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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라는 병
세계적인 경제잡지 ‘포춘’에서 미국의 100대 부자를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다양한 내용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100대 부자들의 상당수가 ‘풍요병’에 걸려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풍요병은 영어로 ‘어플루엔자’(Affluenza)’라고 합니다. 영어 단어로 ‘풍요(Affluence)’와 독감을 뜻하는 ‘인플루엔자(Influenza)’를 합친 단어입니다.
사회학자들이 만든 이 병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바라지만 결코 만족할 수 없는 병. 고통스럽고 전염성이 있다.”
풍요병에 걸린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사회적인 기준으로 성공을 이루지만 아무리 성공해도 결코 만족하지 못하며 오히려 공허함을 느낍니다. 성공한 이후에도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좋은 여건 속에서 살아가지만 마음으로는 처절할 정도의 빈곤을 느끼기 때문에 정신의학자들은 풍요병은 불치병이라고 말합니다.
가치와 의미를 찾지 못한 인간은 아무리 많이 벌고 높이 올라가도 결코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목적이 없는 풍요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것처럼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다 하더라도 주님을 모르면 헛된 인생입니다.
사라질 물질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마음을 진정한 풍요로움으로 채우십시오. 아멘!
주님! 영혼을 채울 수 없는 헛된 가치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지금 주신 축복에 만족하며 감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왜 나가십니까?
타임지 표지의 등장인물로 선정됐을 정도로 미국에서 강력한 영향력이 있던 해리 에머슨 포스딕 목사님이 말한 ‘사람들이 교회에 나가는 4가지 동기’입니다.
1. 생활 습성이나 관습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일마다 교회에 나가던 사람들로 커서도 습관적으로 교회에 출석합니다.
2. 목사님의 설교나 교회의 프로그램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입맛에 맞는 설교나 자기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말씀을 듣는 것이 하나님을 높이는 것보다 중요한 동기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3. 교양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도덕적으로 옳은 말을 듣고 사회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해입니다.
이런 성도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에게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이 잘못된 것이라면 우리는 왜 교회에 나가야 할까요?
그리고 지금 어떤 이유로 교회에 나가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말씀으로 진리를 깨닫고,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도로 죄를 자백하고, 필요를 구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가는 참된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반응하는 순전한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내가 교회에 다니는 이유는 무엇인지 냉철하게 돌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나란히 선 조력자
독일의 비텐베르크 광장에는 루터와 멜랑흐톤의 동상이 나란히 서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루터에 대해서는 모를 수가 없지만 멜랑흐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멜랑흐톤은 대학에서 만난 루터가 주장하던 종교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고 모든 재능을 총동원해서 루터를 도와 종교개혁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다양한 학문에 능통했던 멜랑흐톤은 루터보다도 박식했으나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최선을 다해 보조했습니다.
‘루터 성경’으로 알려진 최초의 독일어 성경 번역본은 사실 루터보다 멜랑흐톤의 역할이 더 컸고 루터의 주장을 학문적으로 잘 정립해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도 멜랑흐톤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루터는 세상을 떠나기 전 종교개혁에 관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을 뿐 내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루터와 같은 마음으로 조력한 멜랑흐톤과 같은 수 많은 동역자들 덕분에 진리의 빛이 밝혀질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먼저 된 사람과 나중된 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역할에 다만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종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인간적인 감정의 약함을 고백하오니 도우시고 평안을 주소서.
시기와 질투의 마음을 버리고 주님만 바라보며 헌신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름없는 사역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가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한 세 분의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한 목사님은 청계천 판자촌에서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쳤고 다른 두분은 지방을 돌며 보육원 출신이나 집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며 생계가 어려운 어린이들은 점점 줄어들었지만 별안간 IMF가 터지며 노숙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아이들을 섬기던 목사님들은 거리의 노숙자들을 섬겼고 목사님들의 열정에 감동받아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도 늘어났습니다. 경제는 다시 좋아졌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노숙자들은 계속해서 늘어갔기에 사역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다보니 풍이 와서 세 번이나 쓰러졌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손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더욱 대단한 것은 20년 넘게 사역을 하며 홍보나 후원요청을 할 기회가 무수히도 많았지만 하나님과 도와주는 봉사자들이면 충분하다며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어두운 곳곳에서 조용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많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그같은 분들의 사역을 통해 귀한 영혼들이 다시 주님께 돌아오도록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자랑과 드러냄의 마음을 버리고 오로지 사명에 집중하게 하소서.
