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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경전의 숲을 거닐다(183-185)' 동국대학교 이필원 교수 /bbs]
▶법(dhamma) - 진리, 원리, 현상, 모든 존재하는 것들.. 여기에서는 '삶의 방식'
(주석서) '살생 등의 법을 획득한다..' - (악한 법, 선한 법)
선법: 쿠살라 담마 / 불선법: 아쿠살라 담마
▒ 맛지마니까야 '법의 획득에 대한 긴 경' (Mahadhammasamadana sutta)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 제타숲의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무셨다.
어느날 세존께서 "비구들이여"하고 제자들을 부르자
제자들은 "세존이시여"라고 대답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대부분의 중생들은 이러한 욕망과 바람과 신념을 가진다.
'원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않는 것들은 쇠퇴하고
원하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들은 늘어나기를'
그러나 비구들이여, 중생들의 바람이 아무리 간절하다 해도
실제로는 원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않는 것들은 늘어가고
원하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들은 쇠퇴하느니라.
그대들은 그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제자들이 대답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법은 세존을 근원으로 하며
세존께서는 저희들의 스승이시고 귀의처이십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신 뜻을 친히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들은 잘 듣고 마음에 새겨 지닐 것입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바른 법을 배우지 못한 범부는
성스러운 이들을 친견하지 못하고
성스러운 이들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성스러운 이들의 가르침에 이끌리지 않고
참된 이들을 친견하지 못하고
참된 이들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참된 이들의 가르침에 이끌리지 않는다.
때문에 그들은
가까이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가까이하지 말아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며
지켜야할 것들이 무엇인지도
지켜선 안되는 것들이 무엇인지도 바로 알지 못하니
가까이해야할 것들을 가까이하지 않고
가까이하지 말아야할 것들을 가까이 하며
지켜야할 것들을 지키지 않고
지켜선 안되는 것들을 굳건히 지킨다. (※참고①)
이로 인해 원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은 늘어가고
원하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들은 쇠퇴하니
이는 모두 고귀하고 바른 법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이니라."
인생8고 중에 하나 - 구부득고
범부 = 보통 사람들 / 배우지 못한 범부 = 부처님 가르침을 모르는 자
예) 시험점수를 많이 받고 싶어하는 학생, 그러나 점수는 안 좋아
열심히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못 받아
뒤집힌 생각, 전도된 생각으로 괴로움이 다가온다 - 원하는 것과 반대의 결과 초래
세존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네 가지 법의 획득이 있다.
첫째,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다.
둘째,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다.
셋째,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다.
넷째,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다.
비구들이여, 이같은 네 가지 법의 획득 가운데
첫째,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는
그러한 삶을 살면서도 자신의 삶이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리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둘째,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는
그러한 삶을 살면서도 자신의 삶이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리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때문에 그들은 각자의 법의 획득에 길들여진 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에서 원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은 늘어가고
원하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들은 쇠퇴하는 것이니라.
비구들이여, 다음으로
셋째,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는
그러한 삶을 살면서도 자신의 삶이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리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넷째,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는
그러한 삶을 살면서도 자신의 삶이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리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때문에 그들은 각자의 법의 획득을 잘 지켜 행하지 않고 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에서 원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은 늘어가고
원하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들은 쇠퇴하는 것이니라."
열심히 산다고 열심히 살아도.. 알지 못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
자기가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지금 행복해도 그 요인을 장확하게 알아야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다.
지금 '행복해~ 괴로워~' 라고만 할 게 아니라 그 원인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삶을 좀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바로 보아.. 알아야 한다.
※빨리어 '현재' - 빠쭈빤나(paccuppanna)
도박을 통해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도박을 통해서는 행복할 수 없지만
그는 도박을 버리지 못한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뒤바뀐 생각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괴로움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이 경에서 <안다>는 것은 이해하는 차원의 앎이 아니라
그의 전인격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어야 하고, 그런 결과를 초래해야 하는 것이지
불교교리를 좀 안다, 머리끝으로 안다, 견해, 알음알이 차원을 말하는 게 아니다. <깨달음>
<꿰뚫어 안다>: 그냥 아는 게 아니라 철두철미하게 경험적으로 아는 것, 뼈에 새겨지는 철두철미한 앎이지
단순히 책을 통해서, 누구의 얘기를 통해서 '아, 그렇구나' 아는 차원이 아니다.
