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을 갈때마다 산이름으로 지하철역이 이어지는 서울 강서구 산들을
돌아 보기로 한다.우선 까치산역을 시발로 봉제산 우장산 그리고 발산 순으로 산행을 하기로 한다
까치산 의 이모저모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 에서 10:00 만난다.
까치산역 1번 출구를 나와 까치산 터널 까지 직진.
까치산 도착 내려본 강서구 시가지
쉼터 정자 좌측은 까치가 많다는 신월동 우측은 둘레길 방향
둘레길 따라 산행을 마치고 농구장 어린이놀이터 에서 시가지를 거쳐 봉제산 으로 이동
우리는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 1번출구 에서 10:00에 만나 까치산 터널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 한다.
까치산은 별도로 독립된 산이 아니고 원래 봉제산 줄기다. 옛날 가을녁에 까치산 아래 신월리(신월동)
쪽을 바라보면 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드넓게 펼쳐져 있는 황금들판에 수 많은 참새와 까치
떼들이 하늘은 덮을듯 날아다녔으며 까치산 중턱의 나무들마다 까치집이 매달려 있다. 이런 사유로
까치산 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지금은 자연경관의 보호와 시민들의 건강ㆍ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을 위하여 면적은 약 23,200㎡ 에 까치산근린공원을 조성해 놓았으며 산 높이는 84.8m다.
산의정의는 아직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것은 없으며 국가,기관및 산악단체마다 다르다.한국 에서는
(1)국토부 정의--- 경사가5-10도로 가로1km*세로1km 에 기복량이 100m 이상일시 산이라하고 그이하시는
구릉지 또는 언덕이라 하며 약 6,000개의 산을 산이라한다.
(2)산림청 정의---등고선이있고 등산로가 있으며 높이가 해발200m이상을 원칙으로 하되 200m이하라도
현지실사하여 옛날부터 산이름이있고 주민들의견을 들어 산으로 가치가 있는겄을 포함 2007년에 정한
4,440개의 산을 산이라한다.
(3)산악단체 정의--해발 500m이상을 산이라하며 912개의 산이있다고 정의 한다.
그래서 인지 100m가 넘지 않는 산은 정상 표지석이 없어 어디가 정상 인지 알수가 없다.산전체를 근린공원
으로 안내 하고 있다.
우리는 까치산 근린공원을 한바퀴 돌아 시가지를 통과 봉제산 으로 이동 한다.
봉제산(鳳啼山) 의 이모저모
배드민턴장 가는 길 따라 봉제산 근린공원 진입
잘 정비 된 봉제산 근린공원
봉제산 근린공원 물레방아 와 무궁화원
봉제산 기우회 사무실
봉제산 등선 둘레길 철쭉동산 과 장기 동우회 건물
봉제산 정상 봉수대 표지석
봉제산(鳳啼山)은 높이 105m의 나지막한 산으로 높은 곳에서 바라봤을 때 마치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봉제산은 일명 능동산, 증산, 매봉산, 수당산, 백석산, 화곡산이라고도
불리는데 1760년대 해동지도 채색 필사본에는 능동산으로 표기되었으며, 제일 높은 봉우리를 매봉이라
부르는데서 유래하여 매봉산이라고도 불렸고 서낭당이 있어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
했다고도 하여 주당산이라고도 불렸다.
또한 봉제산 능선 중간쯤에는 백제시대 때 봉제산 봉수대(鳳啼山 烽燧臺)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봉수대가 있었던 자리임을 알리는 표지석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다. 그리고 이곳이 조선왕실의 왕릉 후보
지였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무덤을 쓰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산행을 하는 동안 산기슭
에서 무덤 한 기도 볼 수 없었다.우리는 봉제산을 한바퀴 돌고나와 시내를 통과 우제산 으로 산행을
이어 간다.
우장산(雨裝山) 의 이모저모
우장산 두 봉우리 중간(감덕산.우장산 중간)우장산 터널위 동물 이동 통로 다리로 진입
감덕산 새마을 지도자 탑 방향 으로 산행을 이어 간다.
감덕산 새마을 지도자 탑을 돌아나와 다시 동물 보호 이동 통로에 도착 한다
감덕산 에서 우장산 국궁장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 간다.
우장산 정상 돌탑뿐 정상 표석은 전무 하다.
우장산(雨裝山98m)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봉우리가 두 개인 산으로 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검덕산(鈐德山)이라고 부르고 남쪽에 있는 봉우리를 원당산(元堂山)이라고 부르는데 우장산의 정상이다.
조선시대 검덕산(鈐德山) 과 원당산(元堂山)에서 기우제를 지내면서부터 두 산을 합쳐 우장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두 산에 기우제단을 차려놓고 천신께 기우제을 지낼 때 제주(祭主)가 세 번째 기우제를 지내는
날에는 언제나 소나기가 쏟아져 내리므로 이날 참가자 모두가 우장(雨裝)을 쓰고 산을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우장산(雨裝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게 되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였으며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검덕산과 원당산 사이에 강서구민회관이 위치하며 남쪽 원당산에는 한국폴리텍1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1985년 우장산시민공원이 조성되었으며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검덕산 정상에는 새마을지도자
탑이 있고 산허리에는 쪽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발산(鉢山)/수명산(壽命山)의 이모저모
발산 아파트 5단지 입구 수명산(발산)근린공원
수명산(발산) 정상 체육 시설****** 여기도 정상 표시석은 전무 하다
발산(鉢山)은 강서구 발산동에 있는 높이 70.4m의 나즈막한 산으로서 산을 위 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밥주발을 엎어 놓은 모양 이라고 하여 발산(鉢山)이라고 했으며 옛부터 마을 사람들이 이산에서
동제(洞祭)를 지내고 수명 장수를 빌었던 산 이라고 하여 오늘날 수명산(壽命山)이라고 하는 이름이
붙혀졌다.오늘은 서울 강서구의 4개 산을 한바퀴 도는 산행을 모두 마치고 우장산역 부근 식당 에서
하산주겸 식사를 하고 귀가기을 재촉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