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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주 연속 친정집(?)같은 잠실 경기장을 떠나 오랜 만에 집에서 젤 가까운 여의나루 에서 경기가 있었는데 전날 쭝국발 미세 먼지 심각(?)경보가 발동이 되어서 그런지 올까 말까 저울질(?)하며 맴의 갈등을 겪은 달리미 들이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ㅋ 하지만 역쉬 인간 한계 라는 마라통을 띠는 이~~대한 달리미 들이라서 그런지 그까이꺼(?) 미세 먼지 쯤이야! 하며 용감무쌍 하게 마니들 왔더라구요 ㅋ 원래는 3.1절 광주 마라통이 있는 빛고을 광주로 가서 광주 어등 클럽 무등산 코뿔소 정석호 성님도 보고 미식가의 천국인 전라도 음식 냄새좀 쪼오~~까 맡으러 갈려고 했으나 맹순 여사와 난상토론(?)끝에 다음에 가기로 하고 오늘 여의나루에 오게 된건데....
5호선 공덕역 에서 차를 기다리는디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광개토대왕 김은기 선배님 이다 ㅋ 남북(?)으로 고구려 영토를 마니 넓히다 본께 너무 바빠서 그런지 살이 빠져 홀~~쭉해 지신것 같다 ㅋ 광개토대왕 감투(?)에 너무 흡족해 하신다 절떄루 다른 사람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 한다 ㅋ 오늘로써 시각장애인 페메 95회째 란다 헐! 이거이 기네스감 아닌가유~~마온님들 ㅋ 세사람의 시각 장애인(차승우,김미순,?) 을 순번(?)을 정해서 해야 한다고 행복한 비명을 지르신다 ㅋ 비상사태(?)가 발생 하면 왕명순님 에게 SOS를 친다고.... 남산골 샌님 황근규 성님이 또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돌미경 하고는 한번만 악수 하고 맹순 여사는 반갑다고 손을 놓치를 않는다 ㅋ
여의나루 대회장을 가는데 또 누군가 인사를 한다 이재정 성님 이다 자주 띠는걸 본께 부상이 마니 회복 된것 같다 실과 바늘 사이인 이연희 여사님도 누가 잉꼬 부부 아니랄까봐 재정 성님 손을 꼬오~~옥 잡고 다닌다 ㅋ 누군가 저쪽 에서 홀라당 벗고 아슬아슬(?)한 옷차림 으로 뭇 여성 들의 넋을 빼고 있는 쭉쭉빵빵 꼬꼬 산소탱크 을지문덕 김은식 장군 이다(이거이 허벌나게 길구먼 ㅋ) 지난주 개인 사정 으로 결석(?)해서 이재복 장군 에게 잠시 빌려준(?) 을지문덕 장군을 되찾으러 왔단다 ㅋ 그나저나 장군 체통(?)이..... 쪼오~~까 가리시고 오시지....ㅋ 오늘도 안 보이면 마라통 한솥밥(?)식구 로써 집으로 위문 공연(?)갈려고 했다니까 을지문덕 장군 답지 않게 피~~식 웃는다 ㅋ
마라통 개근상에 빛나는 김용구 선배님,황의계 성님도 보이고....지난주에 잠시 공석(?)중이던 을지문덕 장군에 임명 됐던 적토마 이재복 성님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지난주 시즌 오픈 챌린지 대회때 장염 후유쯩 땀시 너무 힘들어 하던 재복 성님을 보고 가슴이 애려 왔다고 이실직고(?)하니 너무 고맙다고 껴안아 준다 싸나이 들간의 찐한 우정을 보는 것 같죠 마온님들 ㅋ 그러더니 긴급(?)제안을 한다 돌미경 200회, 맹순 여사 100회를 한 대회 에서 같이 치르라고....이 문제는 나중에 죽도록 사랑 하는 전국의 마온님들의 돌미경 중간 신임(?) 투표로 결정 하것습니다 ㅋ 4월 중순에 보스턴 마라통 간다는디 이 돌미경도 같이 가고 싶지만 비행기 삯이 읍다 ㅋ
