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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디샌티스 씨일지도 모른다 / 12/3(토) / 동양경제 온라인
12월이다. 올해도 남은 것은 1개월. 마켓으로서는 이하와 같은 미국의 움직임을 보면서, 자주 조마조마하는 날들이 계속되게 된다.
12월 02일(금) 11월 고용 통계
12월 06일(화) 조지아 주 상원 선거 결선 투표
12월 13일(화) 11월 CPI(소비자 물가지수)
12월 13~14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12월 16일(금) 연결 예산의 만료(연장이 없으면 정부 폐쇄에)
■ 주식시장은 「부모의 마음 모르는 자식」
일본 시간 1일 오전 3시 반부터는, 브루킹스 연구소에 있어서의 제롬 파웰 FRB 의장의 강연회가 행해졌다. 스트리밍 중계를 보고 있고, 왠지 그립다고 느꼈다.
필자가 브루킹스에 있었던 것은 벌써 30년이나 전인 것으로, 당시와는 건물이 새롭게 되고, 대부분의 사람도 바뀌어, 무엇보다 인터넷의 시대가 되었지만, 사회나 질의 응답의 분위기가 완전히 옛날 그대로이다. 조직이라는 것은 이상한 것이다.
파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금리 인상을 감속하는 시기에 대해 “빠르면 12월 회의가 될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거야말로 마켓이 기다리고 있던 의사표시로, 질의응답 등에서는 강경파적인 발언도 꽤 있었지만, 일단 다음에 FOMC는 0.5%의 금리 인상으로 정착할 것 같다. 0.75%의 금리 인상이 4회나 연속한 뒤라서 안도하는 것이다.
고용정세는 아직 강하지만, 아무래도 40년 만의 인플레이션은 피크를 넘은 느낌이 있다. 새해 이후에는 앞으로 2회 정도 0.25%의 금리 인상이 이어져 그 근처에서 아무래도 터미널레이트(금리 천장)에 이를 것이다. 미국 경제가 경기 후퇴 국면에 들어간다면 내년 후반에는 금리 인하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식으로 예측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맞추어 주가가 상승해 버리기 때문에 당국은 곤혹스러운 것이다. 여기서 자산가격이 오를 것 같으면 모처럼 인플레이션 퇴치가 애매하게 끝나버린다. 거기서 주가가 오를 때마다 복수의 FRB 이사로부터 「강경 발언」이 튀어나와, 시장 심리를 식혀 주가를 낮춘다. 강기 시세가 너무 오랫동안 이어진 것으로, 주식시장은 낙관적으로 되어 버리는데, 이것은 「부모의 마음 모르는 자식」이라고 말해야 할까.
이 기간 동안 장기금리도 3.5%까지 떨어졌다. 조금 전까지는 '미일 금리차이 확대'를 해서 엔저가 진행되지만, 달러-엔 레이트는 이날 1달러=135엔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이쪽도 강경파 발언이 튀어나오면, 경계감에서 일시적으로 엔저로 흔들리는데, 1달러=150엔을 넘는 수준으로는 잠시 돌아갈 것 같지 않다. 「환율의 세계에 있어서는, 다수설은 대체로 벗어난다」의 법칙이 이번에도 건재했던 것이 아닐까.
■ 간단하게는 불황이 되지 않는 미국
이러한 것으로, 「내년의 미국 경제는 경기 후퇴에 돌입」→「금리 인상은 내년 전반에 종료」라고 하는 것이 지금의 시장 컨센서스이다. 다만 지금의 미국 경제는 쉽게 불황에 빠지지 않는 생각도 한다. 다음과 같이 간과되기 쉬운 호재가 있기 때문이다.
① 고용은 여전히 견조하다. 트위터나 메타, 아마존을 필두로, 빅 테크의 레이오프가 잇따르고 있지만, IT업계의 인재가 다른 업계로 이동하면, 미국 전체의 DX 추진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② 코로나가 끝나 공급체인 문제가 크게 해소되고 태평양 항로 등 컨테이너 운임도 평상시로 돌아오고 있다.
③ 자원가격에는 회복감이 나오고 가솔린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④ 금리가 부활한 것으로 저축을 가진 고령자 등에게는 희소식이다.
⑤ 앞으로는 미국산 LNG의 대유럽 수출이 늘어날 것이다.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공급이 멈춘 유럽은 전세계에서 LNG를 사려고 찾아다녔지만 내년 이후 전망은 서 있지 않았다. 그리고 LNG의 공급 여력이 있는 것은 미국과 카타르 정도이다.