오늘 주님이 맡겨주신 곳에서 묵묵히 맡겨주신 일을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비전의 강력함
창문이 다 깨져 여름엔 덥고, 겨울에 추운 허름한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이 사무실에서 스포츠 용품을 만들겠다고 불철주야 일을 하는 청년이 있었지만 결과는 형편없었습니다.
더 이상 은행도 대출을 해주지 않을만큼 신용은 형편없었고 회사의 부채비율은 1,000%가 넘었습니다.
큰 포부를 갖고 직원들을 계속해서 뽑았지만 3년 동안 월급을 주지 못했습니다. 청년은 사장이면서도 점심 먹을 돈이 없어 회사에 처음 나온 직원에게 돈을 빌려 끼니를 때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는 청년의 매력에 빠져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해도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매진했습니다.
5년, 6년, 7년이 지나도 회사는 제자리 걸음이었지만 10년이 지나자 그동안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세계 1위의 스포츠 메이커가 됐습니다.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의 창업 초기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나이키의 초창기 직원들은 필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비전을 통해 감화된 제자들이 목숨을 걸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세상에 바른 길을 제시하며 세상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십시오. 아멘!
주님! 평생을 따르고 섬길 소중한 사명을 허락하소서.
주님이 주신 비전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
페니실린을 발견한 영국의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의 연구소에 동료 과학자가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페니실린으로 이미 명성이 높았던 플레밍이지만 연구환경은 열악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 모습이 안타까웠던 동료가 말했습니다.
“이런 허름한 곳에서 그런 위대한 발견을 했단 말인가? 더 좋은 시설에서 연구를 했다면 자네는 더 엄청난 발견들을 했을텐데 말이야.”
플레밍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습니다.
“난 한번도 주어진 환경에 불평해본 적이 없다네. 오히려 내가 이런 곳에서 연구했기에 페니실린을 발명했을지도 모르지 않나?”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플레밍은 언제나 감사하려고 노력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된 것은 정말로 연구소가 허름했기 때문에 배양접시를 오염시켜서 일어난 위대한 실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사람에게는 삶에 그 무엇하나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은 없습니다.
내가 바라는 환경과 상황이 아닐지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 속에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아멘!
주님! 이미 주신 구원의 기쁨으로 인해 만족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그리스도인이 된 이유
임어당은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려서부터 복음을 믿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라고 불릴 정도로 명석했던 임어당이 보기에는 기독교 교리와 성경은 세상에 있을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이자 비평가가 된 임어당은 주기적으로 기독교를 비판하고 희롱하는 글을 쓸 정도로 큰 반감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명성을 더 얻을수록 임어당의 삶은 피폐해져 갔습니다.
가족들은 알 수 없는 병으로 병상 신세를 졌고 그중 가장 사랑하는 딸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고 살아갈 힘이 조금도 남지 않았다고 느꼈을 때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정부의 밝은 미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루는 “입에 풀칠이나 하면서 무엇이 그리 좋으냐?”라고 임어당이 물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얼마나 인생이 즐거운지 모릅니다. 선생님도 예수님을 믿어보세요.”
가정부의 미소를 본 임어당은 교회에 나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기독교를 싫어했던 임어당은 가정부의 미소로 주님을 영접했고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나’라는 간증으로 오히려 중국의 지식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기쁨은 믿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을 내 인생의 임금과 구주로 모시며 충만한 기쁨 가운데 거하십시오. 아멘!
주님!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더 주님만 붙들고 의지하게 하소서.
다함이 없는 충만한 기쁨을 주시는 주님을 세상에 알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부족한 이를 도우라
국내의 한 외국계 대기업은 독특한 시스템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능력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눈 뒤 가장 낮은 등급의 직원이 많은 팀은 사원이 아닌 리더의 점수를 깎습니다.
분기별로 인사고과를 평가하기 때문에 리더들은 저번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직원들을 특별관리합니다. 낮은 등급의 직원이 많을수록 자신의 점수가 깎이기 때문입니다.
리더들은 직원의 능력향상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리더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받은 직원들은 더욱 더 노력해 실력을 성장시키고, 이 경험은 다시 직원들과 리더들 사이에서 공유됩니다.