북새통 탈의실로 들어 갔는디 누군가 일짱훈시를 한다 ㅋ 에~~~오늘 미세 먼지가 쪼오~~까 맴에 걸리지만 집에 있는 사람이 더욱 미세 먼지를 마니 마신다고....ㅋ 우리 같이 허벌나게 띠는 사람 들은 미세 먼지가 목구녕에 들어 왔다가 지레 겁(?)먹고 도망 간다고...ㅋ 아주 지당 하신 말씀을 되새기며 갑짜기 이 돌미경 거실 벽에 걸어 둔 가훈,좌우명, 케치프레이즈(?)가 생각 나더라구요 ㅋ " 내일 지구의 멸망이 와도 난 오늘 보람 차게 헛둘 헛둘 한다" ㅋ 지금은 술 하고 담을 쌓서 퇴색 되어 버린 " 먹는게 뒤지면 인생이 꿀린다" ㅋ "한 방울의 술은 한방울의 피다" ㅋ " 술 먹다 토낀 놈은 주금 뿐이다" ㅋ 무시무시 하죠 마온님들 ㅋ
물품 보관소로 가는디 김무언 어르신이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이제는 독기(?)가 오를 때로 오른 맹순 여사 따라 가기도 버겁다고....ㅋ 근디 쪼오~~까 섭하요 성님 지도 있는데..... 얼굴을 본께 구신 잡는 해병대 출신 김정이 동상 이다 ㅋ 해골 복잡한 일이 있어 잠시라도 머리좀 식히려고 나왔다고....여기서 자세한 내용 말 할수도 읍고 하여튼 넘 맴 아프게 하면 은젠가는 배로 벌 받는당께! 공원 사랑 에서 살다시피 하는 정의 동상! 해병대 정신 으로 힘내시게나!
우리 부부 처럼 마라통밭을 누비는 또 한쌍의 마라통 부부가 오랜만에 보인다 ㅋ 구자홍, 권명순님 이다 이제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햇살 맞으며 기지개 필려고 나왔다고....여전히 만면에 웃움이 가득한 미소 천사 오락부장 원완식 성님도 보인다 ㅋ 전날 약주를 안 했나부다 얼굴이 뽀시시(?)하다 ㅋ 이때 한겨울(?)에도 썬크림을 잔뜩 바른 누군가 반갑게 소리를 친다 "미경아! 나여 이찬수!" 어메 겁나게 반갑고마 찬수 성님! 작년 제주 4연풀때의 인연이 이렇게 오래 가는구나 ㅋ
맹순 여사가 안 보이자 끌탕(?)을 한다 돌미경 보다 더 인끼가 좋은가 부다 ㅋ 물품 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올라 오는데 누군가 장군의 위엄을 뽐내며 이 돌미경을 쳐다본다 그 이름 찬란한 대조영 레전드 장군 이다 ㅋ 역쉬 하늘 같은 별자리 들이라 하나 같이 정보통(?)인가 부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 돌미경과 약속 읍씨 한 대회 에서 만날 수 있을꼬! ㅋ 이때 누군가 카메라 후라쉬를 터뜨린다 고수 동상인 김용욱 동상 이다 마온의 마까파 돌미경의 세숫대야를 찍어 영원히(?) 보관 하겠다고....ㅋ 이때 대조영 레전드 장군의 얼굴이 찌그러진다 ㅋ 명색히 그 옛날 만주땅을 호령 하던 대조영 장군 인디 난 찬밥(?)신세고....눈치가 백단인 돌미경이 잽싸게 대조영 장군을 끌어 안는다 ㅋ 용욱 동상! 같이 찍으랑께! ㅋ 일단 급한불(?)을 끄니 대조영 레전드 장군이 활짝 웃는다 역쉬 대조영 장군도 인간은 인간 인가부다 ㅋ
마지막 화장실로 가는데 누군가 뒤에서 반갑게 인사를 한다 탁성은님 이다 잘 띠라고 인사 하고 막 나오는데 이게 누구신가? 전국 2연풀 참가자 모임 대표이사인 양만춘 양진호 장군 이다 ㅋ 그 노무 고뿔 후유쯩 땀시 아직도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고....근디 고뿔 걸린 사람 치고는 복장이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ㅋ 거기다 만신창이(?) 몸으로 3시간 45분 페메 한다고 빨간 풍선을 매달고 있더라구요 나 원참 흐이구! ㅋ 전국 콧털 협회 영구 이사장 이신 온달 황태식 장군이 온달 칭호가 콧털의 이미지와 기또오~~옹찬 궁합(?)이라며 감사 하다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신다 ㅋ 오늘도 실과 바늘(?)사이인 평강공주 노미정 공주는 아예 안보이고....ㅋ
