 실용성이 높다고 판단했으며, 여기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맹국인 독일, 프랑스, 영국이 공동 개발을 타진해와 사업 명을 MLRS로 변경하고 첫 시제품을 1980년에 출고했다.
미 육군은 1983년부터 MLRS를 실전배치하기 시작했으며,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국가들도 순차 도입을 시작하면서 ‘강철비’가 본격적으로 운용되기 시작했다. 미군이 MLRS를 최초로 실전 투입한 전쟁은 1990년 페르시아 만 전쟁(혹은 ‘걸프전’)이었으며, 해당 무기체계는 미 제18공정군단(US XVIII Airborne Corps) 군단포병대에 배치되어 ‘사막의 방패’ 작전 간 사우디아라비아 방어에 큰 역할을 했다. ‘사막의 폭풍’ 작전 중인 1991년 2월에는 MLRS 사상 최다 규모의 야간 사격을 실시해 단일 임무 간 총 312발의 로켓을 발사해 우군 전력을 지원했다. 미군은 2003년 이라크 자유작전(OIF, Operation Iraqi Freedom) 때에도 MLRS를 작전 지역에 전개했으며, 2007년 아프가니스탄 항구적 자유 작전(OEF, Operation Enduring Freedom) 때에는 영국 왕립 포병이 MLRS를 처음으로 해외에서 운용했다.
대한민국 육군은 북한이 1960년대 소련에서 수입한 BM-21을 시작으로 240mm M1985와 M1991을 도입하면서 방사포 전력을 정비하자 이에 대한 대칭성을 맞추기 위해 본격적인 지역제압무기 개발과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는 미국이 MLRS를 개발한 것과 유사한 시기에 독자적인 다연장 무기 개발을 시작했으나, 한국이 독자 개발을 시도한 다연장 체계와 미국의 다연장 체계는 구경과 설계 철학이 완전히 달랐으므로 미군은 한국의 독자 개발을 지원해주었을 뿐 아니라 미 서부 사막지대에서 시험 사격까지 할 수 있도록 주선해주었다. 한국은 이렇게 탄생한 다연장 로켓인 ‘구룡(九龍)’을 개발하여 실전에 배치했으나, 북한 장사포에 대한 대화력전(對火力戰) 수행을 위해서는 구룡의 역할을 보완할 장거리 무기체계인 MGM-140 육군 전술 지대지미사일 체계(ATACMS, Army TACtical Missile Systems)의 도입이 필요했으므로 ATACMS의 투발체인 M270의 도입이 추진되었다. 구룡이 범용성 및 발사 속도, 확산 범위에 목적을 두어 단시간 내 화력을 쏟아 붓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MLRS/ATACMS는 긴 사거리와 정밀도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두 무기체계 간의 상호 보완성이 높았던 것이다. M270은 이후 오랫동안 ‘구룡’과 함께 대화력전 임무의 중심 자산으로 활용되어왔을 뿐 아니라, 앞으로 한동안은 구룡이 신형 무기체계인 ‘천무’와 단계적 교대를 실시한 후에도 북한의 도발 시 장사정포 사거리 밖에서 도발 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핵심 반격 자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육군 제5포병여단 MLRS 발사 장면 <출처: 대한민국 육군 유튜브 채널>
특징
다연장 로켓 발사 체계, 통칭 MLRS(Multiple Launched Rocket System)는 지대지 로켓이나 육군 전술 지대지미사일 체계(ATACMS, Army Tactical Missile System: ‘에이태킴스’로 발음)를 발사하는 이동식 투발체 성격이다.
