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은 구으면 더욱 색(,色)이 더하고, 검(劍)은 갈면 더욱 예리(銳利)하게 되며 법화경(法華經)의 공덕(功德)은 칭찬(稱讚)하면
작성자:세계광선유포
작성시간:2023.11.15 조회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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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金)은 구으면 더욱 색(,色)이 더하고, 검(劍)은 갈면 더욱 예리(銳利)하게 되며 법화경(法華經)의 공덕(功德)은 칭찬(稱讚)하면 더욱 공덕(功德)이 더하느니라.
일경(一經)의 간심(肝心)인 제목(題目)을 나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勸)하니, 삼 밭 속의 쑥·먹줄친 나무가 자체(自體)는 곧지 않더라도, 자연(自然)히 곧아지는것과 같다. 경(經)과 여(如)히 부르므로 구부러진 마음이 없으니, 마땅히 알지니라, 부처의 마음이 우리들의 몸에 들어오시지 않으면 부르기 어려우니라, 또 타인(他人)이 넓히시는 불법(佛法)은 모두 스승에게서 배워 전(傳)한 것이라.
지금 니치렌(日蓮)은 성(聖)도 현(賢)도 아니며, 지계(持戒)에도 무계(無戒)에도 유지(有智)에도 무지(無智)에도 해당(該當)하지 않는다. 그러나 법화경(法華經)의 제목(題目)이 유포(流布)되어야 할 후오백세(後五百歲)·이천이백이십여년(二千二百二十餘年)의 때에 태어나서·가까이는 일본국(日本國)·멀리는 월지(月氏)·한토(漢土)의 제종(諸宗)의 사람들이 부르기 시작(始作)하기 전(前)에·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고성(高聲)으로 부르기 이십여년(二十餘年)을 지나는 동안·혹(或)은 매리(罵詈)당하고 타척(打擲)당하고, 혹(或)은 상처(傷處)를 입고 혹(或)은 유죄(流罪)에 이차(二次) 사죄(死罪)에 일차(一次) 정(定)하여 졌었다.
아마도 천태(天台) 전교(傳敎)의 성인(聖人)에게도 미치고 또한 노자(老子) 공자(孔子)도 내려다 보리라. 일본국(日本國) 안에 오직 한 사람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불렀노라, 이는 수미산(須彌山)의 처음의 일진(一塵)이요, 대해(大海)의 처음의 일로(一露)이니라. 이인(二人)·삼인(三人)·십인(十人)·백인(百人)·일(一)·이지방(二地方)·육십육개지방(六十六箇地方)·이미 섬 둘에도 미쳤으리라, 지금은 비방(誹謗)하던 사람들도 부르시리라. 또 상일인(上一人)으로부터 하만민(下萬民)에 이르기까지 법화경(法華經)의 신력품(神力品)과 같이 일동(一同)으로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부르시는 일도 있으리라. 나무는 조용히 있으려 해도 바람이 멎지 않고, 봄을 멈추게 하려고 생각해도 여름이 되느니라
이러한 일로써 생각하건대, 인편(人便)마다의 엽전(葉錢) 오련(五連)의 후지(厚志)는 일본국(日本國)에 법화경(法華經)의 제목(題目)을 홍통(弘通)하시는 사람에 해당(該當)함이라. 나라 안의 제인(諸人)·일인(一人)·이인(二人) 내지(乃至) 천만억(千萬億)의 사람이 제목(題目)을 부른다면, 의외(意外)로 공덕(功德)이 몸에 모이게 되시리라. 그 공덕(功德)은 대해(大海)가 이슬을 모으고, 수미산(須彌山)이 미진(微塵)을 쌓는 것과 같다.
금(金)은 구으면 더욱 색(,色)이 더하고, 검(劍)은 갈면 더욱 예리(銳利)하게 되며 법화경(法華經)의 공덕(功德)은 칭찬(稱讚)하면 더욱 공덕(功德)이 더하느니라
《 본문어서 》
근본(根本)을 말하자면 전교대사(傳敎大師)는 석(釋)하여 가로되 「법화경(法華經)을 찬(讚)한다고 해도 오히려 법화(法華)의 심(心)을 죽임」 운운(云云). 예(例)컨대 외도(外道)는 불경(佛經)을 읽어도 외도(外道)와 같고, 박쥐가 낮을 밤으로 보는 것고 같고, 또 붉은 얼굴을 한 자(者)는 흰 거울도 붉다고 생각하며, 장도(長刀)에 얼굴을 비춘 자(者)가 둥근 얼굴을 갸름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흡사하다.