출발선에 서있는디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지난주 시즌오픈때 만났던 일산 호수 마라통 클럽 김종찬님 이다 무려 몇Km 를 동반주한 인연이 이렇게 큰가부다 ㅋ 잘 띠라고 인사 하고 있는데 양만춘 양진호 장군이 출발 선상 에서 큰소리로 돌미경 이를 부른다 " 미경 성님! 고구려 마라통때 별자리 감투 쓴사람들 인연도 보통 인연이 아니니 이번 기회에 친목도모도 할겸 우리 낙찰계(?)하나 맹글어 봐유~~~하더라구요 ㅋ 계주(?)는 돌미경 성님이 해유~~ 했지만 견물생심(?)이 강한 돌미경은 이내 고사 하고.... ㅋ 양장군! 자네는 순박한(?) 시골(청주) 촌놈 에다 절때루 곗돈 챙겨서 야반도주(?)할 인물이 아니니 제일 적임자여! 하니 알았시유~~~하더라구요 ㅋ
낙찰계 라는게 계주 잘 못 만나면 쪽박 차는디....ㅋ 양진호 양만춘 장군이 안시성 전투때 군량미(?)를 다 써서 급전(?)이 필요하긴 필요한 모양입니다 마온님들 금방 OK 한거 본께....ㅋ 일따~~는 이 문제는 대회 끝나고 모든 별자리들(을지문덕 김은식 장군,대조영 레전드 장군, 연개소문 장순동 장군, 온달 황태식 장군, 광개토대왕 김은기 대왕, 고선지 이만섭 장군, 여기서 여성분들이 빠지면 섭하겠죠 ㅋ 연개소문 여동상 연소정 원영희 낭자, 평강공주 노미정 공주) 이 북경반점(?)에 모여 허심탄회 하게 탁상공론(?)을 한번 해보자구요 ㅋ 이 돌미경은 빈대(?)껴서......ㅋ 어느 짜장면 집인지 대목(?)맞겠네 그려 ㅋ
출발 얼마 안 되서 2주 연속 3시간 17분 스피또 마라통을 해서 그런지 고질병(?)이 되버린 발뒤꿈치가 또 욱신 거린다 ㅋ 다이내믹 주법의 인간 기관차(?) 김도학님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어찌 그리 2주 연속 그렇게 띨 수 있냐고 의아(?)해 한다 ㅋ 그 왕체력(?)의 비밀좀 알려 달라고 말한다 지금 말하면 천기누설(?)되니 다른 선수들 읍을때 말해준다고 일단은 위기(?)를 모면 한다 ㅋ 그 비법(?)알려고 얼마나 많은 대한민국 명산(?)들을 이잡듯이 뒤지고 헤맸던가! ㅋ 도학님! 별거 읍써! 밥이 보약 이랑께! ㅋ
껄쩍찌근한 발뒤꿈치 땀시 도학님을 먼저 보내고 가는디 뒤에서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풀코스 500회를 앞둔 건지, 벌써 할 건지 도무지 오리무중(?)인 남호명 성님 이다 ㅋ 그도 그럴것이 작년 제주 4연풀때 500회를 하기로 했는데 그 노무 부상 땀시 무기(?)연기 됐었걸랑요 마온님들 본인 야그는 안 하고 이 돌미경 200회때 꼬오~~옥 오겠다고 약속 한다 못 와도 고마워유~~호명 성님 ㅋ 7Km 지점을 가니 먼저 갔던 구자홍,권명순님이 보인다 간만에 띠는 권명순님의 주력이 무섭다 ㅋ 동반주 안 하고 따로 따로 띠는게 우리 돌미경 부부와 너무나 닮았다 ㅋ
이윤동 꼬꼬 성님이 오늘은 기필코 이 돌미경 잡겠다고 전의를 불태운다 ㅋ 돌미경 생포(?)되기 전에 잽싸게 토낀다 ㅋ 이때 누군가 바람 처럼 지나 간다 고수 김성은 칭구다 인사 받을 정신이 읍는걸 본께 하프 입상을 머리 속에 그리나 부다 ㅋ 9Km 지점을 가니 용욱 동상이 미경 성님! 홧팅! 외친다 ㅋ 그 기세를 몰아 하프 반환쩜을 성은 칭구가 2등 으로 돌고 용욱 동상이 5등 으로 돈다 헐! 정초에 삼천포로 빠졌던 눈물의(?) 오작교를 건너 12Km 오목교 지점을 가니 저 멀리 가을 타는 남자 황수원 성님과 주자불선 정희경님이 보인다....
