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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추홀학교는 졸업생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3 직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미추홀학교는 지난 29일 졸업생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3 직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재활의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교생 및 내빈,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우수학생 표창, 졸업생 초청선물수여, 학부모님들의 오카리나 공연, 재학생들의 댄스 공연, 교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11개 부스에서는 전시, 판매, 시연, 체험, 이벤트코너를 진행했다. 또 직업실과 시청각실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전시부스는 공예실습과 학습결과물(중등과정), 포장운반실습, 학습결과물, 교내외 실습 사진 포트폴리오가 전시(고등과정)됐고, 커피모형, 천연비누, 생활용품, 조립품, 제과제빵(전공과) 등 다양한 제품도 선보였다. 또한 판매부스에서는 천연비누, 커피 판매를 비롯해 학부모회가 운영하는 헌 옷 물려주기 바자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외에도 시연과 체험부스에서는 머리감기 실습, 기초조립 실습, 택배포장 실습, 자동차 실내미러 조립 실습, 학생증 만들기 실습, 간식만들기 실습 등이 이뤄졌으며 이벤트 코너에서는 솜사탕 만들기, 작업의상 입어보기, 포토존이 마련됐다. 특히 인천남동경찰서에서 지원한 경찰차와 경찰복 입어보기 체험 및 인천남동소방서에서 지원한 소방복입어보기 체험은 가장 인기가 높았다. 박인호 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학생들이 직업 페스티벌을 맘껏 즐기면서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취업의지를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일반인들이 장애인의 직업능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학생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기 위해 열악한 취업률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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