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이베코 데일리 밴 차량의 최근 동향을 말씀 드립니다.
다만 본 내용은 데일리를 판매하는 제가 고객들이 제품에 대해 문의하면서 관심을 갖는 부분과
내용에 대해서 느낀 점이므로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느끼겠지만 최근 경기는 아주 나빠서 일반 차량의 판매는 아주 부진한 상황압니다.
따라서 카고, 트랙터, 덤프 등 차량의 판매는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데일리도 당연히 일반 카고 차량의 판매는 부진한 상황인데 그래도 밴 차량의 문의는 최근에
많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문의 중 많은 부분이 운송 차량보다는 캠핑카 용도인데 이에 대해셔 말씀 드립니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캠핑카가 카고 샤시에 캠핑탑을 꾸며서 탑재하고 여기에 각종 부착물을
넣어서 차량을 완성시키는 방식이었습니다.
< 카고 샤시 캠핑카 >
그런데 최근에는 밴 또는 승합 차량에 차량 내부를 개조하고, 캠핑에 필요한 부착물을 넣어서 캠핑카를
완성시키는 수요가 많이 늘었습니다.
밴 차량으로 캠핑카를 만들면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외관 상으로 캠핑카인 것이 구분되지 않습니다.
밴 차량을 기반으로 하는 캠핑카는 기본 틀이 밴 차량이고, 내부에 캠핑에 필요한 부착물을 설치하므로
외관 상 기본 밴 차량의 모습을 유지합니다.
이는 주변의 시선도 덜 받게되므로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둘째. 차량을 제작할 때 구조 변경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캠핑카 제작 시에 구조 변경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운송 차량으로 사용하다가 캠핑카로 제작이 가능하기도 하고, 캠핑카로 사용하다가
운송 차량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는 나중에 중고차로 판매를 할 때도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가격 상으로 유리합니다.
더해서 캠핑카로 제작을 해도 구조 변경을 통해서 4~5인승으로 제작이 가능해서 일반 승합
차량으로 사용도 가능하므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밴 캠핑카 >
적용되는 밴 차량을 살펴보면 소형 차량으로 스타리스(구 스타렉스)가 당연히 가장 많습니다.
한때 한 등급 위로 마스터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여러가지 문제(특히 자동미션 없음)로 요즘은 수요가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사용되는 것은 쏠라티인데 최근에는 차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이 밖에 최고급 차량으로 스프린터도 일부 사용이 되는데 워낙에 가격이 비싸서 활발하게 사용은 안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입 딜러사들이 여러 브랜드들의 상품을 수입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A/S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제품 성능도 인정이 되었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전국적인 A/S 망을 갖추고 있는 이베코 데일리
차량에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서 문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베코 최효동소장 (010-3318-0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