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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7080 스크랩 한국 최초의 여성 싱어송 라이터 "방의경"님 콘서트 (아름다운 것들)
정태하 추천 0 조회 47 14.09.29 16: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1.4.22일 해운대 문화회관  공연 라이브  " 아름다운 것들"을  아름답게 부르는 방의경님,,

기타 반주 문준상,

 

꽃잎 끝에 달려 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 와서 음 ~ 어디로 데려 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너는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 갈까... 

 

양희은님의 목소리로 많이 알려진 " 아름다운 것들" 은 원래 방의경님이 가사를 붙여 노래한 노래이다.

원곡은 Four Marys 인데, 존 바이즈의 노래 (mary hamilton)가  많이 알려 졌고, 스코틀랜드 민요이다.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 포크는  거의 대부분,  역사적 시대의 상황을 해학적으로,반어적으로, 음미적으로 또는 응어리를

함축해서 희망과 기쁨으로 폭발해 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2011.4.22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는 "해운대 문화 회관" 에서  존경하는 방의경님의 콘서트가 열린 날이다.

직장에서 오후 6시 땡, 하자 마자 출발 했다, 어디로 ?  방의경님 콘서트 장인  해운대로...

비는 주룩 주룩 오고, 금요일 이라 차는 딥따 밀린다..  다행히 7시 정각에 도착 했다..

"바람새 모임 카페"  http://cafe.daum.net/winbird 의 부산 모임 카페(부바보)가 주최한 자리이다.

바람새 모임 카페는 70년대 포크 음악 동호회 바람새 친구(wind bird) 가 저작권료 문제로 참말로 아쉽게 홈피를 닫아서,

만든 다음 카페 모임이다..

 

"한국 최초의 여성 싱어송 라이터,"

그 이름만으로도 그녀의 品格의  위치를 알수 있다.

 

마음이 바쁘지만,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 많다. 아름다운 세상이다.

지금 우리 젊은이들을 볼때, 우리는 해냈다. 60년 70년대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어두운 시기이다..!

그녀는 그 시대 젊은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 주고자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고 불렀다.

 

포크송은 "삶, 이다"  메세지가 있는 음악이다. 생활화 되어 있는 삶 속에서 나온다.

후배들에게 변절되지 않은 포크송을  지키고 보여 줘야 한다.

이것이 나의 음악이고 삶이다 라는  국정 방송 인터뷰 말이 터 오른다..

 

 

 

공연을 마친후 뒷풀이 장에서 존경하는 "방의경"님  그리고 뒷분은 바람새 친구 부산 모임지기 반달곰(문준상)님이다.

이번 부산 공연을 주최하시고 기타 반주를 하신,  부산 최고의 포크 기타리스트다...내 생각이다.

 

국정 TV  인터뷰중 (공연 마친후)

 

 

 

 

음악 평론가 박성서샘과,  술 한잔으로 얼굴이 빨갛다...

부산 문화방송(라디오) 추억의 노래 세상 에서  박성서의 음악 파일을 하셨고,

부산 문화방송 테레비에서 부산 지역을 소개를 하는 프로를 했던분이다..

 

 

대중 음악 평론가 "박성서"님의 해설을   흡쳐서 왔다

 

http://cafe.daum.net/winbird  카페의 방의경 코너글..

 

[ History l 방의경 노래 이야기 ]

 

 

우리나라 첫 여성 싱어송라이터(Singer-songwriter) 독집,

 

'방의경 내 노래 모음' 음반에 담긴 '아름다운 것들' 몇 가지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저널리스트)

 

 

 

 

   

'방의경 내 노래 모음/폭풍의 언덕에 서면 내 손을 잡아주오, 그들' 음반은

감성과 이성이 빛나는 걸작이다.

 

 

70년대 '폭풍의 언덕'의 시대를 아름다운 노래로 승화시켜 진실 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듯한 절망감'을 자신의 통기타 반주 하나로

'빛'을, 그리고 스스로 '길'을 찾고 있는 것이다.

 

 

'노래가 막힌 시대의 진실 된 노래'. 70년대 초 김민기가 일기 쓰듯 담담히 노래했다면

방의경은 친구들에게 이야기 건네듯 노래를 들려준다.

