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제주관광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박상수)은 only jeju story academy ‘제주문화 story-teller과정’ 수강생을 지난 10일부터 모집, 오는 4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과정별 20강 40시간 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26일 접수 마감하는 이번 수강생 모집은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원형의 흥미로운 설화 및 돌문화 소재를 상품화한 스토리텔링 산업을 선도할 이야기꾼 양성을 위한 것.
이같은 제주문화 ‘이야기꾼’ 양성과정은 일반시민, 관광종사자 및 각종 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제주돌문화 스토리텔러, 제주설화 스토리텔러, 제주자연유산 스토리텔러 등 3개과정 2개반(주중반 주말반)에 25명씩 150명을 모집한다.
강의내용은 제주자연과 문화적 특징, 제주문화가 갖는 경제적 가치, 스토리제주를 가꾸는 스토리텔러의 역할과 전망, 스토리텔러의 창의성과 스피치기술 습득, 현장탐방 및 스토리 개발학습 등이다.
이번 강좌는 제주를 세계적인 스토리 아일랜드로 만드는데 우리의 자연과 문화를 시민들 속에서 이야기화하는 붐 조성은 물론 제주스토리텔링산업 활성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할 이야기꾼을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내에 제주관광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직접 접수해야 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의 1도시 1특성화 사업에 only jeju story academy ‘제주문화story-teller 양성’사업을 신청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