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7승 1패 3.30)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애플린은 낮 경기의 호조가 끊겼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입니다. 즉 그래도 여전히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인데 야간 경기에서 1승 1패 4.76 피안타율 .314로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베이오와 피베타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득점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전처럼 홈런을 베이스로한 폭발적 타격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필요할때 득점이 꼬박꼬박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홈런은 착실히 2루타로 대체되고 있고 홈이라는건 크나큰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 좀 제 역할을 해내는것 같습니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루이 바랜드(3승 1패 3.5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휴스턴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랜드는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2승 1패 3.38로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 월요일 경기에서 트리스탄 멕켄지에게 막히면서 8회말 터진 윌리 카스트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미네소타의 타선은 타격감이 급격하게 식어가는 점이 최대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8,9회의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건 상당히 좋지 않은 징조일듯, 그나마 불펜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템파베이의 기세가 다시금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미네소타는 타격에서 심대한 문제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애플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야간 경기 기대치는 QS겠지만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 강점이 있고 이는 우완 투수 상대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게다가 불펜이 다시금 좋아지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탬파베이 승리
6월 7일 MLB 메이저리그 워싱턴 애리조나 분석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1승 3패 5.67)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1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어빈은 이제 서서히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홈 경기의 약점이 매우 두드러지고 있는데 그나마 야간 경기에서 1승 2패 4.42로 잘 버틴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 상대로 바르가스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이 조금씩 나빠지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좌완에게 계속 막히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매우 심각하게 작용할수 있을듯,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흔들리는게 기본인것 같습니다.
마무리의 난조로 연패를 당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토미 헨리(3승 1패 3.73)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헨리는 구원 외도가 매우 도움이 된 모습입니다. 5월 7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홈보다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마리크 소로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이후 애틀랜타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정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5실점을 허용하면서 또다시 갤런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유독 잭 갤런 등판시 부진한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최근 워싱턴은 좌완 투수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헨리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복이 있긴 하지만 어빈은 메이저리그의 벽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애리조나 최대의 문제인 불펜은 어차피 워싱턴도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