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상진)와 광산구청(청장 민형배)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21일 광주 남부대학교 협동관에서 ‘세계인의 날 웃어라! 세계인!’ 행사와 ‘제4회
광산구세계음식문화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광산구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상진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이영순 광산구의회의장, 조성수 남부대총장, 신조야 고려인종합지원센터장, 석창원 사)무지개다문화가족 센터장 및 지역주민,
결혼이민자, 재한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남부대
태권도시범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소리모아 합창, 고려인마을아리랑가무단 중앙아시아민속춤, 전통춤, 태극부채춤, 중국전통악기 연주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졌다.
이 밖에 사랑의 우체통, 세계전통의상체험, 세계전통놀이체험, 전통소품만들기체험, 키즈존(에어바운스
놀이터)·달콤스윗존 운영, 배꼽테라피건강체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새날학교 꿈나무를 위한 드림장학금 100만원을 광주새날학교 고등반 김드미뜨리(18세)군을 포함한 3명의
학생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김상진 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서로 깊이 알아가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며 출입국은 앞으로 국적과 인종을 초월하여
이주민의 한국사회 안정된 조기 정착을 위한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세계인의 날과
세계음식문화축제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며 ‘투게더 세계인’으로 웃으며 살 수 있는 조화를 이루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경찰서와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외국인 도움센터' 를 국가인권위원회와 다누리콜센터는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을 위한 고충 및 체류관련 상담으을 실시해 참가한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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