한국에서는 흔한 방식이 아니지만 본사의 방침에 따라서 운영을 했을 뿐인데 이 기업은 몇 년이 지난 뒤 기업 평가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을 제치고 ‘인재양성을 가장 잘하는 기업 6위’, ‘리더를 위한 최고의 직장 3위’에 올랐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도울 때 리더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성장하게 되고, 도움을 받는 사람은 인재로 양성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재능과 축복으로 나보다 못한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을 돕고 지원하는 일에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여리고 약한 사람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회사와 교회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말씀으로 무장하라
기원전 53년 시저가 이끄는 로마군대가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해전에서 워낙 약했던 로마군은 군함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조악한 배를 타고 있었습니다. 험난한 도버해협을 건너다 파도에 배가 부서져 파편을 붙잡고 떠내려가는 병사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로마군은 무사히 상륙해 영국을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군을 상대하던 영국군의 함대는 더 형편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때의 경험으로 영국은 해군의 중요성을 깨닫고 막대한 투자를 했습니다. 세계를 호령했던 스페인의 무적함대와 프랑스의 나폴레옹, 그리고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전력은 당대 최강이었지만 그 어떤 군대도 영국침공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유럽을 정복하고, 세계를 호령한다 한들 해군만큼은 영국이 더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역사적으로 영국 침공에 성공한 유일한 군대는 가장 형편없는 해군력을 가지고 있던 로마였습니다.
말씀으로 잘 무장되어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는 그 어떤 죄의 유혹도 이겨낼 수 있지만 교만으로 빈틈을 보이는 성도는 아주 작은 유혹에도 무너지고 맙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자백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죄를 이겨나가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죄와 유혹에서 지켜주시는 주님의 손을 구하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를 붙잡음으로 죄의 유혹을 물리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독 안에 들어간 이유
한 유명한 철학과 교수에게 제자가 질문했습니다.
“교수님, 독 안에 든 쥐라는 말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사람이 일부러 가두지 않는 이상 쥐가 어떻게 멀쩡한 독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교수가 대답했습니다.
“잘 생각해보게. 독 안에는 보통 쌀을 담아두지 않는가?
쥐가 처음에 발견한 독은 쌀이 가득 차있는 독이야. 수북히 쌓여있는 쌀을 본 쥐는 너무 행복했겠지. 그래서 쌀독에 파묻혀 몇날 며칠이고 쌀을 먹었을 거야. 그렇게 쌀을 다 먹어치우고는 캄캄한 독 안에 갇히게 된걸세. 그 많던 쌀은 다 없어지고 이제 캄캄한 독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지.
그렇다면 쌀을 조금만 먹고 만족할 수 있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네. 쥐도, 우리도 결국 독 안에 들어있는 쌀에는 눈길도 주지 말고 피해가는게 독 안에 갇혀 죽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네.”
예수님이 주신 소중한 구원을 포기하고 세상이란 독 안의 즐거움을 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진정한 기쁨과 생명은 오직 예수님 안에 거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이란 독 안에 담겨 있는 위장된 즐거움을 멀리하고 주님 안에서 참된 만족을 얻으십시오. 아멘!
주님! 주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의 소중함을 알게 하소서.
우리의 본향을 잊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며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나를 설레게 하는 것
‘정리의 여신’이라 불리는 일본인 곤도 마리에(40)는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버리는 일인데, 버리는 기준은 ‘설렘’이다.” 그는 아무리 버리기 아까운 물건도 그것이 자신을 설레게 하지 않으면 과감히 버린다고 했습니다. 설레게 하지 않으면 그것은 이미 자신에게 소중하거나 의미 있는 게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살아있는지 판단하는 잣대가 바로 이것입니다. ‘복음이 오늘도 나를 설레게 하는가?’
곤도 마리에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이렇게 갈음했습니다. “‘내가 무엇에 설레는가’라고 질문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돈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생기가 도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돈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프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설레는 사람은 ‘골프의 사람’이라고 해야 합니다. ‘예수’를 생각할 때 가슴이 설레는 사람, 그 사람은 ‘예수의 사람’입니다. 당신은 예수의 사람입니까?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분입니까?
박지웅 목사(내수동교회)
은혜의 자리를 찾아서
‘번영하는 도시, 몰락하는 도시(Age of the City)’라는 책이 있습니다. 도시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지를 다룬 책입니다. 옥스퍼드대 교수이자 ‘세계화와 개발’ 분야의 세계적 석학,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이언 골딘의 책입니다. 어느 도시가 번영하고 어느 도시가 몰락할까요. 하나님과 함께하는 도시는 번영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도시는 몰락합니다.