좀처럼 거리가 좁혀 지지 않는다 안 되것다 비상식량(?)이라도 머거서 쫓아 가야 겠다 ㅋ 13Km 지점을 가니 자전거족 누군가 달리면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노래를 흥얼 거리며 지나간다 너무 힘들다 본께 "님은 먼 곳에" 가 아니라 "골인 지점은 먼 곳에" 라고 처럼 들린다....ㅋ 조금 더 가니 반대편 주로에 32Km 선수 들이 쏟아져 나온다 선두권에 간만에 복귀한 복사골 송재동 동상이 보인다 그 힘든 와중 에도 이 돌미경 에게 꾸벅 절 한다 ㅋ 그 뒤를 이어 강화 런클럽 유종근 동상도 보인다 그 뒤를 이어 산수주륜 차세대 스텔스(?)기 김연호님도 반갑게 인사를 한다...
15Km 지점 까지 작년 과천 마라통 여자부 우승에 빛나는 이~~대한 달리미인 주자불선 정희경님을 못 따라 가고 겨우 추월 할려는 찰나 정희경님이 이 돌미경이를 보고 딕훼밀리(서생원? 요새 젊은 칭구 들은 잘 모를겨 ㅋ)의 "또 만나요" 노래를 부르며 홀연히 사라진다 ㅋ ♬ 빠빠빠 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헤어지는 마음이야 아쉽겠지만 우리 웃으면서 헤어져요 ♬ 7080세대 라면 1980년대 나이트 클럽 에서 새벽 2시면 어김 읍씨 이 노래가 나와 파장(?)분위기를 맹글 었던 기억이 있고.... ㅋ 아마도 32Km 코스 띠는 듯.....이 돌미경도 희경님 에게 다음에 또 봐유~~하며 인사 하고.....ㅋ
16Km 지점을 가니 확트인 한강변이 보인다 시인이 아니라도 겨울 한강변의 운치를 보니 너도 나도 방랑시인 삿깟 김병연이 된다 ㅋ 초장에 발뒤꿈치 욱신 거리다 2~3Km 지나니 신통방통(?)하게 통쯩이 읍어 지더니 이 지점에 오니 다시 통쯩이 엄습 한다 ㅋ 무슨 산모(?)가 출산 할때 통쯩이 있다 읍다 반복 하다 출산 하는 것 처럼.....ㅋ(에~~~ 맹순 여사가 2남2녀를 자연분만 으로 출산 할때 이 돌미경이 산증인(?)으로 지켜 봤걸랑요 마온님들 ㅋ) 아무래도 시간 나면 발뒤꿈치를 역학(?)조사 라도 해야 쓰것습니다 ㅋ
18Km 지점을 가니 반대편 주로에 벌써 1등 주자가 전광석화 같이 지나 간다 많이 본 듯한 선수 인데 이 돌미경 에게는 관심이 읍나 부다 ㅋ 조금 지나니 노명진님 붕어빵(?)인 양동인님이 1등을 겁나게 뒤쫓아 간다 ㅋ 그 뒤를 이어 꼬꼬 최훈봉 성님이 써브쓰리는 이렇게 띠는 거여! 하며 지나 간다 뒤 이어 김종찬님이 맹추격 한다 ㅋ 그 뒤를 이어 김도학님이 미들수 읍는 스피또로 달려 간다 간만에 김용진님도 보이고....1차 반환쩜 앞두고 을지문덕 김은식 장군이 지난주 못 띤 한(?)을 풀려는지 숨소리도 안내고 벌써 돌아 간다....ㅋ
