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재(歲薦齋) /보물
- 충북 영동군 매곡면 유전리
충주 박씨 황간파 박세필이 1691년 지은 재실. 박세필 부친과 아들, 삼대를 배향하는 곳이며, 후학 양성한 곳이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가 이시영 선생(초대 부통령)이 이곳에서 시국 강연회를 열었던 곳이라 한다.
2022년에 유형문화재에서 보물로 승급함. 역사 간진, 조선중기 재실 건축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았다.
직지사에서 고개를 넘어 영축선원(전통사찰)을 보고 지나는 길에 이정표를 봤다. 정보가 전혀 없었던 문화재, 보물이다.
담백한 건물을 잘 봤다.
배롱꽃 필 때 예쁘겠다.
초가는 재실 관리인이 사는 것 같다.
지봉리 좌불상(영동군 향토유적)을 찾아보기를 하니 난계국악박물관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난계국악박물관(입장료 4,000원) 안에 없다고 한다. 주위를 살폈지만 찾을 수 없다.
난계 박연 선생 사당(난계사/충북 기념물) 입구, 홍살문
난계 박연 선생 상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분, 1378년~1658년, 영동군 심천에서 태어남. 조선 궁중에서 향악을 폐하고 아악으로 연주케 함.
벼슬은 예문관대제학까지. 우리나라 3대 악성은 고구려 왕산악, 신라 우륵, 조선 박연이다.
효자 박연
주위를 헤맸다. 영동문학관(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야외에 몇 점 문화재가 있다.
영동 심원리 승탑 /충북 유형문화재
심원리 부도골에 있던 것을 영동초등학교로 옮겼다가 현재 위치로 옮김. 높이 100cm.
내가 봤던 승탑과 모양이 사믓 다르다. 물론 연꽃 봉오리 모양 승탑은 봤지만 여기처럼 문양이 분명하지 않았다.
새로운 모양의 승탑을 만난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이 승탑에 대한 정보가 없이 왔다가 만난 것이라 더 반갑다.
문인석
연꽃이 조각된 돌, 어디에 썼던 것일까?
영동문학관, 문 닫을 시간이라 들어가진 않았다.
영동 신항리 석조여래삼존입상 /보물
- 충북 영동군 용산면 신항리
석은사 터(어딘지 나는 모른다)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
7세기 말에서 8세기 초에 만든 것으로 여긴다. 초기 석조 불상이다. 오랜 세월 잘 견뎠다.
본존불에 삼계가 없다. 표현하고자 함은 크지만 돌 크기가 제약을 하였다.
영일 정씨 세거지
영동향교 /충북 유형문화재
- 충북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선조(1567~1608) 때 세운 관학기관. 임진왜란으로 불이 타 없어짐. 현종 1년(1660) 옛 읍성 안에 복원.
숙종 2년(1676) 구교동으로 옮겼다가, 영조 30년(1754)에 지금 자리로 옮겼다.
2023년 11월 17일 / 2023년 11월 18일(영동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