이전에는 커피 맛이 좋은 카페가 인기였습니다. 요즘에는 커피 맛만큼이나 뷰(view)가 좋아야 인기입니다. 곳곳마다 뷰 맛집이 인기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뷰 좋은 카페의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라도 영원한 자리일 수 없습니다. 잠깐의 휴식을 위한 자리일 뿐입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 우리가 사모해야 하는 자리는 어디일까요. 우리가 찾아야 할 자리는 어디일까요. 그곳은 은혜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자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자리, 찬양과 기도가 넘치는 자리, 곧 예배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있어야 할 곳은 오직 은혜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무덤덤하기
어떤 분이 지인과의 사이에서 상처가 있다고 했습니다. 서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대화를 나눴고 관계도 회복할 정도로 잘 극복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그 사람이 떠올랐던 겁니다. 그렇게 떠오르더라도 밉거나 과거의 상처로 괴로웠던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그저 떠오르는 것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뒤따르는 생각이었습니다. ‘화해가 온전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 ‘내가 옹졸해서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등이었죠. 이야기를 다 듣고 저는 그냥 받아들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상한 일도, 죄도, 그리고 옹졸한 것도 아니기에 그저 받아들이라고요.
얼마 지나지 않아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편하게 받아들이니까 떠오르는 횟수가 점점 줄더니 이제는 거의 없어졌다고요. 살면서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때마다 조금은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무덤덤한 자세로 살아가는 것도 복잡한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평소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며 사는 건 어떨까요.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평신도 주일 단상
제가 속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는 매년 6월 첫째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킵니다. 1979년 총회에서 제정됐습니다. 감리교회는 평신도(平信徒)들의 주도성을 강조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감리교회운동을 시작했던 존 웨슬리(1703~1791)는 평신도의 설교권도 허용했습니다. 18세기 영국의 교회전통으로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감리교도 1930년 이미 총회에서 목회자와 평신도 총대를 동수로 구성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평신도가 교회의 주역이며, 선교의 주역임을 강조하는 맥락입니다. 그런데도 평신도라는 표현 자체는 생각해볼 구석이 있습니다. 평신도는 통상 성직자를 제외한 모든 성도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평신도라는 표현은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성도라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평신도는 영어단어 lay(레이)를 번역한 것입니다. lay는 헬라어 라이코스(laikos)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라이코스는 복음서에서 백성으로 번역된 laos(라오스)라는 형태로 사용됩니다. 라오스는 놀랍게도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그냥 평신도’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평신도’인 셈입니다. 훌륭한 평신도, 교회의 자랑이자 희망입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내가 어떻게 감히
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존경받는 교부였습니다. 신학자였던 그는 수도자로서도 유명했지요. 어느 날 그는 40일 금식에 들어갔다가 39일 만에 나왔습니다. 제자들이 안타까워하며 스승에게 여쭈었지요. 하루만 더 버티지 왜 포기했느냐는 것입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님께서 40일 금식을 하셨는데 내가 어떻게 감히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우구스티누스에게 금식은 교만한 업적이 아니라 겸손한 기도였습니다.
“너희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낯을 씻어라.”(마 6:17, 새번역) 대문 앞에서 머리를 풀어헤치고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당연히 바리새파 사람들이지요. 저 사람들 왜 저기서 저러는 걸까요. 금식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그렇게 누구나 알아보도록 금식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낯을 씻으라 하셨지요. 슬픈 기색을 드러내지 말라 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할까요. 금식은 사람에게 보이는 연극이 아니라 다만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참회이기 때문입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윌슨이 필요한 사람들
‘캐스트 어웨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갇히게 됩니다. 4년간 고립된 채 살던 그에게 떠내려온 배구공이 친구가 됐습니다. 그는 배구공에 얼굴을 그리고 ‘윌슨’이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윌슨에게 말을 걸면서 지독한 외로움을 해결합니다. 무인도에서 탈출하던 주인공은 윌슨을 놓치게 됩니다. 붙잡으려 애를 썼지만 떠나가는 윌슨을 보면서 오열합니다. 상실의 아픔과 자책감으로 통곡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명장면입니다.