1차 반환쩜을 막 돌고 나오니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바로 60대 핵폭탄(? 정영우 선배님은 한물 같다고 엄살을 피시지만....ㅋ) 정영우 선배님 이다 쪼오~~까 동반주 하다가 내 등을 민다 더 나이 먹기 전에 그 노무 써브쓰리 꼬오~~옥 달성 하라고.....ㅋ 22Km 지점을 가니 인천 송도 마라통 에서 상견례 했던 박장길님이 보인다 이어서 대조영 레전드 장군과 연소정 원영희 낭자가 사이 좋게 동반주 한다....ㅋ 이어서 누군가 소리 친다 바로 얼마전 전국 평강 공주 선발(?) 대회 에서 ♬공주는 외로워(?)♬ ♬날좀 보소 날좀 보소♬로 온달 황태식 장군의 반려자(?)가 된 평강 공주 노미정 공주다 ㅋ 공주 옹립(?)에 눈물을 글썽인다....ㅋ 여전히 부군 이신 온달 황태식 장군은 안 보인다 ㅋ
그 뒤를 이어 광개토대왕 김은기 대왕님이 시각장애인 차승우님과 함께 동반주 하며 오고 있다 23Km 지점 지나 이재정 성님이 보인다 바로 뒤 이어 온달 황태식 장군이 평강 공주 노미정 공주를 열씨미 뒤 쫓아 가고 있다 ㅋ 24Km 지점을 가니 한정주 헹수님이 부상 에서 마니 회복이 되었는지 보람 차게 오고 있다 ㅋ 조금 지나 맹순 여사가 과속(?)을 하고 있다 최고 기록 경신은 명약관화(?)같다....ㅋ 조금 지나 의지의 한국인 이봉훤님이 오고 있다.... 한참 뒤에 4시간 40분 페메 단골 손님 박철주님이 요란(?)하게 오고 있다 ㅋ 4시간 40분 페메가 이렇게 늦게(?)오는걸 본께 맹순 여사가 학실히 오바페이스(?)한게 분명 하다 ㅋ
26 Km 지점을 가니 다시 한강변과 멀어 진다 앞에도 선수 읍고 뒤에도 읍다 외로운 독주(?)다 ㅋ 한참을 가니 28Km 지점 에서 한무리의 아줌마 군단(?) 들이 마온의 마까파 돌미경의 참가 수기를 스리슬쩍(?)엿보았는지 "노고단 특전대 홧팅!" 하며 힘을 실어 준다 아마도 돌사모(? 돌미경을 사랑 하는 모임 ㅋ) 회원인 듯함....ㅋ 29Km 지점을 가니 과천 관문 마라통 클럽 심오성님이 한여름도 아닌데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ㅋ 31Km 지점 오작교 막 건너니 북원 마라통 클럽 이종상님이 힘이 드는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ㅋ
33Km 지점을 가니 자전거족이 지나 가면서 경쾌한 음악을 틀어 준다 바로 "나도 한때 날린 남자여!" 노래다 여기 마라통 띠는 사람 치고 소시쩍 한때 주름 잡지 않고 날리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쨌든 잠시 이 노래를 들으며 옛날에 부귀영화(?)누릴때를 회상 해본다 ㅋ 이제는 날리고 싶어도 힘이 읍다 ㅋ 37 Km 지점을 가니 막판 뒤집기(?)의 명수 답게 힘이 쪼오~~까 남아 돈다 ㅋ 저기 멀리 김도학님이 마니 힘들어 보인다 아직 부상 에서 완죠니 회복이 안 된 듯 보이고.....잘 띠라고 말 하고 가는데 38Km 지점에 안산 시청 박진길님이 보인다 초반에 그 노무 써브쓰리로 가다가 빳때리가 방전 작년 국민 건강 마라통때 부채도사 병철 칭구 처럼 배가 고파 더 이상 못 띠겠다고....ㅋ 40Km 지점 이다 드뎌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힘을 쏟아 분다 느낌이 좋다 세계 마라통 역사상 처음 으로 3주 연속 3시간 17분을 기록 한다( 3시간 17분 28초, 풀코스 188회) ㅋ