 

 

그리하여 '아침이슬'의 김민기가 당시 젊은이들을 '눈뜨고 깨어있게'했다면

'불나무'의 방의경은 '눈감고 귀 기울이며 생각하게' 만들었다.

 

 

72년 발표된 방의경 독집은 지금까지도 포크 애호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어느 누가 가지고 있다더라.'는 것마저 얘깃거리가 될 정도다.

 

 

콜렉터들로부터 '컬렉션의 끝'이라 불릴 정도로 표적이 된 희귀음반의 대명사.

그것은 음악적 완성도 뿐 아니라 대중음악사적으로도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노래에 기타반주까지 해낸,

그러니까 이전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이 '1인 작업'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우리나라 첫 여성 싱어송라이터 독집음반 탄생이라는 기록으로 남겨져있다.

 

 

그뿐 아니라 '시대의 진실'을 담고 있으되 그 '불편한 진실'로 인해

나오자마자 당국에 의해 금지되고 폐기된 것도 한몫했으리라.

 

 

 

한 시대의 치열한 몸짓이자 기록의 산물인 '방의경 내 노래 모음'.

 

70년대가 만들어낸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음반이

그로부터 40 여년 지난 지금, CD로 우리 손에 쥐어진다.

 

공연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직접 이 노래를 만들고 부른 주인공이 건네주는 감동의 선물인 셈이다.

자필 사인과 함께.

 

'70년대 통기타음악동호회 Windbird(바람새)와 방의경', 그리고 7080붐...

 

  

70년대 금지문화에 의해 묻혀있던 '방의경'이라는 실체가

시간을 거슬러 점차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유일한 독집음반이 콜렉터들의 표적이 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를 몰고 왔다.

 

 

'70년대 포크음악동호회, Windbird(바람새)'.

이곳엔 70년대 노래와 아티스트 이야기로 늘 게시판이 북적였다.

 

 

2000년 초, 회원 숫자가 이미 2만 명을 넘어서고 있었고

이들에 의해 70년대 가치와 문화가 일종의 팬덤(Fandom)현상으로 까지 이어지며

점차 영향력이 확산되어갔다.

 

 

주류에서 밀려나 '미사리'에 머물던 통기타 음악이 7080붐을 거쳐

오늘의 세시봉 열풍으로 이어지기까지, 바람새 회원들은 그 붐을 주도했다고 자부한다.

 

 

 

지난 2001년, 이들이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70년대 노래' 앙케트 결과

'아침이슬', '고래사냥', '불나무'가 각각 상위를 차지했다.

총 투표 참여수가 10만 표를 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한동안 묻히어있던 노래 '불나무'는 그렇게 부상했다.

동시에 '방의경'이라는 이름 또한 지금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 인물, 보고 싶은 인물로 부각되었다.

그녀의 활동기록이 점차 드러나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아티스트가 하나쯤 존재했었다는 사실이 이들을 뿌듯하게 했다.

 

 

 

점차 온라인 문화가 확산되어가고 우리가 사는 곳을 오프라인이라 부르기 시작하면서부터

온라인 상 저작권문제가 사회적 논란을 불러왔다.

 

 

개인홈페이지로 출발, 큰집으로 성장한 바람새홈 역시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규정한 저작권료 지불을 이행해야 했다.

연일 존폐 논쟁으로 게시판이 뜨거웠다.

 

 

이때 운명처럼 Windbird에 방의경이 나타났다.

자신은 현재 미국에서 디자인 사업을 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한 뒤

그동안 바람새에 올라온 글을 보며 때로 눈물을 흘렸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먼저 제안을 해왔다.

바람새홈에 올려져 있는 자신의 노래만큼은 저작권료를 주장하지 않겠노라고.

그녀는 싱어송라이터였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몇몇 가수들이 동참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이 제안은 바람새홈이 계속 유지되는데 결정적인 힘으로 작용했다.

당시 홈지기 이성길과 필자는 이 제안서를 들고 직접 저작권협회에 찾아가 담당자에게 제시했다.