그런 이유로, 아무리 금융을 긴축해도 좀처럼 「비관」이나 「약기」가 되지 않는 것이 요즘의 미국인데, 또 하나 전망을 느끼게 하는 것이, 정치의 움직임이다.
「사회의 분단」이라든지 「내전 직전」이라든지, 여러가지 어수선한 미국 정치에, 오랜만에 포지티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마음껏 세대 교체가 진행될 것 같다는 것이다.
전회에서는 "중간선거 후 미국은 '트럼프 극장'이 된다"고 썼다. 그런데 11월 15일의 트럼프 씨에 의한 「2024년 대선의 출마 선언」에 대해, 세간의 분위기는 정말로 차갑다.
■ 공화당이 고전한 이유란?
그러한 이번 중간선거, 드물게 일반 투표수로는 공화당 쪽이 민주당을 5%정도 웃돌고 있다. 그런데 상원에서는 1의석을 잃고, 하원에서는 다수를 얻어도 현시점에서는 공화당 220의석 대 민주당 213의석(남은 2의석은 미정)과 1자리대의 차이에 머무를 전망이다. 우리 당이 이렇게 고전한 것은 도대체 누구 때문인가?
공화당의 베테랑 선거 참모로, 2002년의 중간 선거 때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의석 증가를 선물한 칼·로브씨는, 선거 직후의 11월 10일의 월·스트리트·저널지에 이렇게 기고했다 (With No Red Wave, Trump Is Out at Sea.).
그 대답은 후보자의 질에 있다. 공화당은 메시지를 만들거나, 자금을 모으고, 효과적인 캠페인을 하기 위해 고생하는 신인을 많이 옹립했다. (중략) 그 결과 유권자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트럼프 씨에 대한 충성심 이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가 후보자의 너무 많은 것을 차지하게 되었다. 8일 선거에서 패한 자의 대부분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집회에서 연설 문언을 충실히 반복한 후보자였다.
공화당 내에서 팽배하게 트럼프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씨의 출마 표명이 갑자기 나쁜 것이 된 것도 무리는 없다. 우선 "2020년 선거는 도난당했다!" 라는 평소의 지론은 봉인한 것이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조금 신기하다고는 해도, 이런 데이터가 공표되고 있다. 2024년 연두에 열리는 차기 대통령 선거 예비선을 향해 누구를 지지하는지 조사가 이미 공화당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아이오와 주 당원 집회
8월 7~10일 11월 11~13일
론 디샌티스 37% 48%
도널드 트럼프 52% 37%
미정 12% 16%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8월 7~10일 11월 11~13일
론 디샌티스 45% 52%
도널드 트럼프 45% 37%
미정 10% 11%
■ 디샌티스 씨의 경력은 「공화당 보수 본류」의 자격 충분히
위와 같이 아이오와 주당원 집회에서는 11포인트 차이,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는 실로 15포인트 차이로 데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톱에 서 있다.
이 디샌티스 씨, 4년 전에 첫 당선했을 때는 끔찍한 승리로, 「소형 트럼프」등이라고 말해지고 있던 것이다. 그것이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 찰리 크리스토 원주지사의 도전을 실로 20포인트 차이로 물리쳐 보였다. 공화당으로서는, 한때는 격전주이며 「퍼플 스테이츠」라고 불리고 있던 플로리다주를, 훌륭하게 「레드 스테이츠」로 바꿨기 때문에, 그 주훈은 대단하다는 것이 된다.
생각해 보면 이 디샌티스 씨, 공화당의 정치가로서는 그림을 그린 것처럼 아름다운 레쥬메(경력)의 소유자이다.
*44세. 플로리다 주 잭슨빌 출생. 이탈리아계 미국인의 일가로 자란다.
* 예일 대학에서 역사학 전공. 야구부에 소속되어 캡틴을 맡는다.
* 하버드 로스쿨에서 박사 학위 취득. 플로리다 주 변호사가 된다.
* 해군에 입대해 관타나모 기지 근무. 나중에 이라크에 파견. 2010년에 명예제대.
* 귀국 후에는 연방검사를 거쳐 연방하원의원을 2기 맡는다.
* 플로리다 주지사에 당선. 2기째.
중간선거 이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선거 출마는 멈출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의 예상이었다. 그것이 상황은 일변하고 있다. 디샌티스는 앞으로 스캔들 체크를 포함한 다양한 시련을 받을 것이고,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들을 적으로 돌릴 우려도 있다.
