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37:1-3 먹을거리
먹을거리 문제가 심각한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점점 식량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지금 세계는 먹을거리 전쟁 중) 지금의 식량 위기는 기후 위기 우려 속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물류망 마비 등이 겹쳐서 생겨났다. 그런데 아주 심각해지고 있다. 얼마나 오래갈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현재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밝힌 실질 식량 가격지수는 최악의 국제 곡물 파동 때인 1974년과 2008년을 이미 뛰어 넘은 상황이다. 세계 밀 생산량 3위국 인도는 섭씨 50도에 이르는 폭염과 가뭄 때문에 수확량이 대폭 감소하자 밀수출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고 세계 3대 곡창지대로 불리는 미국의 콘벨트 지역과 아르헨티나도 폭염과 가뭄 때문에 생산량이 확연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곡물 수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두 국가는 세계 밀 공급의 30%, 옥수수의 20%, 해바라기 씨 기름의 약 80%를 생산하는 곡물 대국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수출하는 식량이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전쟁으로 인해 수출량이 급감해버려 세계 식량 가격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고물가의 시대 - 돈이 없어 곡식을 살 수 없음 - 먹을거리가 없음) ‘푸드 인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전쟁이나 전염병은 지나면서 해결될 수도 있지만 기후 변화는 그렇지 않다. 기후 변화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서 이젠 ‘기후 위기’ 라고 표현한다. 기후 변화가 극단적인 기후의 변화를 말한다면 기후 위기는 기후 변화의 현상을 넘어 식량 부족, 물 부족, 생태계 붕괴 등 우리들이 살아가는 터전에 회복할 수 없는 위험을 주고 있다. 이 세상의 먹을거리는 절대로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 학자들은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120억의 인구가 살기에 넉넉한 공간과 먹을거리를 생산해 낼 수 있다고 한다. (24년 현재 80억) 그러나 기후 위기와 인간의 욕심이 식량 위기를 만들어 인류의 공존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없으면 절대로 영육 간에 먹을거리가 해결되지 않는다. (천하만사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 이루어짐) 시136:25에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말씀하셨다.
이 세상에는 “죽겠다”고 말하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한 부류는 “배고파 죽겠다”고 말하고 또 한 부류는 “배불러 죽겠다”고 말한다. 중국에는 하루 저녁에 우리 돈으로 100만 원짜리 식사를 하는 사람이 4천만 명 이상이 된다고 하며, 중국 사람들이 먹고 남은 음식으로 많은 나라의 기근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연간 200억 달러라는 (27조 4.000억원) 엄청난 돈을 다이어트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생각해 보면, 연간 배출되는 음식 쓰레기 배출량은 약 500만 톤이라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현재 생활 쓰레기 전체 발생량의 약29%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적 낭비, 환경 부담 및 처리 비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다이어트 시장의 규모는 1,630억까지 성장을 하였다고 한다. 세계비만연맹은 현 추세라면 2035년에는 세계 인구 20%가 비만 과체중으로 분류될 거라고 경고했다. 19억 1400만 명 이상이 비만, 과체중에 해당하는 셈이다. 우리나라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성인 3명 중 1명꼴로 비만, 과체중이다. (지금 우리들은 너무 많이 먹고 있음 - 배불러 죽겠다 고백하고 있음 - 너무 많은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음- 전 세계 다이어트 시장 규모는 2030년 까지 130조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음 - 배불러 죽겠다고 말하는 자들이 배고파 죽겠다고 말하는 자들에게 먹을거리를 나누어 주면 좋은데 그렇게 하지 않음 - 많은 나라가 많은 사람들이 기근에 죽어가고 있음 - 나눔과 섬김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없이는 절대로 되지 않음 - 일회적인 사건으로 끝나버림 -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욱 복이 있음)
잠11:24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하셨고 눅6:38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하셨다. 지금 세상은 육적인 기근과 영적인 기근 속에 있다. 세상이 마지막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지고 있음 - 영육의 기근의 시대를 살고 있음) 육적인 기근이 심각한 것처럼 영적인 기근도 점점 심각해 져 가고 있다. 암8:11에 보면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하셨다.