M270은 운전수와 사수, 반장으로 구성된 3인 1조가 한 팀으로 움직이며, 일반적인 운용 시에는 로켓 12발을 장착하여 발사한다. M270을 통해 발사될 로켓은 ‘컨테이너’ 상태로 묶여 장전되며, 각각의 컨테이너에는 로켓 6발이 들어가 있다. 각 컨테이너는 사격 후 재장전을 위해 발사기에서 꺼낸 뒤 로켓이 장전된 새 컨테이너로 교체한다. MLRS는 매 사격당 2개의 컨테이너를 장전해 발사 회당 12발을 발사할 수 있다. 로켓의 발사 또한 선택이 가능하여 단발 사격, 2발 사격, 12발 전체 사격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발사가 시작되면 발사 때마다 목표물에 대한 재조준을 실시하므로 목표 명중률도 일정하게 유지되며, 화력통제장치는 지휘소와 연동시킬 수 있어 필요 시에는 지휘소에서 직접 표적 데이터를 전송한 후 목표를 향한 사격이 가능하다. M270의 가장 기본적인 로켓은 227mm HE-FRAG 로켓으로, 길이는 3.96m, 중량은 307kg 수준이다. 또한 M270은 644개의 M77 자탄이 담긴 M26 이중목적고폭탄(DPICM, Dual Purpose Improved Conventional Munition)도 사용할 수 있어 발사 시에는 탄이 하늘에서 분산된 뒤 목표 지역에 뿌려지는 지역제압 임무를 수행한다. 한 대의 MLRS가 60초간 사격을 실시할 경우 공중에서 자유낙하로 떨어지는 약 8,000개의 자탄이 32km 범위 내에 뿌려지게 된다.
동일 플랫폼으로 사거리 연장(ER) 로켓을 발사할 경우 최대 45km 범위에 518발의 자탄을 살포하며, 사거리 내에 살포식 지뢰를 쏴 뿌릴 수도 있다. MGM-140 ATACMS 미사일은 역시 한 번 발사되면 야구공 사이즈로 이루어진 약 950개의 M74 자탄을 165km에서 300km까지 뿌릴 수 있다. 블록 1A형의 경우 자탄 중량을 줄임과 동시에 GPS 유도를 가능하게 하여 최대 300km까지 정밀하게 자탄을 살포할 수 있다. M270의 발사기는 컨테이너 단위로 장전하므로, 일반 로켓과 ATACMS를 혼용하여 6발의 로켓과 1발의 ATACMS를 장착할 수도 있다.
발사대는 M2 브래들리(Bradley) 보병전투차 차대 위에 얹혀 있으며, 재장전과 목표 조준은 전부 자동화되어 운용 인원이 차량 운전석에서 하차하지 않고 발사대의 조작과 발사가 가능하다. 브래들리 차대는 500마력급 커민스(Cummins)제 VTA-903T 디젤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차체 둘레에는 가벼운 장갑을 덧씌워 적의 소화기 공격으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한다. 또한 차량부에는 NBC 방호 시스템이 탑재되어 적의 화생방 공격 상황에서도 정상 운용이 가능하다. M270에 장착된 화력통제 컴퓨터는 차량 운행뿐 아니라 로켓 발사와 관련된 통제까지 모두 하나로 통합하여 관리한다. 특히 한 명의 병사로도 충분히 발사기를 설치 및 재장전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화력통제 시스템을 조작해 자동/수동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통상 재장전에는 5분에서 10분 가량이 소요되며, 재장전 작업은 M985 HEMTT 고기동 다목적 트럭으로 실시한다.
M270은 C-5 갤럭시(Galaxy)나 C-17 글로브마스터(Globemaster) III와 같은 수송기나 철도를 이용해 운송이 가능하며, 차량 자체도 시속 64km 속도로 최대 64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므로 이동이 용이하다. M270은 궤도식 바퀴를 채택하여 험지 이동 능력이 좋고, 도로 주행 속도도 최고 시속 64km에 달해 원하는 위치에서 표적 지역에 공격을 가한 후 빠르게 위치를 바꿔 이동할 수 있다
록히드-마틴은 2005년경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서 GPS/INS 유도가 가능한 로켓탄인 GMLRS(Guided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를 운용할 수 있는 M270A1형을 도입했다. A1형은 화력통제장치와 발사장치 설계를 향상시켜 재장전 시간이 45% 가량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으며, 사거리와 정밀도도 우수하다. 이 사업에는 영국, 미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이 공동으로 참여해 딜(Diehl), MBDA, 피아트(Fiat Avio) 등이 참여했다.