골인 지점을 들어 오니 오늘 5등에 입상한 이~~~대한 달리미인 영국 신사(?) 정남호 님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2시간 53분을 기록 했는데도 뻐기지(?)안코 너무 겸손 하다 ㅋ 물이 오를 때로 오른 꼬꼬 최훈봉 성님이 가볍게(?) 써브쓰리 달성 하고 돌미경이를 반갑게 맞아 준다 4등에 입상한 연소정 원영희 낭자가 여자부 4등에 입상 하고 입이 귀에 걸려 있다 ㅋ 조금 있다 여자부 5등인 평강 공주 노미정 공주가 들어 오고 있다 오늘은 별자리 들이 제대로 이름 값들을 하고 있다....ㅋ
한정주 헹수님이 4시간 19분을 기록 하며 들어 오고 있다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 예전 기량을 서서히 되 찿고 있는 것 같다 재복 성님이 너무나 기뻐 한다 그 노무 부부 정이 머길래.... ㅋ 맹순 여사가 3주 연속 풀코스 도전 이라 지난주 보다 쪼오~~까 늦을 거라는 돌미경의 예상은 빗나가고...ㅋ 맹순 여사 응원 하러 가는데 저 멀리 신갈의 이봉주 이한구님이 반갑게 인사 하며 맹순 여사가 겁나게 오고 있다고 귀뜸 한다 ㅋ 40Km 지점을 가니 맹순 여사가 최고 기록 경신(?)을 꿈꾸며 오고 있다 여보오~~옹! 조금만 힘내랑께! 하며 기를 불어 넣자 밴존슨 뺨쌰대기를 사정 읍씨 후려 갈길 정도의 스피또로 달려 간다 ㅋ
아쉽게 최고 기록 (2011년 인천 국제 마라통 4시간 37분 20초) 에 조금 못 미쳤지만 3주 연속 풀코스 완주 기록을 세웠고....맹순 여사가 오늘 쌈박(?)한 기록을 낸 일등공신(?)이 따로 있었으니.... 바로 다홍치마(다재다능(골프,마라통)한 홍프로님의 치열한 마라통 인생 ㅋ) 청솔 홍순진 선배님 이었기 때문 입니다 나중에 맹순 여사가 그러더군요 26Km 지점을 막 가는데 다홍치마 선배님이 맹순 여사를 검문검색(?) 하고 맹순 여사 신원을 학실히 확인사살(?)한 다음에 무려 3Km 를 동반주 하며 힘을 실어 줬다는군요 마온님들 ㅋ 골프장 사세 확장 으로 허벌나게 바쁜 와중 에도 맹순 여사 동반주 해 주신 다홍치마 선배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 돌미경도 동반주 해 줬으면 그 노무 써브쓰리 벌써 달성 했을텐데.....ㅋ
오늘 하프 최고 기록(1시간 30분) 을 세우며 여자부 하프 2등에 입상한 상암 마라통 클럽 차세대 비밀병기 오현희님, 3위에 입상한 권명순님, 마지막 2km를 포복절또 개그(?) 를 펼치며 맹순 여사의 완주를 도와준 박철주 페메님, 슬로우 슬로우 퀵!퀵! 송희수 칭구, 김철용 성님, 그외 오늘 미세 먼지 라는 괴물(?)과 맞서 싸우며 끝까지 완주한 달리미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