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브라함의 죽음(아브라함이 누린 햇수는 모두 백일흔 다섯 해이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받은 목숨대로 다 살고 아주 늙은 나이에 기운이 다하여 숨을 거두고 세상을 떠나 조상들이 간 길로 갔다. 7∼8절)
▶아브라함 인생의 후반기–아브라함은 사라 사후에 38년을 더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두라 라는 여인을 아내를 맞아서 여섯 명의 자녀를 두게 된다. 아브라함은 천수를 다하였고(자기가 받은 목숨대로 다 살고), 기운을 다하여서 조상들이 간 길로 갔다고 8절은 이야기하고 있다. 더불어 아브라함의 죽음에서 부정적인 내용은 발견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창세기15:15절에서 ‘너는 오래오래 살다가 고이 잠들어 묻힐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2.수축사회/흔들리는 세상(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은 저마다 말하기를 “나는 바울 편이다.” “나는 아볼로 편이다.” “나는 게바 편이다.” “나는 그리스도 편이다” 한다고 합니다. 고전1:12)
▶적대적인 사회–물질문명의 발달을 경험하는 사회지만 우리의 삶은 양극화를 경험하고 있다.
▶수축사회/negative sum game 상대방의 손실이 나의 이익이라는 개념으로 전쟁을 일으켰는데 모두가 전쟁의 피해를 보는 세상이 되었다.
❶인구구조의 변화는 생산성등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❷이기주의의 강력한 발흥은 함께 살아가던 공동체성을 무너뜨리면서 사회의 기반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3.믿음의 길을 걸으며(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으며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 . .이리하여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고전1:27, 29)
▶헛짓거리를 넘어서
❶하나님의 뜻 깨닫기–하나님의 뜻은 자기중심적 사고를 넘어설 때 깨달아진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꾸준히 마음공부를 수행해나가야 한다.
❷감사하는 삶으로–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는 건강한 상호작용의 모습이 관찰되었다.
❸함께 살아감/아브라함이 보여준 건강한 삶의 모습-아브라함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대한 모습을 소돔과 고모라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는 모습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아브라함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애를 다 살아내면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이 아름답게 기록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평생을 믿음으로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내면의 문제를 다루지 못하고 욕망의 지배를 받으면서 살아간다면 그것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다. 그리스도인은 경쟁사회에서조차도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위탁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도서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창세기Ⅱ』. EM.
홍성국. 『수축사회』. 메디치.
루퍼트 셀드레이크. 『과학자인 나는 왜 영성을 말하는가』. 이창업 역. 수류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