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가치 있는가 ?
최근까지만 해도 '만질 수 있는 것'을 '자산'으로 여기는 세상이었다. 이를테면 굴뚝과 컨베이어 벨트, 실제 건물등이 '자산'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예를들어 '마사 스튜어트 옴니미디어Martha Stewart Omnimedia에 대한 인식'을 자산이라고 말하는 세상이 되었다.
무소부재 (無所不在)의 마사 = 수십억 달러의 시장가치
내부자 주식 거래로 기소된 마사 = 시장가치 폭락
이런 변화에 걸리는 시간 = 단, 며칠
할리데이비슨에 관해 생각해보자. '오토바이 제조업체'라고? 글쎄. 그것은 연방정부 통계 전문가의 생각이다.(물건이 지배한다!) 할리데이비슨의 전 CEO리처드 티어링크는 생각이 다르다. 티어링크는 자사에 대해 정의하면서 월스트리트의 귀재들과 오랫동안 말싸움을 벌여 왔다, 언젠가 그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회사가 '오토바이 제조업체'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회사'라는 점을 그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다네." (이미지가 지배한다!)티어링크의 말이 옳았다. 할리데이비슨의 시장가치가 수십억 달러나 치솟은 것이다.
육중한 물건이 아니라 만질 수 없는 것, 즉 경제적 상상력ecoomic imagination이라는 가공의 것에 '가치'(거의 모든 가치)를 두는 세상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 중에서 발췌 ------
*** 할리 데이비슨
- 미국의 Milwaukee에 엤는 한 작은 마을에서 부터 시작
- 1906년 그들의 첫 건물을 세웠고, 1907년 법인화 함
- 세계 대전에서의 활약 -- 약 20,000여대의 할리 데이비슨이 전쟁에 참가
- 1903 ~ 100여년 동안의 일관된 스타일로 자유와 남성다움을 내세우며 Rider들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모터사이클의 명품 1천만원 ~ 3억여원
*** 마사 스튜어트는 한 평범한 가정의 딸로 태어나 미국 텔레비젼에 그녀의 독특하고 세련된
살림법 즉, 집 꾸미는 방법, 요리등 모든 살림에 관하여 미국 모든 여성이 열광할 정도의
세련됨과 아름다움을 상품화 하여 팔아 백만장자의 위치를 굳혔었다. 그러나 그녀의 회사가
거대해 지고 회사의 주식도 상승가도를 달리던중 내부자 주식 거래로 기소되어 시장가치가
폭락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재기하는 중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품 그녀의 살림법을
돈 주고 사려는 많은 미국의 주부들이 존재하는한 그녀는 다시 설 것이다.
사부님께서 2008년 첫 강의에서 숙제를 내 주셨다. "약손명가는 왜 1억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을까? " 이 제목을 들었을때 나는 우연히 연초에 읽었던 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 (Re-imagine)라는 책에서 읽었던 글 (할리 데이비슨 이야기)이 떠올랐다.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는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타 보고싶고 갖고싶어하는 물건이다.
전 CEO 티어링크의 말은 정말 공감이 간다. 할리 데이비슨은 눈에 보이는 오토바이 자체가 아니라 남자라면 대부분이 염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즉 그 이름 자체에서 풍겨나오는 이미지,명품이미지- 돈 좀 있는 멋진 남자만이 소유할 수 있는 '낭만' 그 자체가 아닐까 ? (언젠가 본 미국영화에서 할리 데이비슨 동호회 사람들 한 무리가 검은 가죽 쟈켓에 검은 선글레스에 멋진 두건을 두르고 대 평원을 달리다가 모두 함께 맥주와 음식을 파는 큰 레스토랑 앞에 일렬로 주-욱 할리데이비슨을 세워놓고 그들의 연인들과 함께 모여있었는데 그들은 폭주족, 질주족과는 달리 웃으며 인사하는 멋진 메너들이 인상적이었다.)
지금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사실 오토바이 이야기가 아니라 명품 이야기이다. 사부님께서는 아카데미 강의에서 약손명가는 이미 명품이라고 여러번 말씀하셨었다.
1억 매출의 해답은 할리데이비슨 = 멋진 라이프 스타일 이라는 공식처럼 기품있고 자랑할 만한
테라피 관리 = 약손명가 골기테라피 관리라는 공식의 성립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해 주신 1억 매출이 당연하고 놀라울만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명품은 사람들이 사고 싶어 안달이 날 정도가 되어야 한다. 또 엉뚱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사부님께서 더 비싸고 고귀한 상품을 더 개발하신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수요가 충분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샵에 비치된 12월호 '불가리'잡지에서 언뜻 읽은 기사가 있었다. 잘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세계의 부호들을 위한 고품격 테라피 관리를 스위스 어느곳에서 하는데 예뻐지고 젊어지는 관리 코스 한번 받는데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특별 극비의 주사를 맞고 초호화 전용별장에 이틀정도 머무르면서 또 스페셜한 관리를 받는다고 한다. 여기에 더는 비용은 우리 돈으로 약 4천 5백만원정도가 든다고 한다. (농담이지만 약손명가의 사부님, 서울점 원장님,압구정 원장님 정도의 수준이면 이 코스의 관리 받을 수준이 충분하실것 같다 . ) 이렇게 비싸니 보톡스의 백배의 효과는 보장되고 '동안'으로 젊어지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너무 아름다워져 주변사람들이 몰라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여하튼 이것은 여담이고 약손명가 라는 이름이 테라피의 명품이라는 자리매김은 체인점 50여개로 불어나면서 더욱 가속화가 될 것이고 이어 새로운 상품인 특수 테라피도 선보이게 될 것같은 예측도 해 본다. 이렇게 되면 약손명가 경연진은 발 빠르게 동경, 베이징, L.A 에도 속속 지점을 오픈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대로의 탄력만 유지된다면 1억매출은 전주곡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