GMLRS탄은 2002년 개발을 완료한 후 2003년 4월부터 저율초도생산(LRP, Low-rate initial production)에 들어갔으며, 2005년 5월까지 LRIP 1차 계약으로 156발, 2005년 2월 LRIP 2차 계약으로 1,014발이 생산되었다. 초도작전능력(IOC, Initial Operating Capability)은 2006년에 선언했지만, 실제 운용은 이미 2005년 9월부터 이라크 자유 작전 때 시작했다. 영국 왕립 포병대 또한 2007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GMLRS를 운용해 뉴캐슬(Newcastle)에 사령부를 둔 제39왕립근위포병연대가 헬만드(Helmand) 주에서 GMLRS를 운용했다.
오터번(Otterburn) 사격장에서 훈련 중인 영국 제1왕립근위포병연대 소속 MLRS <출처: 영국 육군 유튜브 채널 / Sgt Gary Kendall>
운용 현황
미 육군은 M270을 총 840대 가량을 도입했으며, M270A1은 총 151대 가량 도입했으나 M270의 220대 이상을 A1 형상으로 업그레이드해 도합 371대의 A1 형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군은 M270을 다양한 별명으로 부르는데, 대표적인 별명으로는 ‘지휘관의 개인용 샷건’, ‘전장 위의 산탄총’, ‘70km 저격총(M270A1형)’ 등이 있고, 유명한 ‘강철비’라는 별칭은 걸프전 당시 MLRS의 M77 자탄에 붙었던 별명이다. 영국군의 경우 최초 사업명인 GSRS 약자에 맞춰 ‘격자 방안(格子方眼) 삭제기(Grid-square Removal System: 표적을 좌표 상의 현 위치에서 지워버린다는 뜻)’라 부른다.
M270은 전 세계로 수출된 모든 수량을 합쳐 1,600대 이상이 생산되었으며, 이 중에는 이집트 48대, 바레인 9대, 네덜란드와 덴마크(두 나라 다 전량 2004년에 퇴역 후 핀란드에 판매), 핀란드 34대(네덜란드에서 수입, 명칭을 298 RsRakH로 재지정), 프랑스 44대, 독일 50대[명칭을 MARS(MittleresArtillerieRaketen System)로 재부여], 그리스 36대, 이스라엘 48대[‘메나텟츠(Menatetz)’로 명칭 부여], 이탈리아 22대, 일본 99대(면허생산), 터키 12대, 노르웨이 12대(2005년에 전량 퇴역), 영국 42대, 사우디아라비아 250대가 포함된다. M270의 생산 라인은 2003년에 폐쇄되었으며, 최종으로 출고된 차량은 이집트군에 인도되었다. 대한민국 육군도 M270 및 M270A1두 형상을 모두 운용 중이며, 두 형상을 합쳐 약 58~68대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은 MLRS 플랫폼을 이용해 ATACMS도 운용하고 있다. 로켓은 한화에서 면허생산을 실시 중이다.
미 육군은 브래들리 장갑차의 차대를 사용해 덩치가 큰 M270보다 수송과 전개가 간편한 경량형다연장포인 M142 HIMARS를 도입했으며, 주로 경무장 상태로 공중강습이나 강습상륙작전을 실시해야 하는 공정, 공중강습부대나 해병대 위주로 보급하고 있다. HIMARS 또한 MLRS와 동일한 로켓과 미사일을 사용하나 발사기가 경량화되어 컨테이너가 1개만 탑재되고, 차체 또한 동일하게 작아져 C17 글로브마스터 III보다 작은 C130으로도 수송이 가능해졌다. HIMARS는 2005년 5월 미 제18공정군단(XVIII Airborne Corps, XVIII ABC) 예하 제27야전포병연대 3대대부터 보급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미 육군과 해병대에서 약 400대 가량 운용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이루어져 요르단 왕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에도 판매가 이루어졌다.