그런데도 이런 때에, 모두가 일제히 「선물 매수」로 달리는 것은 세상의 배움. 무려 그 엘론 마스크씨도 디샌티스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2024년 공화당 후보자가 디샌티스 씨라면 조 바이덴 현 대통령도 재선을 고집할 필연성은 부족해진다. 11월 20일에는 80세의 생일을 맞이해, 그 전날에는 백악관에서 행해진 손녀 나오미·바이덴씨의 결혼식에 눈을 가늘게 하고 있던 현 대통령은, 「나, 이제 괜찮아」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되면 보통은 카말라 해리스 부대통령(58)의 차례가 된다. 다만 본인의 인기가 지금과 같이 침체가 계속된다면, 인기남인 개빈 뉴섬 지사(캘리포니아주)(55)라든지, 이번 중간 선거로 재선된 그레첸 휘트머 지사(미시간 주)(51) ) 등으로 차례가 돌아올지도 모른다.
■ 민주주의는 역시 좋다
그것만이 아니다. 새해 1월 3일이 되면 이번 중간선거에서 선정된 의원들이 첫등청하여 제118의회가 시작된다. 하원의 다수당이 바뀌기 때문에 하원의장은 낸시 페로시(82)에서 공화당 케빈 맥아시(57)를 대체한다. 그리고 페로시 씨는 민주당 간부의 자리도 내려가기 때문에 차기 민주당의 원내 총무는 하심 제프리즈 의원(52)이 이끌게 된다. 중간선거를 계기로 의회에서도 단번에 세대교체가 진행되게 된다.
정말로 느끼는 것은 "민주주의는 좋다" 라는 것이다. 어쨌든 선거로, 낡은 정치가를 「1인분 완성!」으로 되어 버리는 것이다.
전제주의 국가에서는 이렇게 되지 않는다. 20년 이상에 걸쳐 나라를 다스려왔지만, 마지막 최후에 대 실패를 야기한 감이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라든지, 과거의 룰을 구부려 3선을 완수했지만, 다음의 지도자를 결정하는 방법을 모르게 되어버린 시진핑 총서기라든지, 정말로 곤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기사는 "회사 사계보 온라인"에도 게재하고 있습니다)
Kanbee (요시자키 타츠히코) : 쌍일 종합 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https://news.yahoo.co.jp/articles/98b625793c2da1b9bd63d5bf2e5cbed42f279711?page=1
2024年米大統領選はデサンティス氏かもしれない
12/3(土) 6:31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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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メント7件
東洋経済オンライン
デサンティス・フロリダ州知事は激戦州だったはずの同州で、圧倒的な大差をつけ再選。大統領選に出るなら「あの大物経営者」も支持するという(写真:ブルームバーグ)
師走である。今年も残るところあと1カ月。マーケットとしては以下のようなアメリカの動きを見ながら、しばしハラハラする日々が続くことになる。
12月2日(金) 11月雇用統計
12月6日(火) ジョージア州上院選挙決選投票
12月13日(火) 11月CPI(消費者物価指数)
12月13~14日 FOMC(連邦公開市場委員会)
12月16日(金) つなぎ予算の期限切れ(延長がなければ政府閉鎖へ)
■株式市場は「親の心子知らず」
日本時間1日の午前3時半からは、ブルッキングス研究所におけるジェローム・パウエルFRB議長の講演会が行われた。ストリーミング中継を見ていて、なんだか懐かしく感じた。
筆者がブルッキングスに居たのはもう30年も前のことで、当時とは建物が新しくなり、ほとんどの人も入れ替わり、何よりインターネットの時代になったのだが、司会や質疑応答の雰囲気がまったく昔のままなのである。組織というのは不思議なものですな。
パウエル議長はこの場で、利上げを減速する時期について「早ければ12月の会合になる」と表明した。これぞマーケットが待っていた意思表示で、質疑応答などではタカ派的な発言もかなりあったのだが、とりあえず次回FOMCは0.5%の利上げということで落ち着きそうだ。0.75%の利上げが4回も連続した後だけに、ホッとするところである。