세존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런데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의 획득 가운데
첫째,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 무엇인지 바로 아는 지혜로운 이는
그러한 삶이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리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둘째,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 무엇인지 바로 아는 지혜로운 이는
그러한 삶이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리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때문에 그들은 그러한 법의 획득을 행하지 않고 버려버린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에서 원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은 쇠퇴하고
원하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들은 늘어가느니라.
비구들이여, 다음으로
셋째,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 무엇인지 바로 아는 지혜로운 이는
그러한 삶이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리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넷째,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 무엇인지 바로 아는 지혜로운 이는
그러한 삶이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리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때문에 그들은 그러한 법의 획득을 잘 지켜 행하고 버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에서 원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은 쇠퇴하고
원하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들은 늘어가느니라."
<뭘 모르는 사람>과 <뭣 좀 아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성내거나 악업을 행하는 생각을 지닐 수는 있지만
지혜로운 이라면 그것이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리라는 것을 알고 버릴 수 있다.
- 철저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버릴 수 있다
- 버릴 것은 버리고 지킬 것은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
아는 자 - 버릴 것이냐 말 것이냐 선택할 수 있어 - 자유
모르는 자 -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 선택할 수 없어 - 속박된 삶
세존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비구들이여
첫째,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란 어떤 것인가?
여기 어떤 사람은 괴로워하고 불쾌해하면서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고
그처럼 생명을 해치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괴로움과 불쾌함을 경험한다.
괴로워하고 불쾌해하면서 주지않는 것을 빼앗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과 이간질, 욕설,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과 분노, 잘못된 견해를 일으킨다.
그리고 그러한 각각의 행위들을 조건으로 하여 괴로움과 불쾌함을 경험하며
나아가 죽음에 이른 뒤에는 처참하고 괴로운 곳, 지옥에 태어나느니라.
그렇다면, 비구들이여
둘째,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란 어떤 것인가?
여기 어떤 사람은 즐거워하고 기뻐하면서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고
그처럼 생명을 해치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즐거움과 기쁨을 경험한다.
즐거워하고 기뻐하면서 주지않는 것을 빼앗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과 이간질, 욕설,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과 분노, 잘못된 견해를 일으킨다.
그리고 그러한 각각의 행위들을 조건으로 하여 즐거움과 기쁨을 경험하며
나아가 죽음에 이른 뒤에는 처참하고 괴로운 곳, 지옥에 태어나느니라.
그렇다면, 비구들이여
셋째,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란 어떤 것인가?
여기 어떤 사람은 괴로워하고 불쾌해하면서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하고
그처럼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함을 조건으로 하여 괴로움과 불쾌함을 경험한다.
괴로워하고 불쾌해하면서 주지않는 것을 빼앗음과 삿된 음행과
거짓말과 이간질, 욕설, 꾸며대는 말을 삼가고
탐욕과 분노, 잘못된 견해를 멀리한다.
그리고 그러한 각각의 행위들을 멀리함을 조건으로 하여 괴로움과 불쾌함을 경험하며
나아가 죽음에 이른 뒤에는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나느니라."
예) 용병: 사람 죽이는 걸 싫어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서
사람 죽이는 걸 업으로 삼으면서 죄책감에 괴로워하면서도 또 사람들을 죽이고.. 반복하면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롭다.
첫 번째 경우 - 그나마 양심이 있는 경우,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두 번째 경우 - 그것을 즐기면서, 쾌감을 느끼면서.. (사냥, 낚시..) - 전자보다 더 괴로운 과보를 받을 수 있다
예) 병자 간호: 심신이 매우 힘든 행위. 비록 현재는 괴롭지만 선한 공덕을 쌓은 행위 - 선업의 과보
마지못해 하는 것도 선업은 선업이므로 그 과보는 있다, 그 크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마지못해 하더라도 하다보면 습관이 되어 성향이 바뀔 수도 - 나중엔 즐겁게 할 수도)
결과적으로.. 십선업을 자기가 얼마나 기꺼이 하느냐..
불선업을 얼마나 기꺼이 하느냐..에 따라 나의 현재와 미래의 삶의 모습이 결정된다.
※빨리어 '약' - 브헤삿자(bhesajja)
세존께서 제자들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비구들이여
넷째,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이란 어떤 것인가?
