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스노우모빌 투어####
설연휴에강원도 지역에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에 가슴이 설레여온다~~~~
일본이나 캐나다에 가야지만 탈수 있는 스노우모빌을 탈수 있다는 기쁨에
익스트림스포츠를 즐기는 우리같은 마니아들에겐 흥분을 감출수 없는 기쁨이다~~~
기존에 국내에선 대관령이나스키장에서 이벤트성으로 체험하는 스노우모빌과는 틀리기 때문이다~~~
올 1월달부터 렌탈을 진행해왔는데 시간이 나질않아 이번에 다녀오게 됬었는데 시간을 내서라도 주말에 다시한번
갈 계획이다~~~희소식인건 지난폭설때 50센치눈이쌓여 있는데 오늘부터 눈이더온다 하니 파우더설원위에서 익스트림을
맛볼수있는 좋은 기회인겄같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2시간정도면 도착할수 있기에 하루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충분하다~~
하이원리조트에서 태백방향으로 차량으로10분거리의 함백산 두둔뭉제의 옛길이다...
온통산 전부가 설원으로 뒤 덮여있다....
자연설의 파우더눈의 느낌이란 표현할수 없는 흥분의 추억으로 남는다~~
봄바디어사의 스노우모빌이다~~
겉모습은 사냥게처럼 느겨진다...1200cc배기량의 4스트록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앞발은 두개의 스키가 대신하며 오토바이바퀴처럼 방향을 조정한다...
뒷바퀴는없고 대신 모빌 중심에 탱크의 궤도처럼생긴케터필라 장착되어 있다
캐터필러(궤도)가 눈을찍어 회전하면서 추진력이 생기는것이다..
최대130마력으로 최고속도200키로 까지 달릴수 있다..
3500RPM에서5000RPM에서 달리는 속도만해도 초보자들에겐 체감속도 80키로 이상을 느낄수 있다...
추위를느끼지 못하게 핸들과스로틀레버 시트에 열선이 장착되어있어 다뜻함을 가져준다..
기존의 대관령이나스키장에서 체험하던 모빌과는 차원이 다르다...
제트스키로 비유 하자면 80년대 제트스키와 지금의씨두사의 255마력RXT나 야마하SHO 느낌이라고 할까
조작법은 간단하다 제트스키와 비슷하나 브레이크가 달려있다..
스키장과는 다른 파우더설원이 된 하이원골프코스 연습장에서 투어를 시작했다.
하이원 스키슬로프에서 시속 140km까지 달린다는 스노우모빌 안장에 올랐다.
여름에 제트스키 올라탄 것처럼 편안하다. 스타트버튼을 누르고,
오른손 엄지로 스로틀레버를 살짝 당겼다.
스노우모빌이 움직이지 않는다.
“모빌이 육중한 편이라 제트스키처럼 살짝 당겨서는 움직이지 않는다”
레버를 힘차게 당기자 육중한 스노우모빌이 파워풀하게 눈을 헤치고 나갔다.
제트스키가 물살을 가르는 느낌이다~~~
넓직한 골프연습장 설원에서는 시속 20~30km, Rpm(엔진 회전수)은 3000회를 오르락내르락 했다.
공터를 두바퀴정도 돌자 감이 오기 시작 했다...
본격적인 투어에 나섰다. 스노모빌의 매력은 역시 설원을 누비는 것이다.
하이원리조트 슬로프의 뒷면, 백운산 화절령으로 스노우모빌를 몰았다.
임도에는 다진 눈이 40~50cm 정도 쌓여 있다.
구불구불 임도를 스노모빌을 타고 달리는 기분이 색다르다.
제트스키 와 ATV와는 또다른 매력에 빠져든다..
직선 코스는 시원하게 내달리고, 코너링에서는 속도를 줄여 본다.
핸들 조작 브레이크가 유압식이라 반응이 즉각적이다.
간혹 빙판길에서 무한궤도가 락에 걸려 미끄러지는 것을 빼고는 크게 위험하지 않다.
내친 김에 시속 80km까지 레버를 당겼다. 엉덩이가 올라가고, 허리가 숙여진다.
저절로 기마 자세가 된다. 모빌 안장에 올라 설원을 굽어보는 재미가 색다르다.
이놈만 있으면 어디라도 걱정이 없을듯 하다~~~
렌탈에서 소유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
렌탈은 1만원에서7만원으로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7만원이면 힘들정도로 즐길수 있다,,,
코스설명을 듣고난후 코스가 짧을거라 생각 했는데 막상 타보니 한 두시간이상 걸린듯 하다
절벽을 동반한 트레킹 코스라서 긴장감을 감출수 없으며
익스트림 마니아라면 적극 추천한다...
나도 내년에 하나 장만하려고한다,,,
첫댓글 나두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