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봉사 다녀와서 사진첩에만 아껴두다가
한 번에 올립니다😄
날다람쥐처럼 두발로도 달리다(또는 날다?ㅎㅎ) 지치면 앉아서 쉬면 된다고 알려주는 엔젤이~ 넘흐 귀여웡
간사님의 💩봉투의 바스락에 그저 웃음꽃🌹행복이 별거냐는 아그들 ㅎㅎ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고 웃어서 행복한 거래요☺️
오랜만에 리버하우스, 착하고 또 착한 쿠쿠. 이제 리버하우스 아이들 산책 끝나고 집에 안 들어가려는 고집까지 늘었더라고요!! 리버하우스 친구들도 더 자주 흙길도 밟고 꽃내음, 나무 냄새도 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들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 오늘 임보간 몬드와, 영혼이 가출하고 있는 듯한 청이 ㅎㅎ 봉사자님들이 청아~ 청아~ 라고 하실 때마다 심청이가 떠올라서... 성을 제 맘대로 심씨로 하고 싶어요 ㅋㅋ 아주 똥꼬발랄🚁
그에 반해 두손 모아 다소곳함을 선사하며, 옆에 있는 듯 없는 듯 앉아있던 쑥스럼 많고 부끄럼 많은 밤이🤎 실제로 보면 더더 너무너무 예뻤어요!
여전히 말 많고 한가닥 하고 싶어하지만 1인자는 될 수 없는 만복이 ㅎㅎ 그래도 난 만복이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
아치인지 냥냥이인지 진심 모르겠어요 ㅠㅠ 둘 다 아치일까요?? 포스 넘치는 포즈 ㅋㅋ
요건 정확히 냥냥이!! 냥냥이가 창가에 계속 있어서 저도 의도치 않게 간사님 따라 벚꽃 배경 냥냥이 사진을 득템 했즁🌸 냥냥이 만복이랑 싸우지 말거랑~
그리고 입양간 두부와 흰둥이! 사랑둥이들이라 몸짓 하나하나에서 사랑이 많이 느껴졌고 그래서 저도 두부와 흰둥에게 위안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오롯이 행복만 하렴🙏🏻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오늘 가방에 간식이 있어서 연근이에게 하나 꺼내 주었어요.
간식을 보이며 “연근아 손!” 했더니 아르릉 하면서 손을 내밀고 간식을 줄 때까지 기다리는데 신기하면서도 웃기고, 귀여우면서도 짠하고 그랬답니다.
사람도 내 마음 내 뜻대로 안되고, 싫은데도 참아야만 하는 그런 순간들 너무 많잖아요?! 연근이에게도 무언가 마음에 박힌 가시가 빠지지 않는 것 같은데... 그런 연근이가 늘 간사님 방에 홀로 외로이 있네요 ㅠㅠ 연근이 마음의 가시가 가족을 만나는 시간을 지체하게 하는 것도 같지만, 그게 가장 아픈 건 연근이일테니 그 아픔도 크게 포용해 주실 수 있는 가족이 꼭 생기길 간절히 바랍니다.
모두 따뜻한 봄날 되세요🌸🌼🪻
첫댓글 냥냥이와 벚꽃 너무 이쁘게 나왔네요
연근이 간식을 발로 줘야 할까요 ㅎㅎ
정말 연근이 마음의 가시는 어떻게 뺄수있을까요?
어떻게 할수없는 그마음은 또 얼마나 힘들까 그런생각도 드네요
몰아서 보는 사진 덕에 추억여행을 햇네요 ㅎㅎ
지금보다 훨 어려 보이는 앳된 모습에 웃음이 지어집니다🥰
매번 이렇게 아이들 사진 이쁘게 찍으시는 비결이 궁금하네요 ㅜㅜ
봉사와서 일도 도와주시고 아이들 이쁜 추억도 남겨주시니 항상 감사드립니다 ~
이쁘게 사진도 찍어주시고 봉사해주시고 감사합니당
고맙습니다!!!!우리 천사님♡^^♡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후기글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