雇用情勢はまだ強いけれども、どうやら40年ぶりのインフレはピークを過ぎた感がある。年明け以降はあと2回くらい0.25%の利上げが続き、その辺でどうやらターミナルレート(金利の天井)に達するのであろう。アメリカ経済が景気後退局面入りするようなら、来年後半には利下げもあるかもしれない。
……とまあ、そんなふうに予測するのはいいのだが、それを当て込んで株価が上昇してしまうので当局は困惑気味だ。ここで資産価格が上がるようでは、せっかくのインフレ退治が中途半端に終わってしまう。そこで株価が上がるたびに、複数のFRB理事から「タカ派発言」が飛び出して、市場心理を冷やして株価を下げる。強気相場があまりにも長く続いたことで、株式市場はつい楽観的になってしまうのだが、これは「親の心子知らず」と言うべきか。
この間に長期金利も3.5%まで低下している。ちょっと前までは「日米金利差の拡大」をはやして円安が進んだけれども、ドル円レートはこの日1ドル=135円にまで戻している。こちらもタカ派発言が飛び出すと、警戒感から一時的に円安に振れるのだが、1ドル=150円を超える水準にはしばらく戻りそうにない。「為替の世界においては、多数説はだいたい外れる」の法則が今回も健在だっ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
■簡単には不況にならないアメリカ
ということで、「来年のアメリカ経済は景気後退に突入」→「利上げは来年前半にも終了」というのが今の市場コンセンサスである。ただし今のアメリカ経済は、簡単に不況には陥らない気もする。以下のように、見過ごされがちな好材料があるからだ。
① 雇用はなおも堅調である。ツィッターやメタ、アマゾンを筆頭に、ビッグ・テックのレイオフが相次いでいるが、IT業界の人材が他の業界に移動すれば、アメリカ全体のDX推進に役立つかもしれない。
② コロナが明けてサプライチェーン問題が大方解消し、太平洋航路などのコンテナ運賃も平常時に戻りつつある。
③ 資源価格には一服感が出て、ガソリン価格も低下している。
④ 金利が復活したことで、貯蓄を持つ高齢者などには朗報である。
⑤ 今後はアメリカ産LNGの対欧州輸出が増える。ロシアからのガス供給が止まった欧州は、世界中でLNGを買い漁ってこの冬の手当に目途をつけたが、来年以降の見通しは立っていない。そしてLNGの供給余力があるのはアメリカとカタールくらいである。
そんなわけで、いくら金融を引き締めてもなかなか「悲観」や「弱気」にならないのが昨今のアメリカなのだが、もうひとつ明るさを感じさせるのが、政治の動きである。
「社会の分断」とか「内戦寸前」とか、いろんなことが言われてきたアメリカ政治に、久しぶりにポジティブな変化が起きている。それは思い切り世代交代が進みそうだ、ということである。
前回の拙稿では「中間選挙後のアメリカは『トランプ劇場』になる」 と書いた。ところが11月15日のトランプ氏による「2024年大統領選挙出馬宣言」に対して、世間の風当たりはまことに冷たかった。
■共和党が苦戦した理由とは?
それというのも今回の中間選挙、珍しいことに一般投票数では共和党のほうが民主党を5%くらい上回っている。それだというのに上院では1議席を失い、下院では多数を得たにせよ、現時点では共和党220議席対民主党213議席(残る2議席は未定)と、1桁台の差に留まる見込みである。わが党がこんなに苦戦したのは、いったい誰のせいなのか?
共和党のベテラン選挙参謀にして、2002年の中間選挙ではときのジョージ・W・ブッシュ大統領に議席増をプレゼントしたカール・ローブ氏は、選挙直後の11月10日のウォール・ストリート・ジャーナル紙にこう寄稿した(With No Red Wave, Trump Is Out at Sea.)。
その答えは、候補者の質にある。共和党はメッセージを作り上げたり、資金を集めたり、効果的なキャンペーンを行ったりするのに苦労する新人を多く擁立しすぎた。(中略)その結果、有権者が関心をもたないトランプ氏への忠誠心以外には、ほぼ何の取りえもない者が、候補者のあまりにも多くを占めることになった。8日の選挙で敗れた者の多くは、トランプ前大統領の集会での演説の文言を忠実に繰り返した候補者だった。
共和党内で、澎湃としてトランプ批判が高まっている。トランプ氏の出馬表明が、いささか歯切れの悪いものになったのも無理はない。とりあえず「2020年選挙は盗まれた!」という、いつもの持論は封印したのであった。それもそのはず、いささか気が早いとはいえ、こんなデータが公表されている。2024年の年頭に行われる次期大統領選挙の予備選に向けて、誰を支持するかの調査がすでに共和党内で行われているのである。
アイオワ州党員集会
8月7~10日 11月11~13日
ロン・デサンティス 37% 48%
ドナルド・トランプ 52% 37%
未定 12% 16%
ニューハンプシャー州予備選挙
8月7~10日 11月11~13日
