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50분
경욱이 운전하고 딸 둘하고 나하고
출발~~!!
8시 50분쯤 도착
엄마 염 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까 싶어서
일찍 왔는데 다 끝내고 본단다 11시
애들 밥 먹이고 친척들인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덕호는 일본 출장이라서
동업자 친구 정성우도 부담스럽게 보내왔다
11시 입관예절시작
난 엄청 울었지 목이 터져라 울었다
엄마죄송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다
뒤돌아보지말고 편히 가시라
고생만 하시다 호강한번 못 받고 그렇게가시다니
등등등
너무 울다 기절하고
울 큰돼지는 계속 잔소리를 해댄다 그만울라고
할머니 귀 시끄럽다 그만울어라
내설울움 폭팔한거지
뼈만 남은 얼굴에 다물어지지 않은 입 차가운
엄마 얼굴을 매만지며 목놓아 울었다
엄마를 계속 부르며 이젠 부르질 못 할 엄마를
그렇게 입관을 끝내고 제사를 올리고
조문을 받기 시작
김스방은 네시쯤 도착
밥 먹여 한숨 자라고 휴계실로 보내고
금요일이 그렇게 지나갔다
토욜 발인하고 절에 49제 모시고
친정식구들 데리고 점심 먹고 헤여졌다
난 엄마집에서 하루밤 자고
일욜 아침에 봉화산 등산을 하기로 했다
준비는 다 해서 김스방이 가져왔다
엄마집에서 쉬고 있는데 오빠가 왔다
저녁같이 먹자고 됐다고 하고 쓴 얼굴을 하니
맘 변하면 전화 하란다
왜? 온거야 자고 간다고 말도 안했는데 왜?
김스방이 한숨자고 깼다
동네 산책을 하자고 했더니 그러잔다
그래서 산책
배꼽빵이랑 에그빵 에 쌍화차 생강차를 시켜서
마셨다
다시 마실
조명터널을 만들어놨네
이렇게 동네를 돌아보고
엄마집에서 하룻밤
카페 게시글
현이방
11월22~~~23일 울엄마 장례식
정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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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
24.11.25 22:3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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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 마음 아는데 그래도 이야기라도 해주었었야지~~
눈치 못 채서 미안해~~
너 맘이 어떠했을지~~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