(지금 한국 사회는 육적인 기근에 있지 않음 - 과거에 비해 영적인 기근이 심각해져 가고 있음 - 젊은 세대가 갈하여 쓰러지고 있음 - 3%의 복음화 - 말씀을 듣지 못함)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영적 기근과 기갈을 만났는지 이 시간, 생각해 보길 바란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다. (경제지수 13위, 소비지수 7위, 국방지수 5-6위 선진국임) 그런데 육적으로는 풍성한데 말씀의 기갈과 기근으로 영적 빈곤은 매우 심각한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 (개인 신앙의 붕괴, 교회의 붕괴, 나라와 민족이 붕괴로 이어지고 있음 - 유럽교회 미국교회를 따라가고 있음) 오늘 본문은 우리들이 어떻게 반응해야 영적 기근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는데 이것을 생각해 보며 다시 영적 기근에서 벗어나는 성도들이 되길 축원한다.
1. 불의를 먹을거리로 삼지 말아야 한다.
1절에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하셨다. ‘악을 행하는 자’는 원어로 '라아'인데 '상하게 하다', '괴롭히다', '깨뜨리다'라는 의미이고, “불의를 행하는 자”는 원어로 ‘아사’인데 ‘불쾌하게 하다’는 뜻이다. 이 말은 ‘여호와를 신뢰하고 선을 행하는 자를 대적하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선을 행하는 자를 상하게 하고, 괴롭히고, 깨뜨리는 것이 악한 일이고 불의한 일이다. (악인의 형통 때문에 불평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자 - 먹지 못할 먹을거리 유통하여 돈을 버는 자 많음 - 악과 불의를 행하며 부를 쌓는 자들 그들을 절대로 따라가면 안 됨 -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있음) 살아가면서 절대로 악과 불의를 먹을거리로 삼지 말아야 한다. (건강을 위해 먹을 것과 먹지 말 것을 구별하는 것처럼...)
시119:3에 “참으로 그들은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하셨다. 어떤 사람이 악과 불의를 행하지 않는가? 주의 도를 따라 행하는 자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말씀대로 사는 자다. 그렇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악과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선을 행하는 자를 대적하지 않는다. 말씀은 의롭기때문에 내 안에 말씀으로 충만하면 절대로 불의와 짝하거나 타협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지 못하면 결국 불의와 짝하게 대고 불의를 먹을거리로 삼아 죄를 짓게 된다. 그렇게 되면 영적 기갈과 기근이 만나게 되고 결국은 영적으로 병들어 쓰러지게 된다. 2절에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하셨다.
2. 여호와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아야 한다.
3절에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하셨다. 우리 모두는 이 땅에 살아가고 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며 무엇을 먹을거리로 삼아야 할까? 오직 하나님을 의뢰하고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들이 의뢰할 대상 - 오직 하나님 -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고 거짓말하지 않으심 -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심) 또한 하나님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는다”는 말은 원어로 ‘르에 에므나’인데 ‘진리와 신실함을 소중히 여긴다.’, ‘안전 보장을 기뻐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불의한 행악자와는 다르게 땅에 머무는 동안에 하나님이 보장해 주시는 안전 속에서 기쁨을 누리고 살게 된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지고 늘 변함없이 진리와 신실함으로 반응해야 할 것이다. (약속의 말씀 믿고...)
잠28:6에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하셨다. 왜? 나은가? 여호와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는 자에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를 주시기 때문이다. 잠28:18에도 보면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하셨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삶 속에 먹을거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제 불의를 먹을거리로 삼지 말고, 여호와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아 늘 영육 간에 강건하고 은혜가 풍성한 삶이 되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