강미영 작가는 그의 책 ‘숨통트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어른이 돼서도 슬픈 일은 슬프다 아픈 일은 아프다/ 어른이 되어도 서러운 날이 있다 외로운 날이 있다/ 어른에게도 끌어안고 울 곰 인형이 필요하다’. 현대인들에게 내 말을 들어줄 윌슨이, 가슴 파묻고 울 수 있는 곰 인형이 필요합니다. “수고했다. 잘했다. 네 마음 안다….” 무조건적인 편이 되어줄 참된 위로자가 필요합니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고후 1:3) 영원한 위로자 되시는 주님 안에서 참된 위로를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기도의 추진력
지구상의 물체가 지표면에 붙어 있는 이유는 바로 지구의 질량으로 인한 중력 때문입니다.
중력을 이겨내고 하늘을 날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중력을 상쇄할 수 있도록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추력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을 날 정도의 추력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데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대안으로 활용되는 것이 바로 ‘양력’입니다. 날개를 가진 물체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앞으로 전진시키면 날개 주위에 공기가 흐르면서 위쪽으로 양력이 발생하고 물체를 띄우게 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과 신앙생활에서도 우리는 땅(세상)에 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속에 살고 있으며, 매일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과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노력에 대한 결과를 보지 못하고, 크리스찬들 역시 ‘기도는 하지만 기도의 응답은 기대하지 않는?’ 표면적인 기도에서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중력은 우리를 땅에 묶어 두려고 합니다. 그 중력을 이기려면 강력한 추진력으로 달려가서 날아 올라야 합니다. 날아오를 수 있는 힘! 양력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그에 해당하는 튼튼한 엔진과 연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합니다.
떠오를 수 있는 속도에 다다르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도 헛수고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탈진해서 지금까지 달려온 길이 헛수고 될 수도 있습니다. 날아오르기로 마음 먹었으면 모든 힘을 총동원해서 거기에 쏟아부어야 합니다. 날아오를 때까지! 끝까지! 승부를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끝입니다... 조롱거리가 됩니다.
하지만, 강력한 추진력으로 날아 오르는 순간 땅에서의 모든 수고는 끝이 납니다.
땅과 하늘은 차원이 다릅니다.
날아오르기만 하면 땅에서 10시간 걸린 거리를 1시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신앙에서는 기도가 그 추진력입니다. 강력한 기도가 날아오르는 추진력입니다.
골목길 묵상 독자분들 기도의 양력으로 날아 오르시길 기도드립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40:31
추신....
하지만, 하늘을 날고 있다고 땅의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무시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왜냐면, 땅에 살고있는 우리는 목적지까지 가서는 또 안전하게 땅에 착륙해서 땅에서 함께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겸손이 중요합니다.
* 골목길 묵상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 2023년까지의 묵상은 『골목길에서의 동행. 나침반』 책자로 출간 되었습니다.
신앙인의 의리
저는 배우 김보성을 좋아합니다. 어수룩해 보이고, 단순하고, 무식해 보이지만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손해보더라도 의리를 지키는 ‘순수함이 멋진’ 사람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의리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의리(義:옳을의 理:다스릴리)”
1.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2. 신의를 지켜야 할 교제상의 도리
영어로는 ‘Loyalty’로 되어 있습니다.
Loyalty의 사전적 의미는 ‘충성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로얄티는
‘L’이 아닌 ‘R’이 붙은 ‘Royalty’입니다.
Royalty는 ‘왕족’을 의미합니다.
왕족들이 누리는 권세를 의미합니다.
비슷한 발음이지만 그 뜻은 완전히 다릅니다.
인간 관계와 신앙의 선택 앞에서 우리는 갈등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그 갈등의 과정과 결과 속에서 실패와 좌절을 맛봅니다.
그리고, 그 실패와 좌절을 통해서 성숙과 교훈을 얻습니다.
결과적으로, 시행착오를 통해서 좋은 인간관계를 얻는 인생론(人生論)이 정립되어 가는 것입니다.
1번. 권세 있는 방향으로 갈 것인가?
2번. 신의를 지키는 방향으로 갈 것인가?
3번.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방향으로 갈 것인가?
1번의 유혹을 뿌리치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는 2번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2번도 100%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왜냐면 3번이 있기 때문입니다.
1번은 세상의 기준 입니다.
2번은 나의 기준 입니다.
3번은 성령님의 기준입니다.
하지만, 1번을 선택했다고... 2번을 선택했다고 서로를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나는 3번을 선택한 것 같아 보인다고 교만해서도 안됩니다. 그러한 판단 또한 내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선택후 결과를 당장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매우 적습니다. 짧게는 수개월에서 수년후 그 선택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번이든, 2번이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력해서 3번인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3번에 올인해 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렇게 시작했으니, 과정도 그렇게 갑니다.
