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안내문]
인천문인산악회
[제188회] (2009년 1월) 산행 안내문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9년 1월 산행은 여러 회원님들이 모처럼 겨울바다와 탁 트인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그림 같은 섬들을 바라보며 기축년의 큰 꿈을 그려보며 상견례의 기회를 갖기 위해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해 영종도에 있는 백운산(255.5m)을 등정해 볼까 합니다.
백운산은 250여 미터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서해 바다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이 한 눈에 보이는, 2007년 3월 23일 인천공항철도가 개통되면서부터 서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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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운남동(영종도)
* 일시 및 만나는 장소 : 2009년 1월 4일(첫째주 일요일) 08시 부평역 1호선 전철 플랫폼.
* 산행코스 : 부평역 플랫폼(08 : 00) → 인천지하철 환승 플랫폼으로 이동(08:10) → 인천지하철 환승(08:30) → 부평시장 → 부평구청 → 갈산 → 작전 → 경인교대입구 → 계산 → 임학 → 박촌 → 굴현 → 계양(09:00) → 인천국제공항철도 환승(09:10) → 검안 → 운서역(09:40) → 하차 후 도보로 인천과학고 방향으로 이동 → 공항철길 밑길 통과 → 인천과학고 앞 도착(10:00) → 등산시작(10:10) → 쉼터(10:30) → 전망대(11:20) → 팔각정(11:35) → 정상(12:00) → 신년상견례 건배(12:10) → 약수암 갈림길 → 약수암 → 육각정 → 용궁사(12:40) → 버스정류장(12:55) → 버스로 운서역 앞 식당(옛날진지상(032-751-0822) 이동 → 점심식사(13:30) → 운서역 이동(15:30) → 인천공항철도 환승(16:00) → 계양역 도착(16:50) → 해산(17:00)
* 준비물 : 참가비 20,000원, 식수 및 간식용 식품, 아이젠, 장갑, 우의, 윈드자켓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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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백운산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운남동(영종도)
높이 : 255.5m
[개요]
백운산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아침, 저녁으로 구름과 안개가 자욱히 끼고 석양에 비치는 오색구름이 산봉우리에 머물 때면 선녀들이 내려와 약수를 마시며 놀고 간다 하여 <백운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백운산 중턱에는 태고종 사찰인 <용궁사>가 있다. 절까지 들어가는 길이 가파르고 좁지만 울창한 숲에 가린 진입로가 그윽하고 포장도 잘 되어 있다. 고찰답지 않게 현대적인 11m 높이의 석고미륵불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절 앞마당에는 큰 은행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다. 수령이 1,000년이 넘은 이 나무들은 할아버지나무, 할머니나무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백운산 정상에 오르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앞 바다에 흩어져 있는 섬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백운산은 바다와 그 건너 육지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봄이면 산철쭉과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다.
산행은 영종출장소 앞 중구 농협에서 시작하여 용궁사를 거쳐 동릉에 오른 후 정상에 올랐다가, 남동릉을 거쳐 도로변에 도착한 후 도로를 따라 중구 농협까지 이동하거나 운서동 쪽으로 하산해도 좋다.
천천히 산행해도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상 전망은 사방이 막힘 없이 시원스러우며, 동쪽 북쪽으로 바다 건너 인천과 강화도가 지척이다. 남, 서쪽으로는 신도, 장봉도, 무의도 등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잘 보인다.
[등산코스]
<제1코스>
중구농협(중구 영종출장소 앞) → 용궁사주차장 → 용궁사 → 육각정 갈림길 → 만남의 광장 → 운북동 갈림길 → 백운산봉수대 → 전망대 → 정상 → 약수암 가는 길 → 약수암 → 육각정 → 용궁사 → 용궁사주차장(등산소요시간 : 2시간 30분 - 5.5km)
<제2코스>
운서역 → 과학고 → 쉼터 → 전망대 → 팔각정 → 정상 → 약수암 가는 길 → 약수암 → 육각정 → 용궁사 → 용궁사주차장 → 중구농협(중구 영종출장소 앞)
<제3코스>
운서역 → 과학고 → 쉼터 → 전망대 → 팔각정 → 봉수대 → 정상 → 용궁사 → 석화산 → 구읍뱃터 → 월미도
[주변 관광지]
◇ 을왕리 해변
을왕리 해변은 용유도의 크고 작은 해변 중 가장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용이 바닷물을 타고 흘러간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해변이다. 낙조는 서해안의 대표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해변 주변에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평일에도 인파가 몰리는데, 오붓한 시간을 원한다면 해변 북쪽 끝의 갯바위 해안이 좋다.
