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선다는 마을 입구
포구에서 바라본 석동마을 이곳 사람들은 옛날부터 석동이라부른다.
정식행정명칭은 석리다. 마을에는 저녁부렵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다.
일요일 저녁무렵이라 낚시하러온 사람들이 조금 보이고...아주머니라
해야하나 할머니라해야하나 여성 한분이 일 하고 있다. 다가가서
원자력 발전소가 생긴다는곳이 어디지요 하니 여기바로이동네에
생긴다고 답한다. 원자력발전소가 생기면 마을사람들 다 쫒겨나야
하는데 반대 안합니까하니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찬성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마치 별 관심없는 먼 동네 이야기 하는듯 했다.
오래된 헌집을 수리해서 민박집으로 꾸민집이 보였다.
왠지 가격도 저렴할것 같고 현대식 펜션보다는 더 운치가있을
것 같은 집이었다. 이집에서 만난 여성분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서 물은니 이 곳이 후보지에 올라간것에 대해 화를 낸다.
왠지 반갑다...
이 마을분 같이 보이는 남자에게 물으니 별로 감정노출없이 이곳이
원자력 발전소 후보지라고 대답한다.
외관과 집안은 수리를 했지만 그래도 옛날 어촌 모습이 남아있는 집들
이곳은 낚시하기좋은곳이라 알려졌기에
낚시하러오는 분들이 많다. 곳곳에 잘잡히는 고기이름이
붙은 팻말이 세워져 있었다.
경치가 정말 좋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없어져야하나.
무엇을 위해.....
저기 저 의자에 앉아 갯내음을 맡으며 휴식을 취하면..
석리마을지나는 해안도로 왼쪽이 포구가 있는 마을쪽이다.
여기는 경정리다 석리바로옆이다. 이곳에서 70대로 보이는 어른을 만나 이
야기나누었는데 이 어른은 분노하거나 그런것은 없었는데 '원자력 발전소
그게 쉽게 되겠어....아직 아무것도 결정된게없어...'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곳은 횟집이 여기저기 보였다.
작은 배로 직접잡아서 파는 횟집 같이 보였다.
여기는 원자력 발전소 후보지바로 옆이라할 수 있는 대탄마을 해안가다.
여기서 마을 아주머니 한분에게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서 아느냐고 하니
'그거 저기 창포에 있잖아' '풍력발전소말고 원자력 발전소요' 하니
'몰라요...' ............
대탄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가족과 놀러온 한 아이가 평화롭게 앉아
놀고 있다...
저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을까...
첫댓글 잘 봤습니다. 너무나 평화로워, 더 안타까운 풍경입니다.
고향바다에 다녀 오신 거네요.. 이렇게 후보지 마을 곳곳 속내를 들여다 보니 다시 마음이 아픕니다. 지켜야지요..
박혜령 후보의 눈물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ㅠㅠ
사진 잘 봤습니다.
못난 땅에도 핵발전소는 무조건 반대...
선생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7월 15일(일) 11시 탈핵희망버스가 이곳으로 갑니다.
주민들에게 탈핵의 희망을 드리고 우리의 가슴에는 탈핵의 불씨를 담아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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