주님.. 부족한 저의 진심대로 이끌어 주소서.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의리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잠언10:2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마태복음 7:1~2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언16:3
* 골목길 묵상은 카카오톡 ‘골목길 묵상’ 채널에서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 2023년까지의 묵상은 『골목길에서의 동행. 나침반』 책자로 출간 되었습니다.
짧은 차이
항복 & 행복
닫다 & 담다
나 & 남
항복해야 예수님께서 주시는 행복을 찾을 수 있고,
내 욕심의 문의 닫아야 예수님 주시는 은혜를 담을 수 있고,
나를 사랑해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남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2:5
* 골목길 묵상은 카카오톡 ‘골목길 묵상’ 채널에서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
미국 조지아주에 간단한 식사를 판매하는 ‘난쟁이식당’이 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만 가끔 이용하는 작은 식당이었지만 주인인 사무엘은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맛을 제공하겠다’는 자세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평범한 ‘치킨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4년을 연구했고 어떤 메뉴는 출시하기까지 7년이 걸렸습니다.
아무리 공을 들인 메뉴라도 손님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히 철회하고 다시 연구했습니다.
손님들에게 항상 ‘최고의 맛’을 대접하려던 ‘난쟁이식당’의 소문은 저절로 지역 밖으로 퍼져나갔고 여기저기서 체인점을 열어달라는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사무엘은 첫 지점을 오픈하면서 식당의 이름을 ‘칙 필레’로 바꿨고 매장이 늘어가도 최고의 맛이라는 목표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칙 필레’는 미국 소비자가 뽑은 가장 만족하는 식당이며 70년 동안 한 번도 매출이 감소하지 않은 유일한 기업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음식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맛’이듯 신앙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믿음’이며 ‘사랑의 실천’입니다.
가장 중요한 이 원칙을 잊지 말고 어두운 세상에 주님의 사랑으로 밝히 비추는 사명을 감당하십시오. 아멘!
주님!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고 필요한 맛을 내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나의 모습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전파되는 오늘을 살아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기적의 6분
평범한 청년이었던 할 엘로드는 음주 운전자에게 뺑소니를 당해 전신마비가 왔습니다.
의사는 뇌의 일부분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회복될 수 없으며 골절된 부위도 이전처럼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절망적인 진단이었지만 이제 막 스무살이 된 할은 인생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다양한 책과 논문을 읽으며 재활의지를 붙태운 할은 다음의 6가지 수칙을 매일 아침 1분씩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1. 기도 2. 독서 3. 삶의 목표 떠올리기 4. 목표를 이루겠다 다짐하기 5. 감사 일기 쓰기 6. 간단한 운동
하루에 6분만 투자하면 되는 간단한 행동이었지만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의 판단과 달리 마라톤을 완주할 정도의 건강한 신체로 회복됐고 강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능도 돌아왔습니다.
힐의 강의를 통해 6가지 수칙의 기적을 접한 많은 사람들도 할과 같이 10분의 투자로 새로운 삶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기억하며 인생의 사명을 잊지 않을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이 주신 삶의 소명을 기억하고 열정을 다짐하는 기적을 위한 시간을 가지십시오. 아멘!
주님! 가장 중요한 삶의 목적을 잃지 않게 지켜주소서.
경건생활에 예화에 나오는 6가지 수칙을 더해 매일 실천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고난이란 축복
번번이 시합에서 패배하며 형편없는 급료를 받던 권투선수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출전할 수 있는 시합이 없어 이런저런 직업을 전전하다가 우연히 배우가 됐는데 늦은 나이에 많은 문제점이 있었음에도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희극배우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이 남자가 권투에 조금만 더 재능이 있었거나 시합에 계속 나갈 수 있었더라면 미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밥 호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골에서 은행원을 하다가 상사의 실수로 억울하게 쫓겨난 남자가 있었습니다.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갔던 남자는 수감 중 작가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을 되찾고 펜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갔던 불행이었지만 이 불행이 없었다면 ‘마지막 잎새’의 오 헨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페인의 문호 세르반테스도 군대에서 장교로 근무하다가 누명을 쓰고 불명예제대를 당하지 않았다면 평생 펜을 들지 않았을 것이고 우리가 아는 ‘돈키호테’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생의 고난은 때때로 더 큰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모든 고난과 어려움까지도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 받아들이며 믿음으로 한 걸음씩 성장해나가는 반석 위의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뜻을 신뢰하게 하소서.
