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목 씨앗을 노천매장하여 내년에 심으려한다. 상토는 어제밤 해발570m지점에서 빗물에 밀려 온 모래를 이용했다.
관절통 고생하는 등산객을 위한 통치약 되도록 하려한다. 사진의 마가목은 50년된 나무다. 이 씨앗 탐나 두컵 가져왔다.
그리고 오늘 추분날 씨앗 매장해 놓는다. 내년 3.21일 춘분날에 파내어 정식 파종하려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 그때 함께 심기를 허락합니다. 무화과가 이곳에서 결실했듯 마가목도 2025년에 결실 시킬 수 있을까? 4월에 찔레에 접목하면 될터이니까........
나무마다 자리 잡는 터전이 따로 있다. 낮은 개울가에서부터 높은 산꼭대기까지 곳곳마다 나무의 얼굴이 다르다. 대체로 낮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조상이 좋은 땅을 물려주어 행복하게 자라지만, 높은 산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어쩔 수 없이 밀려와 어렵게 사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 적응시키려하는 이유 여기에 있다. 지리산과 이곳의 토질 비슷함도 알려주려는 뜻에서다.
마가목은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한대수목이다. 세계적으로 80여 종이 있는 마가목은 시베리아에서도 자란다. 그러나 사람이 일부러 키우면 평지에서도 잘 적응한다. 이는 먼 옛날 마가목의 선조들은 보통 나무들처럼 낮은 곳에서도 자랐으나,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그래도 비교적 경쟁이 덜한 추운 곳으로 차츰차츰 올라간 것임을 말해준다.
위의 습지식충식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넓은 이곳에서 보호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곳곳에 큰 방울새란도 자라고 있으며 노란깻묵이 도감에 나오는 종과 다른 종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자연환경조사 제대로 하지 않아 미심쩍은 점 한둘 아닙니다.
청의호수 사진 본듯하지요. 3년후 장산습지 한 곳에서 선보일것입니다. 백토 바닥의 석영반석에서 변화모습 보일테니까요?
이곳 식충식물서식지 웅덩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물방개과 물방개속 물방개가 살고있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벌레잡이식물(Pitcher Plant)로 알려진 벌레잡이통풀과와 사라세니아과의 종들은 함정을 만들어 먹이를 잡는다. 끈끈이주걱이나 파리지옥과 같은 끈끈이귀개과의 식물들은 벌레를 포획하는 장치를 가지고 있다. 끈끈이귀개과는 벌레먹이말속·디오나이아속 끈끈이주걱속·드로소필룸속(Drosophyllum) 등 4속과 100여 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끈끈이주걱속(끈끈이주걱)에 속하며, 벌레먹이말속은 물에 떠서 자라는 수생식물들로 수족관에 넣어 기르기도 한다.
첫댓글 타는 듯 붉은 마가목열매 잘 버텨서 장산에서도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
기대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