◇ 왕산 해변
왕산 해변은 을왕리 바로 옆에 있다. 걸어서 10여 분 거리로 가깝지만 분위기는 정반대이다. 을왕리에 비해 찾는 이가 적어 한적한 겨울바다의 정취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적격이다. 이곳 해변을 붉게 물들이는 '왕산낙조'는 용유8경의 하나일 정도로 일품이다. 끝없이 펼쳐진 깨끗한 백사장과 맑은 물, 붉은빛의 파노라마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 선녀바위 해변
선녀바위 해변은 갯바위와 고운 모래 해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밀물 때면 선녀바위와 몇몇 키 큰 갯바위들만 고개를 내밀지만 썰물 때면 기기묘묘한 갯바위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난다. 기도하는 여인의 형상을 닮은 선녀바위 옆으로 지는 석양이 일품이다.
◇ 마시란 해변
마시란 해변은 길이가 3㎞가량으로 용유도에서 잘 알려진 을왕리, 왕산도해수욕장보다 해변이 길다. 물이 빠지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갯벌이 펼쳐지고 해변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다. 가족과 함께 갯벌체험을 하고 조개구이를 먹으며 바라보는 해넘이는 환상적이다.
◇ 거잠포
무의도 가는 배를 타는 잠진도포구 입구에 위치해 있다. 고즈넉한 어촌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일몰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잠진도 쪽으로 해넘이가 시작되면 옹기종기 모여있는 배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포구 앞 회 센터에는 120여 개 음식점이 조개구이, 바지락 칼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는다. 거잠포는 일몰뿐 아니라 일출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영종도의 신년 해맞이 행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길]
<철도편>
서울역 (1호선, 4호선 환승 가능)
서울 공덕역(5호선, 6호선 환승 가능)
서울 홍대입구역(2호선 환승 가능)
디지털미디어시티 김포공항역(5호선 환승 가능)
인천 계양역(인천 1호선 환승 가능)에서 [검암 → 운서 → 공항화물청사 →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
<도로편>
승용차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노오지인터체인지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 공항신도시(7번게이트) → 공항신도시 → 고속도로 지하도(운서2교) → 은골마을 →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2005년 7월 현재 소형차기준 통행료 6,700원)
북인천인터체인지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 공항신도시(7번게이트) → 공항신도시 → 고속도로 지하도(운서2교) → 은골마을 → 교육과학연구원(2005년 7월 현재 소형차기준 통행료 3,300원)
<대중교통편>
1. 운서역 203번 : 운서역 광장 앞(매시 정각) ↔ 용궁사 입구(전소 농협 앞 / 매시 30분)
2. 인천국제공항역 222번 : 인천공항 3층 5번 승강장(매시50분) ↔ 용궁사 입구
(전소 농협 앞 / 매시 20분)
3. 을왕해수욕장입구 306, 301
4. 해양수산연구원 306, 301
5. 선녀바위 306, 301
ㅇ인천 - 영종도
인천 월미도(762-8880~2)에서 영종도 선착장까지 배편이 수시로 있다. 요금 : 어른 1,500원, 학생 700원, 경승용차 4,000원, 일반 승용차 6,000원(운전자 포함 1인당 1,000원 추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30분 간격 운항. 소요 시간 15분. 영종도에서 용유도(을왕리)행 버스 수시 운행. 영종도와 용유도는 방조제 길로 이어져 있다. 이 길은 양쪽으로 염전지대와 푸른 솔밭이 펼쳐져 있어 경치가 뛰어나다. 소요시간 30분. 잠진도 선착장(751-3355)에서 무의도행 카페리호가 오전 7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요금 1,000원(승용차 편도 1만원)
ㅇ영종도 - 용궁사입구(영종출장소 앞)
영종도선착장에서 15분 간격 운행하는 시내버스 이용 (15분 소요)
[주변 음식점]
<운서역 앞>
옛날진지상(032-751-0822)은 돼지주물럭(7,000원), 삼겹김치전골(20,000원 / 3인분), 생선구이, 찌게류(5,000원-10,000원)
<인천국제공항역 옆>
봉희설렁탕(032-743-3311)은 설렁탕(10,000), 육개장(9,000원), 도가니탕(15,000), 수육(25,000원 / 2-3인분) 등이 맛있다고 소문나 있다.
<을왕리 해변>
목포횟집(746-8930), 바다횟집(746-2460) 등 식당 촌이 몰려 있다.
[주변 숙박지]
을왕리나 왕산 해변 쪽에 40여 가구의 민박집이 모여 있다. 민박은 2-3만원선. 을왕번영회(746-3394)나 을왕동사무소(760-7114), 통장(강동석 씨 011-704-2574)께 연락하면 민박을 알선해 준다. 그린민박(746-3354), 소망민박(746-7005), 프린스파크(746-7008), 그랜드파크(746-3412) 등.
무의도 민박 문의 : 실미번영회(889-3636, 889 -6161), 하나개 번영회(889-5588, 889-2091)
[산행 정보 문의처]
인천 관광안내소 032-777-1330
용유동사무소 032-760-7990~4
인천광역시 중구 문화공보과 032-760-7133
영종 용유출장소 032-760-7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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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정리 : 서동익
첫댓글 자료 정리하여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관담 참석하겠습니다. 가까운 곳에 가고 새해 첫 산행이니만큼 많은 회원님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두 참석 합니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가슴 설레네요 ^^
죄송합니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