고난 가운데 임하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기대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50달러 때문에 얻은 구원
광복 직후 인천에 최대건이라는 거상이 살고 있었습니다.
공무원들은 매달 최대건을 찾아와 50달러씩 뇌물을 가져갔습니다. 당시 50달러는 일반 노동자들의 1년 임금이 넘는 큰 액수였습니다.
최대건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교회를 나갔습니다.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한 선교사님의 환심을 사서 매달 나가는 50달러를 막으려던 것이 이유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선교사님의 설교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양심에 찔렸던 최대건은 눈물로 회개했고 그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이후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많은 교회를 세우고 국내 선교를 위해 헌신했던 최대건은 훗날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50달러를 아끼기 위해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뒤 구원을 얻을 수만 있다면 오히려 매달 100달러라도 흔쾌히 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덕분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거저 얻는 구원이지만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귀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믿어지는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께 다시 한번 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의 모든 일 가운데 주님을 더욱 알아가는 축복을 허락하소서.
주님과 함께라면 고난에도 감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말씀의 전신갑주
영국 내전은 왕을 주축으로 따르는 귀족들과 민주주의의 기반을 지키기 위한 의회파의 갈등으로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종교를 통합시키려는 왕과 신앙을 지키려는 청교도들의 갈등도 중요한 원인이었습니다.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의회파 선봉에 섰던 올리버 크롬웰 장군은 ‘철기군’이라고 불리는 최강의 친위대를 두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살펴보면 ‘철기군’은 이름에 걸맞지 않게 갑옷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기 마병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병사들이 철기군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고 하나님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크롬웰 장군의 명을 받드는 병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돈과 명예보다 더 중요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철기군은 크롬웰 장군이 나눠준 포켓 성경을 읽으며 전선이 무너져도 후퇴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우는 것으로 명성이 드높았고 결국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왕당파를 무찌르고 종교의 자유를 수호해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실제 삶 속에서도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능력의 근원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 나의 약함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에게 주시는 축복의 말씀들을 놓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꼭 붙들고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이 곧 힘이고 능력임을 알고 말씀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능력을 체험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피난처 되시는 주님
몇 년 전 호주에서 3달이 넘게 지속되면서 수 많은 피해를 입힌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큰 피해는 사람처럼 산불을 피할 수 없는 동물들이었는데 엄청난 숫자의 동물이 산불로 희생됐다고 합니다. 이런 참혹한 상황 가운데 웜뱃이라는 동물의 활약으로 작은 동물들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합니다.
웜뱃은 천적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통로가 수십개인 굴을 파놓습니다. 웜뱃의 굴은 깊고 넓어서 산불이 났다 해도 굴속에만 들어가 있으면 안전한 피난처가 됩니다. 평소 다른 동물들이 굴에 들어오면 웜뱃은 힘을 합해 쫓아내는데 산불이 났을 때는 상황을 이해한 것처럼 산불을 피해 들어오는 동물들을 방해하지 않았습니다.
웜뱃들은 다른 웜뱃에게도 자기가 파놓은 굴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데 산불이 나자 마치 모든 웜뱃들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다른 동물들에게 공유를 허락한 것입니다. 수천 마리 이상의 멸종 위기 동물들이 웜뱃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호주 국민들은 웜뱃을 ‘작은 영웅’이라고 불렀습니다.
작은 동굴이라 하더라도 산불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가 됩니다. 하물며 예수님이 마련하신 피난처는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가장 쉬운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참된 구원입니다. 환란 날에도 나를 잊지 않으시는 주님의 날개 아래서 참된 안식을 얻으십시오. 아멘!
주님! 지켜주시는 주님을 믿고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모든 환란 가운데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의 품을 떠나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구두약의 희망
영국 한 시골마을 도로변에서 구두를 닦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학교를 갈 나이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구두나 닦으면서도 소년의 눈은 반짝거렸고 틈만 나면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소년에게 구두를 맡기던 한 신사는 그 모습을 보고 구두닦이가 그렇게 신나는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아닙니다, 선생님. 제 꿈은 작가랍니다.”
“그럼 구두를 닦으면서 왜 그렇게 즐거워하지?”
“제가 구두를 닦아야 훗날 글을 쓸 수 있으니까요.
