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쳐보지 않았던 뒷면 돌출라바(중국제)를 하나 붙인 아바록스로 게임을 해 봤습니다.
평소에 평면라바로 칠 때 전혀 게임이 안되던 게임을 거의 듀스로, 또는 이기는 게임으로 나가더군요.
그것도 한나절 동안.........
전에 평면라바 백을 요리하던 기술은 하나도 써보지 않았지만, 상대방이 당황하더랍니다.
물론 내가 다 이기는 게임은 아니었지만 전보다는 게임이 잘 풀리더라는 뜻 입니다.
또한 짧은 시간이지만, 돌출라바의 성능을 어렴풋이 느끼기도 하고요.
아웃이 적고
커트식으로 리시브를 받으면 여지없이 뚜드려 맞고
쑈트식으로 받으면 잘 넘어가면서 아웃이 안되며
상대방은 드라이브를 자제하며
돌출라바의 리턴으로 느려진 공을 상대방이 쌀짝 넘기려면 넷트앞에서 내리꽂고
상대방의 리턴을 스매싱 한방에 처리할 기회가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스텝이 느슨해지고
아무튼 오늘 한나절의 게임으로 종전보다 자신감을 갖을 수 있었는데, 내가 친게임의 상대방들은 그리 큰 고수들도 아니고, 또 자주 접하면 돌출라바의 성능을 깨달아 나중에는 지금같이 상대방들이 당황하지 않겠지만
아무튼 돌출라바의 기능과 기술을 더 터득하면 수준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그 동안 배웠던 평면라바시의 백기술(아직 어설프지만)쪽이 전진은 커녕 퇴보될까
걱정이라서. 즉
백드라이브는 못해서 차치하고
백스매싱이나 백쇼트, 백푸시가 둔해질까봐 이면 돌출라바를 쓰기가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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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장기간 연습과 게임을 병행하면 평면라바와 같은 기능을 가진 돌출라바가 없는가 해서
또 한 글자 써봤습니다.
돌출라바의 전문가나, 고수분께서 조언을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스텝밟기도 여간 곤란한게 아닙니다. 이것도 동기는 됩니다.
너 찡쏭 이놈, 전화도 안 받고 여기는 왜 툭 튀어나와 남 염장 질르냐? 너 그거 나 안주었다가는 경을 칠껄. 내 손 다 봐났어, 조심혀.위 라바도 네가 준 563(천진제)이야. 글리고 21일 수원 나와. 뭘하면 중부고속타다 들러 태우고 가던지....원래는 중부내륙으로 갈려고 그랬는데.....
첫댓글 감사합니다만 위 라바중 탁구경기 규정에는 위배되는 라버는 없는가요? 일명 c7 이나 p2f라는 돌출라바는 어떠한 겁니까?
고슴도치님께서 자세히 설명을 하셨으니 제 개인적으로 사용한 경험으로는, 평면러버 사용시의 장점이 아깝게 생각되시면 넘 변화가 많은 러버보다는 652(아~ 갑자기 회사명이 기억나지 않는군요^^ 니타쿠사가 아니고 중국제로)나 MD스핀팁스,스펙톨21등이 괜찮을듯 합니다.
위의 것들은 비교적 다루기가 쉽고 백핸드 드라이브나 블록,푸쉬등 님이 원하시는 것들을 비교적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변화는 비교적 적겠죠^^
너무 변화가 많아 상대방에게 스트레스 주는것보다는 조금 변화있고 서로가 즐길 정도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위의 것들을 권해드립니다.
재규형님.. 현재 형님한데 찰떡처럼 잘 맛는 돌출라바 제가 가지고있습니다. 컨트롤은 거의 평면과 비슷한 수준이고(제가 돌출을 넘 잘 다뤄서 그러나?켁~^*^) 변화는 상대방을 쥑이지는 못해도 땜빼기에는 충분합니다.. 드려야되나 말아야 되나~ 헤헤..
고슴도치님 그런가요^^ 근데 제가 사용한바로는 위의 세가지 중에 스펙톨21이 제일 드라이브가 잘 되던데요. 회전이나 스피드면에서 제일 좋았어요. 단지 상대의 루프에 대한 블록에 있어서 다루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경송님 그 러버 제목이 뭐지요???
palio wp1013이라는 돌출러버입니다. 외형은 중국 텐진의 563-1과 거의 흡사합니다. 변화는 563-1보다 좀 딸리는것 같구요. 하지만 엄청난 변화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이 러버의 좋은 점(?)은 변화보다는 컨트롤이 너무나 좋다는것입니다.
거의 평면과 같은 수준인것 같습니다. 리시브가 아주 편하구요.. 어떤 때는 포어핸드쪽에 붙여서palio wp1013+p2의 조합으로 해버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너 찡쏭 이놈, 전화도 안 받고 여기는 왜 툭 튀어나와 남 염장 질르냐? 너 그거 나 안주었다가는 경을 칠껄. 내 손 다 봐났어, 조심혀.위 라바도 네가 준 563(천진제)이야. 글리고 21일 수원 나와. 뭘하면 중부고속타다 들러 태우고 가던지....원래는 중부내륙으로 갈려고 그랬는데.....
그리고 도치님, 제병선님 조언 고맙습니다. 아무튼 진로 방향의 변신을 좀 모색해봐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수원 몬갑니다.. 천안 갑니다 ^^* 천안대회때 수비전형 6명이 모여서 단체전 한 팀 만들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경기를 할수있을듯.. 아 형님. 글구 지난번에 손잡이 비뚤어진 라켓(니타쿠) 그거 저 주세용~ 글면 라바 드릴게요 헤헤..
전국의 수비전형(선수출신 제외) 모으느라 애 먹었습니다..흠.. 근데 아직까지 팀명을 결정하지 못햇습니다. 고슴도치님 도워주세여. 뭐라고 지으면 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