ロン・デサンティス 45% 52%
ドナルド・トランプ 45% 37%
未定 10% 11%
■デサンティス氏の経歴は「共和党保守本流」の資格十分
上記のように、アイオワ州党員集会では11ポイント差、ニューハンプシャー州予備選挙では実に15ポイント差でデサンティス・フロリダ州知事がトップに立っている。
このデサンティス氏、4年前に初当選したときはきわどい勝利で、「小型トランプ」などと言われていたものだ。それが今回の中間選挙では、民主党のチャーリー・クリスト元州知事の挑戦を実に20ポイント差で退けてみせた。共和党としては、かつては激戦州であり「パープル・ステーツ」と呼ばれていたフロリダ州を、見事に「レッド・ステーツ」に塗り替えたのだから、その殊勲は大なりということになる。
考えてみたらこのデサンティス氏、共和党の政治家としては絵にかいたように美しいレジュメ(経歴)の持ち主である。
* 44歳。フロリダ州ジャクソンビル生まれ。イタリア系アメリカ人の一家に育つ。
* イエール大学で歴史学専攻。野球部に所属してキャプテンを務める。
* ハーバード・ロースクールにて博士号取得。フロリダ州の弁護士になる。
* 海軍に入隊してグアンタナモ基地勤務。後にイラクに派遣。2010年に名誉除隊。
* 帰国後は連邦検事を経て連邦下院議員を2期務める。
* フロリダ州知事に当選。2期目。
中間選挙以前は、「トランプ前大統領の2024年選挙出馬は止められない」というのが大方の予想であった。それが状況は一変しつつある。デサンティス氏は、これからスキャンダルチェックを含めさまざまな試練を受けるだろうし、熱烈なトランプ支持者たちを敵に回す恐れもある。
それでもこういうときに、皆が一斉に「先物買い」に走り出すのは世の習い。なんとあのイーロン・マスク氏も、デサンティス支持を表明している。
2024年の共和党候補者がデサンティス氏だとしたら、ジョー・バイデン現大統領も再選にこだわる必然性は乏しくなる。11月20日には80歳のお誕生日を迎え、その前日にはホワイトハウスで行われた孫娘ナオミ・バイデン氏の結婚式に目を細めていた現大統領は、「俺、もういいよ」と言い出すのではないだろうか。
そうなると普通はカマラ・ハリス副大統領(58)の出番となる。ただしご本人の人気が今のように低迷が続くのであれば、イケメンのギャビン・ニューサム知事(カリフォルニア州)(55)とか、今回の中間選挙で再選されたグレッチェン・ホイットマー知事(ミシガン州)(51)あたりに出番が回ってくるかもしれない。
■民主主義って、やっぱりいい
それだけではない。年明け1月3日になると、今回の中間選挙で選ばれた議員たちが初登庁し、第118議会が始まる。下院の多数党が入れ替わるので、下院議長はナンシー・ペロシ(82)から共和党のケビン・マッカーシー(57)に代わる。そしてペロシ氏は民主党幹部の座も降りるので、次期民主党の院内総務はハシム・ジェフリーズ議員(52)が率いることになる。中間選挙を機に、議会でも一気に世代交代が進むことになる。
しみじみ感じるのは「民主主義はいいなあ」ということだ。なにしろ選挙で、古い政治家を「一丁上がり!」にできてしまうのだ。
専制主義国家ではこうはいかない。20年以上にわたって国を治めてきたけれども、最後の最後で大失敗をやらかしてしまった感のあるウラジーミル・プーチン大統領だとか、過去のルールをねじ曲げて3選を果たしたものの、次の指導者を決める方法がわからなくなってしまった習近平総書記だとか、本当に困ったものだと思うのである(本編はここで終了です。次ページは競馬好きの筆者が週末のレースを予想するコーナーです。あらかじめご了承ください)。
これから先は競馬コーナーだ。4日は秋のダート王決戦、チャンピオンズカップ(中京競馬場第11レース、距離1800メートル、G1)が行われる。
■奇をてらわずチャンピオンズCの本命はテーオーケインズ
何のひねりもなく、本命はテーオーケインズ。いくら今年のG1レースで1番人気馬の勝率が悪くても、これに逆らったら競馬にならぬ。昨年のこのレースでは2着馬に6馬身差をつけ、前走JBCクラシックでも2馬身半差で勝利している。
後は相手選びだ。対抗にはダートに転向してから好調なジュンライトボルト、穴馬には名うての中京巧者オーヴェルニュ。あとは3歳馬からクラウンプライドとハピ。グロリアムンディも、鞍上のR・ムーア騎手に敬意を表して押さえておく。
われながら芸のない予想となるが、ダートは王道で。奇をてらわないほうが当たるレースだと考えよう。
(当記事は「会社四季報オンライン」にも掲載しています)
かんべえ(吉崎 達彦) :双日総合研究所チーフエコノミ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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