여기 어떤 사람은 즐거워하고 기뻐하면서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하고
그처럼 생명을 해치는 것을 멀리함을 조건으로 하여 즐거움과 기쁨을 경험한다.
즐거워하고 기뻐하면서 주지않는 것을 빼앗음과 삿된 음행과
거짓말과 이간질, 욕설, 꾸며대는 말을 삼가고
탐욕과 분노, 잘못된 견해를 멀리한다.
그리고 그러한 각각의 행위들을 멀리함을 조건으로 하여 즐거움과 기쁨을 경험하며
나아가 죽음에 이른 뒤에는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나느니라.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이처럼 네 가지 법의 획득이 있고
이를 비유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독이 섞인 쓰디쓴 호박즙이 있는데
죽지 않고 오래 살기를 바라며 즐거움을 원하고 괴로움을 싫어하는 한 사람이 찾아왔다고 하자.
그에게 호박즙을 가리키며 '이보게, 여기 독이 섞인 쓰디쓴 호박즙이 있다네.
만약 그대가 마시고 싶다면 마셔도 좋네.
다만 이 호박즙의 색이나 향기, 맛은 그대에게 즐거움을 주지 않을 것이며
그대를 죽음으로 이끌거나 죽음에 버금가는 고통을 안겨줄 걸세'라고 말하자
그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독이 든 호박즙을 포기하지 않고 단숨에 마셔버린다.
그 결과 그는 호박즙의 색이나 향기, 맛에서 즐거움을 얻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거나 죽음에 버금가는 고통에 시달린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와같은 비유로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을 설하느니라."
계를 억지로 지켜도.. 마지못해 하더라도
하다보면 습관이 되어 성향이 바뀔 수도 - 나중엔 즐겁게 할 수도 있다.
이 말씀에서 키포인트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 상대방이 무슨 소릴 하는지 관심도 기울이지 않고
오로지 자기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 충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예) 당시 고행주의자들.. 자신을 괴롭히며 살다가 괴로운 과보
도둑질, 폭행 일삼으면서도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지?' 하면서도 계속 하는 사람
술이나 담배도.. 절제하지 못하면 병도 생기고 '아, 이제 멈춰야지~' 하면서도 멈추지 못 해
- 부처님은 그런 중생들을 안타까워하시는 연민의 마음 때문에 하루도 쉬지 않고 법을 설하고 다니신 것이다
세존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다음으로
멋진 청동잔에 색과 향기, 맛은 훌륭하지만 독이 섞인 음료가 있는데 한 사람이 찾아왔다고 하자.
그에게 음료를 가리키며 '이보게, 여기 이 멋진 청동잔에 색과 향기와 맛은 훌륭하지만 독이 섞인 음료가 있다네.
음료의 색이나 향기, 맛은 그대에게 즐거움을 주지만
그대를 죽음으로 이끌거나 죽음에 버금가는 고통도 안겨줄 걸세'라고 말하자
그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청동잔에 담긴 독이 든 음료를 포기하지 않고 단숨에 마셔버린다.
그 결과 그는 음료의 색이나 향기, 맛에서 즐거움을 얻지만
이내 죽음에 이르거나 죽음에 버금가는 고통에 시달린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와같은 비유로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을 설하느니라.
다음으로 갖가지 약재를 넣어 삭힌 썩은 오줌이 있는데 황달이 걸린 사람이 찾아왔다고 하자.
그에게 그것을 가리키며 '이보게, 여기 갖가지 약재를 넣어 삭힌 썩은 오줌이 있다네.
색이나 향기, 맛은 그대에게 즐거움을 주지 않겠지만 그대의 병을 낫게 할 걸세' 라고 말하자
그는 깊이 생각한 뒤 약재를 넣어 삭힌 썩은 오줌을 포기하지 않고 단숨에 마셔버린다.
그 결과 그는 썩은 오줌의 색이나 향기, 맛에서 즐거움을 얻지는 못하지만 오래지않아 황달에서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와같은 비유로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을 설하느니라.
마지막으로 우유와 꿀, 버터, 당밀이 잘 섞인 음료가 있는데 이질에 걸린 사람이 찾아왔다고 하자.
