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쿠오카 공항에서 근무 중인 천지영 입니다. 카페에 글을 써보긴 처음이네요! 제 기념적인 첫 글은 지난달 말에 있었던 후쿠오카팀 회식 후기로 써보려고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회식의 기회를 주신 대표님, 본사팀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회식은 후쿠오카의 번화가인 텐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HUB 후쿠오카 다이묘점 입니다. 축구 경기나 야구 경기가 있을 때 다 같이 술 한 잔 하며 관람하기 좋을 것 같은 분위기의 펍이었어요! 저와 제 동기인 의선님이 전에 한 번 와본 적 있는 가게로, 안주가 맛있어서 추천했는데 다들 흔쾌히 오케이 해주셔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안주들이 꽤 맛있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외부 내부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구글에서 급하게 가져온 사진이에요(^O^)
사실 이 날 후쿠오카팀 모든 사람이 참석한 건 아니었는데요. 참석한 건 저와 승호님, 의선님, 혜연님 뿐이었습니다. 진석님은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다음 기회에 함께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
같은 공항, 조업사에서 일하는 중이지만 핸들링하는 항공사나 맡은 업무가 달라 날짜를 정하기도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무려 이번 회식이 이 멤버로 함께 일한지 약 4개월만에 이루어진 첫 회식이었답니다! 겨우겨우 시간을 맞춰서 날짜를 정했고, 혜연님과 승호님은 일이 끝난 후에 와주셨습니다.
승호님과 혜연님이 오시기 전에 의선님과 둘이 간단하게 주문했던 나쵸와 술 입니다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0^
지금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한 음식들도 있네요 ㅎ 다양한 음식들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넷이서 먹고 마시며 내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일 얘기가 주를 이루었는데요, 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만 통하는 게 있다고 느꼈습니다. 굉장히 즐거웠어요! 막차 시간에 맞춰서 가게를 나와 남은 돈으로 다음날 먹을 빵도 하나씩 알차게 구매했습니다! 빵도 잘먹었습니다 ^~^
해산할 때 가장 늦게 퇴근해서 뒤늦게 참석한 혜연님이 많이 아쉬워보였는데요... 다음엔 다른 분위기의 이자카야에서 또 다 같이 회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밥 한 번 먹자 말만 하고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미뤄왔던 게 본사의 지원 덕분에 이루어져 정말 감사한 마음 입니다. 맛있는 걸 먹고 수다도 떨면서 다음날부터 또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한 것 같아요! 1월 마무리를 잘 했으니 2월도 화이팅 해야겠습니다~!
각 현장에서 근무 중이신 모든 사원 분들, 갑자기 바빠진 현장에 몸도 마음도 지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모두 무리하지 말고 일본 생활 즐겨가며 화이팅 입니다! ◡̈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2월 되세요!
첫댓글 HUB는 모르는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친해질수 있는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모이셔서 회식 하셔서 다행입니다!
성수기로 많이 정신없으실텐데 화이팅입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밝게 웃으며 일하는 FUK 팀 입니다.ㅎㅎ 이날도 너무 재밌었어요.
담에 또 마시러 갑시다!:)
하필 그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참석을 못했습니다ㅠㅠ 다음에는 꼭 참석할께요!!
아이고ㅜㅜ
Goooood......
FUK팀 보기 좋습니다.
근무일정 때문에 늦게나마 참석해서 좋았지만 역시 매우매우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다른 업무를 맡고 있기에 정말 쉬는 날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끝나는 날을 찾기도 힘들어서 이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다음번에는 꼭 더 일찍 참가하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