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기도』의 유래
♦ 작자 : A. W. Smokey Linn
♦ 연도 : 1958년
♦ 계기 :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불 속에 갇힌 어린이 3명을 구하지 못하여 전부 사망하게 되자,
비극을 막지 못한 괴로움을 이기기 위해서 작성한 것.
특히 희생자인 어린이와 같은 또래의 자녀가 있던 작자에게는 더욱 괴로운 심정이었다.
♦ 소속 : 미국 ‘켄사스’ 주 ‘위치타’ 소방서(the Wichita, Kansas Fire Department )
♦ 소개 • 제2차 세계대전 참전
• 1947년 캔사스 주 위치타 소방서에 임용
• 1975년 소방관에서 은퇴
• 은퇴 후 ‘굳 샘 캠핑클럽’ 지역대표를 맡음
(president of the local chapter of the Good Sam Camping Club)
• 2004년 3월 31일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
♦ 기타 • 소방관의 기도는 1958년 출판된 “A Celebration of Poets” 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는 작자미상인 것으로 대부분 알고 있다.
• 작자의 손녀인 ‘페니 맥글래킨’은 ‘그 당시에는 소방관들을 위한 슬픔 상담자가 없었다.
이것은 확실히 그가 작성한 것이며, 그의 가족을 위하여, 다른 소방관을 위하여, 희생자인
아이들의 가족을 위하여 신에게 드리는 기도였다’ 라고 증언한다.
• 작자의 가족들은 ‘스모키 린’이 소방관의 기도의 작자라는 명예를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
♦ 소방관의 기도 / 원문 제목 : Firefighter's Prayer
When I am called to duty, God
Where ever flames may rage
Give me the strength to save some life
Whatever be its age
Help me embrace a little child
Before it is to late
Or save an older person from
The horror of that fate
Enable me to be alert
And hear the weakest shout
And quickly and efficiently to put the fire out
I want to fill my calling and
To give the best in me
To guard my every neighbor and protect his property
And if according to your will
I have to give my life
Please bless with your protecting hand
My children and my wife
♦ 소방관의 기도
제가 업무의 부름을 받을 때에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저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저희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 유사한 의미의 다소 변형된 버전도 알려져 있음.
어느 소방관의 기도
제가 부름을 받은 신이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 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제를 진압하게 하소서.
그리고
신에 따라 제 목숨을 잃게 되면
신에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시원한 물가에 나를 눕혀주오
네 아픈 몸에 쉬도록 눕혀주오
네 형제에게 이 말을 전해주오
화재는 안전하게 진압이 되었다고.
신이여 출동이 걸렸을 때
사이렌이 울리고 소방차가 출동 할 때
연기는 진하고 공기는 희박할 때
고귀한 생명의 생사를 알 수 없을 때
내가 준비되게 하소서
신이여! 열심히 훈련했고
잘 배웠지만 나는 단지
인간의 사슬의 한 부분입니다
지옥 같은 불 속으로 전진할지라도 신이여
나는 여전히 두렵고 비가 오기를 기도 합니다
네 형제가 추락하거든. 네 곁에 있게 하소서
화염을 원하는 것을, 내가 갖게 하시고
그에게 목소리를 주시어 신이여!
나를 듣게 하소서
저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하게 하시여
저희 모든 이웃에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여 주소서
신이여 네 차례가 되었을 때를 준비하게 하시고
불평하지 않고 강하게 하소서
내가 들어가서 어린아이를 구하게 하소서
나를 일찍 거두어 가시더라도 헛되지는 않게 하소서
그리고
네가 내민 손을 잡게 하소서.
- 최인식, 문화상품연구소의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