그에게 그것을 가리키며 '이보게, 여기 우유와 꿀, 버터와 당밀이 잘 섞인 음료가 있다네.
음료의 색이나 향기, 맛이 그대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고 그대의 병도 낫게할 걸세' 라고 말하자
그는 깊이 생각한 뒤 그 음료를 포기하지 않고 단숨에 마셔버린다.
그 결과 그는 우유와 꿀, 버터와 당밀이 잘 섞인 음료의 색이나 향기, 맛에서 즐거움을 얻고 오래지않아 이질에서도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와같은 비유로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과보를 불러오는 법의 획득을 설하니
이는 마치 우기가 끝나갈 무렵 가을 하늘에 태양이 떠올라
모든 암흑을 몰아내고 찬란한 광채를 발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니라."
▶핵심 키워드 - <깊이 생각하지 않고> vs <깊이 생각한 뒤>
불교공부 방법 - 문사수(聞思修) <듣고 생각하고 실천한다> 에서 '생각의 단계'
문 - (법문이나 선생님 말씀을) 일단 잘 들어야 한다. 선입견, 편견, 교만심을 내려놓고 들어야 한다.
'한번 해봐.. 내가 알고 있는 게 더 많은데, 네가 얼마나 알고 있나 어디한번 들어보자~'
이런 마음이 있으면 상대방이 하고자 하는 말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사 - 잘 들은 뒤에는 충분히 심사숙고해야 한다 - 깊은 공감으로 이어지고, 실천으로 이어지게 된다
수 -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
청동잔의 비유 - 예) 지름신
3번째, 4번째 - 당시 의학적 지식을 알 수 있다 (경에는 고대인도의 의학지식, 주거, 의복 지식이 나와)
자유의 의미에는 선택의 이미가 들어있다
내가 선택한 것이므로 결과가 어떻든지간에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부처님 말씀, 강사의 강의.. 아무리 쏟아져 들어와도 그것을 판단할 충분한 능력이
우리한테 있다는 것을 부처님께서 인정하고 계신다
충분히 생각하고 사유하고 바른 삶을 살게 되면
그것을 통해서 옳고 그름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의 눈이 생긴다 라고 부처님께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빨리어 '미래' - 아야띠(ayati)
▶요약
<1>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과보 - 괴로워하고 불쾌해하면서 계를 어겨
- 독이 섞인 쓰디쓴 호박즙 (용병, 고행, 후회하면서도 계속 하는 범죄행위 음주 도박)
<2>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과보 - 즐거워하고 기뻐하면서 계를 어겨
- 멋진 청동잔에 색과 향기, 맛은 훌륭하지만 독이 섞인 음료 (사냥, 낚시, 지름신)
<3>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과보 - 괴로워하고 불쾌해하면서 계를 지켜
- 갖가지 약재를 넣어 삭힌 썩은 오줌 → 황달 (병간호)
<4>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과보 - 즐거워하고 기뻐하면서 계를 지켜
- 우유와 꿀, 버터, 당밀이 잘 섞인 음료 → 이질
☞ (본생경) 빛 좋은 독 열매, 킴팍카 http://cafe.daum.net/santam/IaMf/410
'우선 먹기에는 곶감이 달다'.... 왜? http://cafe.daum.net/santam/JbEO/151
여우같은 생각이.. 신세를 망친다 http://cafe.daum.net/santam/IQ3h/610
부처님 젖은 맛있고, 오래 먹어도 싫증나지 않고, 항상 잘 나와 http://cafe.daum.net/santam/IZ0A/304
※참고① ▶부처님의 부드러운 피부, 더러운 것이 묻지 않는 피부
- 여러 전생에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찾아가 이렇게 물었다.
'존자시여, 무엇이 유익한 것이고 무엇이 해로운 것입니까?
무엇이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고 무엇이 비난받지 않는 것입니까?
무엇을 받들어 행해야 하고 무엇을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합니까?
제가 무엇을 하면 오랜 세월 불행과 괴로움이 있게 되며
무엇을 행하면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게 됩니까?'
"왕이 되면 무엇을 얻는가? 큰 통찰지를 가진다.
부처가 되면 무엇을 얻는가? 큰 통찰지를 가진다.
광활한 통찰지, 명쾌한 통찰지, 전광석화와 같은 통찰지
예리한 통찰지, 꿰뚫는 통찰지를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