2015년 동두천에서 사격연습 중인 미 육군 MLRS <출처: 미 육군 유튜브 채널>
파생형
● M270: MLRS 기본 모델. 6발 로켓들이 컨테이너 2개를 장착할 수 있어 최대 12발의 로켓을 쏠 수 있으며, 브래들리 장갑차의 차대를 사용했다.
● M270 IPDS(Improved Positioning and Determining System): M270A1의 실전배치 수량이 충족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운용한 형상으로, 사거리가 늘어나고 GPS를 운용하는 ATACMS 블록 IA 및 블록 II 발사를 위해 설계되었다.
● M270A1: 2005년 M270 업그레이드를 통해 나온 형상. 발사기는 M270과 동일하나 화력통제장치(FCS)와 향상된 발사기 기계 시스템(ILMS)이 개선되었다. 이를 통해 발사 속도가 빨라졌을 뿐 아니라 GPS 유도 로켓을 비롯한 신형 탄종을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
● M270B1: 영국군이 실시한 업그레이드 형상. A1과 상당 부분 유사하나 장갑이 강화되었으며, 특히 차체 하부면 장갑을 보강해 급조폭발물(I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 공격에 대한 승무원 보호 능력이 향상되었다.
2011년 5월 캔자스 주 포트 라일리(Fort Riley) 실사격 연습 중인 HIMARS의 MLRS 발사 장면 <출처: 록히드-마틴 유튜브 채널>
제원
- 제조사: 링-템코-보우트(LTV, 1980~2000) / 록히드-마틴(Lockheed-Martin), 딜(Diehl), BGT 디펜스(Defence), 아에로스파시알(Aerospatiale)(2000~) - 승무원: 3명 - 중량: 24,950kg - 전장: 6.85m - 전고: 2.57m(발사대를 접었을 경우) - 전폭: 2.97m - 주무장: M269 발사대 / 급탄기 모듈(Launcher Loader Module) - 발사속도: 로켓 - 40초당 12발 / 미사일 - 10초당 2발 - 재장전시간: 약 4분(M270) / 3분(M270A1) - 유효사거리: └ M26 – 32km └ M26A1/A2 - 45km └ M30/31 - 84km └ GMLRS+ - 120km - 최대사거리: 육군 전술지대지미사일(ATACMS) - 300km - 발사 가능 탄종: M26(32km), M27, M28, XM29, M30(GMLRS용), MGM-140(ATACMS), XM135 - 발사 가능 로켓 제원: 구경 227mm, 길이 3.94m, 고체연료 로켓 방식 - 엔진: 터보차지(turbo-charge)식 V8 커민스(Cummins) VTA 903 500마력(368kW)급 디젤엔진 - 최고속도: 시속 64.3km(도로 주행) - 항속거리: 640km - 양산 기간: 1980~2003 - 대당 가격: 230만 달러(2013년 기준)
저자 소개
윤상용 | 군사 칼럼니스트 예비역 대위로 현재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머서스버그 아카데미(Mercersburg Academy) 및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육군 통역사관 2기로 임관하여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군사령관 전속 통역장교로 근무했으며, 미 육군성에서 수여하는 육군근무유공훈장(Army Achievement Medal)을 수훈했다. 주간 경제지인 《이코노믹 리뷰》에 칼럼 ‘밀리터리 노트’를 연재 중이며, 역서로는 『명장의 코드』, 『영화 속의 국제정치』(공역), 『아메리칸 스나이퍼』(공역)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