 

가수들이 그러하듯 그동안 묻힌 자료를 발굴, 보전하려는 웹사이트는

오히려 권장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결국 협회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제시했고 며칠 뒤 저작권협회 이사회가 열렸다.

그 자리에서 비율을 작게 책정하는 또 다른 단계의 조항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통과되었다.

 

 

그래서 Windbird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정식 계약하는 최초의 홈페이지가 되었고

이후 Windbird는 회원들끼리 자발적으로 낸 비용을 모아 그동안 사용료를 매달 지불해왔다.

70년대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중년문화의 저력이었다.

 

그렇게 '바람새와 방의경'은 만났다.

 

 

그러나 당시 모아둔 금액이 얼마간 더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Windbird는 몇 년 뒤 문을 닫았다.

또 다른 사용권자들인 음실련, 음제협 등이 뒤늦게 만들어 제시한 규정을 끝내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이다.

 

 

언제까지고 함께할 것 같았던 홈지기 이성길, 강병옥 부부도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당시 바람새를 그리워하고 아쉬워하는 이들끼리 모여 임시로 만든 곳이 '바람새 친구(cafe.daum.net/winbird)'다.

당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둔 돈은 현재 '바람새친구'에게로 넘겨져 있다.

 

 

 

이번 '방의경 귀국, 2011 포크콘서트'가 바로 이 '바람새 친구' 주최로 열린다.

그리고 방의경과 바람새가 지금 여기에 함께 있다.

빛나는 젊은 시절을 지나 이제는 흰머리 희끗한 중년이 된 모습으로.

 

 

 

 

 

 

 

  

 

'아름다운 것들' '불나무' '하양나비'의 싱어송라이터 방의경은...

 

 

 

70년대 노래의 현장, 즉 캠퍼스 축제, 방송가, 다운타운가에서 늘 함께 있었던 방의경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2년 이화여대 장식미술과를 졸업했다.

 

 

이화여대 학생 대표로 파월장병 위문공연을 갖기도 했고

70년부터 이백천이 이끈 '캠퍼스 크루세이더스(Campus Crusaders)' 멤버로

김민기, 김세환, 송창식, 양희은, 윤형주, 이장희 등과 함께 참여했다.

 

  

 

 

  

 

 

70년대 청년문화의 중심, YWCA '청개구리의 집' 멤버로

김민기, 김영세(도비두), 서유석, 양희은 등과 함께 70년 6월 29일 개관무대를 이끌었는가 하면

젊은이들의 명소, ‘네쉬빌(Nashville)’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Nashville 간판스타로 활동하기도 했다.

 

 

 

 

후에 Nashville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학생가수들끼리 순수 창작곡을 모아 만든 옴니버스 음반,

'아름다운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를(유니버샬, AMG-726, 1972년6월)'을 통해 '불나무'를 발표한다.

 

이 음반은 이후 수록곡 대부분이 또 다른 가수의 목소리로 재 취입되어 사랑 받았을 만큼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명반이다.

 

 

'불나무 (방의경-양희은)',

'나 돌아가리라 (가난한 마음, 김광희-양희은)',

'아야 우지마라 (박두호-서유석)'.

'하루 이틀 사흘 (김태곤-박상규)',

'들국화 (김현숙-김태곤)',

'밀밭 (박두호-김세화)' 등이 그것.

   

 

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독집음반을 발표한 방의경의 음반 부제는 '내 노래 모음(유니버샬)'이다.

당시 통기타 여가수 독집 대부분이 '고운 노래 모음', '밝은 노래 모음'이라고 표기했던 것과 달리

'내 노래 모음'이라함은 수록곡 모두를 창작곡으로 노래했다는 기념비적인 음반인 것이다.

 

 

이른바 'Nashville파(派)'와 함께 '우리들' 제1회 공연을 수원시민회관에서 가진데 이어

당시 젊은이들에게 밝은 노래를 보급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맷돌' 공연에도 참여한다.

 

 

72년 기독교방송 음악프로 '세븐틴' DJ로,

그리고 당시 문화공보부 산하 홍보협회의 '헬로 코리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제작, 진행을 맡기도 했다.

