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봉민근 스스로 질문해 보자 지금도 나에게 예수 처음 믿을 때에 감동이 남아 있는가? 그때 그 사랑이 지금도 불타오르고 있는가? 오래 믿을수록 신앙이 무감각하고 열정이 식어지지는 않았는가? 겉사람은 후패하여도 속 사람은 날로 새로워져야 할 믿음이 정 반대라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삶에 찌들고 죄에 짓눌리고 세상 세파에 흔들려 만신창이가 된 내 신앙을 그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 불신자와 똑같은 삶을 살면서 적당히 타협하고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는 구별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 나가 주는 것이 믿음이 아니다. 기도 몇 마디, 찬송 몇 곡 교회에서 부른다고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더 좋아지지 않는다. 믿음 생활 제대로 하려고 하면 먼저 사탄이 찾아와 친구 하자고 하면서 시비를 걸게 되어 있다. 40일 금식하시고 굶주린 주님께 맨 먼저 찾아온 것은 사탄이었다. 잘 믿는 자를 사탄은 가만히 두지를 않는다. 방해하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찾아 늘 온갖 궤계를 부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그는 인간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를 넘어지게 한 자다. 믿음은 영적인 싸움이다. 힘들지만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 믿음의 길이다. 거짓되고 불의 한자들과 함께 상생을 말해서는 안 된다. 상생이란 서로 타협하고 너 좋고 나 좋다는 식으로 서로 나누고 타협하는 것이다. 살아 있는 신앙은 역동성이 강하게 일어나고 날마다 자라나 새로움을 하나님께 보여드릴 수 있어야 한다. 예수 믿기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삶을 살고 있다면 예수 잘못 믿고 있는 것이다. 예수 믿으면 믿는 자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 변화된 모습으로 날마다 새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아직도 나의 자아가 살아 있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세상에 덕을 세울 수가 없다. 적어도 크리스천이라고 한다면 영적 나실인처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믿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목숨을 거는 일이다. 적당히 믿는 척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뿐이다. 주님과 내가 얼마나 친밀감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지 자신의 양심은 알 것이다. 깨어나야 한다. 세상이 악하다. 세상에 물들면 죄인이 되고 심판을 면할 길이 없다. 주님을 믿는다면 반드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