구두를 닦을 때마다 저에게는 희망이 생긴답니다.”
구두닦이 외에도 글을 쓰기 위해 여러 허드렛일을 해야했지만 소년은 단 한 번도 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틈틈이 짬을 내서 글을 쓰던 이 소년은 ‘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롤’을 쓴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찰스 디킨스가 되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찰스 디킨스는 소설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썼다고 고백했습니다.
뚜렷한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삶의 예배를 통해 사명을 향한 희망을 그려나가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의 일을 통해 주님의 일을 나타내도록 지혜를 주소서.
오늘 맡은 모든 일을 사명감을 가지고 즐겁게 몰두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자유의 1시간
구글의 회장인 에릭 슈미트가 보스턴대학교 졸업 축사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기술이 여러분을 지배하도록 놔두지 마십시오. 오늘 제 이야기 중에 이것만큼은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에 단 1시간 만이라도 스마트폰을 꺼두시길 바랍니다.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고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세계최고의 IT업체의 회장이 전한 말이었기에 세계적으로 매우 큰 화제가 됐으며 인간을 위해 개발된 기술이 오히려 인간을 잠식하고 있다는 위기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 정도가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이라고 합니다. 걸어다니면서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아 ‘스마트폰 좀비’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모임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잠들기 30분 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잠깐조차도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지 못하며 대화하며, 사색하며, 온전히 휴식할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스스로에게 위험성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 예배하는 시간에도 마음은 스마트폰에 가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보다 더 떠올리는 것은 무엇이든 우상입니다. 예배의 시간, 경건의 시간, 교제의 시간에는 과감히 스마트폰을 끄십시오. 아멘!​
주님! 시대에 지지 않고 온전히 주님만을 집중하게 하소서.
예배와 교제시간에는 모든 스마트기기를 내려놓고 거룩하게 집중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탈옥수의 변화
프랑스 파리의 한 시내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을 담당하던 검사는 실적 때문에 무고한 청년 샤리에르를 범인으로 몰아 감옥에 보냈습니다.
복수심에 불타던 샤리에르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유명한 감옥에 수감됐음에도 9차례의 시도 끝에 탈옥에 성공했습니다.
탈옥 후 남미로 도피한 샤리에르의 머릿 속에는 누명을 씌운 검사를 죽일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온갖 험한 일을 하며 계획을 실행할 돈을 모으던 샤리에르는 공소시효가 만료되던 1967년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파리로 돌아갔지만 30년 만에 돌아온 파리의 거리를 걷다가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사랑을 느끼며 복수를 포기했습니다.
샤리에르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복수를 포기할테니 저같은 비극을 겪는 희생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도와주소서. 처량한 저의 미래에 자유와 사랑이 가득할 수 있도록 기적을 베풀어주소서!”
샤리에르의 스토리는 영화 ‘빠삐용’의 근간이 됐습니다.
다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덮지 못할 분노와 죄는 없습니다. 모든 죄와 나쁜 감정을 덮고도 충분한 하나님의 자비가 내 마음에도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아멘!
주님! 선한 일을 도모할 능력과 은혜를 부어주소서.
모든 것을 용서하신 주님의 자비를 힘입어 나도 용서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꿈을 찾는 세 가지 질문
심리학자이자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는 수많은 정신질환 환자를 상담하면서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세 가지 질문을 발견했습니다.
1.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질문에 돈이라고 대답합니다.
‌2. “그 소원이 이루어지면 삶이 어떻게 변화될까요?”라고 물으면 환자들은 돈에 관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3. “바뀐 삶을 살아가는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요?”라는 마지막 질문에 답을 생각하던 환자들은 정말 바라던 것은 ‘돈’이 아니라 문제가 해결될 때 찾아오는 ‘평안’, ‘행복’과 같은 감정들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평안과 행복을 얻기 위해 돈과 같은 물질적인 요소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도 깨달아 삶의 진정한 목적을 찾으려다 보니 생활에 활력이 생겼고 많은 정신질환들이 저절로 치유됐습니다.
인생에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이 반드시 나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토록 찾아 해매는 내면의 모든 만족을 주님은 이미 구원의 은혜를 통해 나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진정한 행복을 세상의 가치보다 더 소중히 여기십시오. 아멘!
주님! 가장 귀한 독생자를 주셨다는 사실에 영원히 기뻐하게 하소서.
주님이 내 삶에 허락하신 행복이 몇 가지인지 생각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