 

74년 TBC '5시의 다이얼' DJ를 맡아 진행했고

'하양나비(김인순)', '종이꽃(이연실)' 등을 발표한 이후 1976년 도미(渡美),

'클레어방'이라는 이름으로 액세서리 디자이너 활동을 시작했다.

 

  

 

 

 

 

 

 

79년부터 83년까지 액세서리 디자인회사 'Clare de Lune'을 운영하면서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한국인 최초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Top Leading Designer'라 불리기도 했던 그는

84년부터 91년까지 'Clare & Company'를 설립,

그리고 2002년까지 자신의 이름을 딴 'UKB expression' 디자인 회사를 창립, 운영해왔다.

 

 

또한 몇 차례 귀국, 공연을 펼쳤다.

 

1994년 7월 한국 Fashion 기자협회 초청,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고

2003년 6월에는 포크음악동호회 Windbird 초청, 'Folk Festival'에 참여한 데 이어

7월에는 YWCA 청개구리 부활 공연 무대에 올랐다.

 

 

2008년 10월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열린 최초의 개인 콘서트 '방의경 2008 귀국 포크콘서트'에 이어

부바모(부산바람새모임) 주최 가을음악회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4월 16일 서울가톨릭청년회관에서 갖는 '방의경 2011 귀국 포크콘서트'는

'바람새 친구'와 함께 한다.

또 4월 22일 부산의 부바모(부산바람새모임) 콘서트에 무대에도 오른다.

 

 

그녀는 이들 무대에서 '아름다운 것들', '하양나비', '마른풀', '종이꽃' 등 70년대에 만들었으나

그동안 취입한 적이 없는 노래들과 새롭게 만든 신곡들도 함께 부를 예정이다.

 

 

 

 

 

 

  

'Mary Hamilton'에 가사를 붙인 '아름다운 것들'은 71년, 서울대 문리대에 초대 받았을 당시 쓴 곡이다.

아름다운 것들이 사라지는 세상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이 노래는

노랫말 속에 '걸릴만한 단어'가 없어 다행히 금지곡의 화살을 피해갔고

그 무대에 함께 초대받은 양희은과 서유석에 의해 각각 발표되었다,

 

  

 

   

'하양나비'와 '마른 풀'은 이른바 '민청학련사건' 당시 쓴 눈물의 기록이다.

'하양나비'는 가시는 분들의 모습을 그린 것이고

'마른 풀'은 비록 가시더라도 다시 우리에게 소생할 것이라는 의지를 담았다.

 

   

 

 

 

신곡은 2008년 콘서트 무대에서 부른 '행복이 있다기에'와

친구 같은 딸, 다이앤(28)에 대한 애틋함을 담은 '마이 러브(My Love)',

그리고 우리 민족에게 남은 숙제인 통일의 염원을 담아 2009년도에 만든 '소원' 등을 부른다.

이 노래들은 40여 년 만에 발표하게 될 '방의경 2집'에 실황 등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무대연출과 2집 음반 프로듀서는 음악후배, 신촌블루스의 엄인호가 맡는다.

 

 

"노래가 남겨진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어요.

스스로 발이 달려 그렇게 오랫동안, 이렇게 먼 곳까지 날아다닐 줄 생각 못했죠.

때문에 마이크 앞에 서면 여전히 떨려요.

하지만 내가 오랫동안 기다려왔고 또 나를 기다려준 이들과 함께 하는 자리이니 만큼 멋지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세월을 거쳐 왔으니까 있는 그대로 여러분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정작 그녀는 자신의 노래에 대해서만큼은 유독 말을 아낀다.

'노래는 듣고 부르는 이들의 몫'이기에 그 몫을 방해하지 않겠다며...

 

그러나 우리는 안다.

시대의 아픔을 딛고 비로소 꽃으로 피어난 그녀의 노래에 대해,

그리고 세월을 참고 기다려온 그녀의 비상(飛上)에 대해.

 

 오늘의 싱어송라이터 방의경과 지금의 중년 팬들은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일종의 '아바타(Avatar)'인지도 모른다.

 

   

오늘따라 그녀의 노래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2011년 4월

'바람새 친구' 박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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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이 음반을 준비해주신 방의경님께 감사드립니다.

         귀하고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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