지금 니치렌(日蓮)은 그렇지가 않다, 이금당(已今當)의 경문(經文)을 깊게 지키고·일경(一經)의 간심(肝心)인 제목(題目)을 나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勸)하니, 삼 밭 속의 쑥·먹줄친 나무가 자체(自體)는 곧지 않더라도, 자연(自然)히 곧아지는것과 같다. 경(經)과 여(如)히 부르므로 구부러진 마음이 없으니, 마땅히 알지니라, 부처의 마음이 우리들의 몸에 들어오시지 않으면 부르기 어려우니라, 또 타인(他人)이 넓히시는 불법(佛法)은 모두 스승에게서 배워 전(傳)한 것이라. <중략>
현인(賢人)이라고 함은 훌륭한 스승으로부터 전수(傳授)받은 사람이고·성인(聖人)이라 함은 스승 없이 스스로 깨달은 사람이니라. 불멸후(佛滅後)·월지(月氏)·한토(漢土)·일본국(日本國)에 두 사람의 성인(聖人)이 있으니 소위(所謂) 천태(天台)·전교(傳敎)의 두 사람이니라. 이 二인(人)을 성인(聖人)이라고 하며 또 현인(賢人)이라고도 하느니라. <중략>
지금 니치렌(日蓮)은 성(聖)도 현(賢)도 아니며, 지계(持戒)에도 무계(無戒)에도 유지(有智)에도 무지(無智)에도 해당(該當)하지 않는다. 그러나 법화경(法華經)의 제목(題目)이 유포(流布)되어야 할 후오백세(後五百歲)·이천이백이십여년(二千二百二十餘年)의 때에 태어나서·가까이는 일본국(日本國)·멀리는 월지(月氏)·한토(漢土)의 제종(諸宗)의 사람들이 부르기 시작(始作)하기 전(前)에·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고성(高聲)으로 부르기 이십여년(二十餘年)을 지나는 동안·혹(或)은 매리(罵詈)당하고 타척(打擲)당하고, 혹(或)은 상처(傷處)를 입고 혹(或)은 유죄(流罪)에 이차(二次) 사죄(死罪)에 일차(一次) 정(定)하여 졌었다. 그 외(外)의 대난(大難)은 헤아릴 수 없으니, 비유컨대 대탕(大湯)에 대두(大豆)를 담그고 소수(小水)에 대어(大魚)가 있는 것과 같다. 경(經)에 가로되 「더구나 이 경(經)은 여래(如來)의 현재(現在)에조차 역시 원질(怨嫉)이 많은데 하물며 멸도(滅度)의 후(後)에 있어서랴」 또 가로되 「일체세간(一切世間)에 원(怨)이 많아서 믿기 어렵다 」또 가로되 「여러 무지(無智)한 사람이 있어서 악구매리(惡口罵詈)함」 혹은 가로되 「도장와석(刀杖瓦石)을 가(加)하고 혹(或)은 삭삭빈출(數數擯出)당함」 등(等) 운운(云云). 이들 경문(經文)은 니치렌(日蓮)이 일본국(日本國)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다만 부처의 말씀만 있고 그 의(義)가 허망(虛妄)하게 되리라. <중략>
아마도 천태(天台) 전교(傳敎)의 성인(聖人)에게도 미치고 또한 노자(老子) 공자(孔子)도 내려다 보리라. 일본국(日本國) 안에 오직 한 사람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불렀노라, 이는 수미산(須彌山)의 처음의 일진(一塵)이요, 대해(大海)의 처음의 일로(一露)이니라. 이인(二人)·삼인(三人)·십인(十人)·백인(百人)·일(一)·이지방(二地方)·육십육개지방(六十六箇地方)·이미 섬 둘에도 미쳤으리라, 지금은 비방(誹謗)하던 사람들도 부르시리라. 또 상일인(上一人)으로부터 하만민(下萬民)에 이르기까지 법화경(法華經)의 신력품(神力品)과 같이 일동(一同)으로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부르시는 일도 있으리라. 나무는 조용히 있으려 해도 바람이 멎지 않고, 봄을 멈추게 하려고 생각해도 여름이 되느니라, 일본국(日本國)의 사람들은 법화경(法華經)은 존귀(尊貴)하지만 니치렌보(日蓮房)가 밉기 때문에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는 부르지 않겠노라고 거절(拒絶)한다 해도 이제 한 번이나 두 번이나 대몽고국(大蒙古國)에서 밀어닥쳐서 이키(壹岐)·쓰시마(對馬)와 같이, 남자(男子)는 때려 죽이고 여자(女子)는 사로잡고, 교(京)·가마쿠라(鎌倉)에 침입(侵入)하여 국주(國主) 및 대신(大臣)과 백관(百官)들을 잡아 묶어서 우마(牛馬) 앞에 몰아 세우고, 강(强)하게 책(責)할 때는 어찌하여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부르지 않겠느뇨. 법화경(法華經)의 제오(第五)의 권(卷)을 가지고 니치렌(日蓮)의 얼굴을 수차 구타(毆打)한 것을 니치렌(日蓮)은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않고 기쁘기만 하였다. 불경품(不輕品)과 같이 몸을 책(責)하고 권지품(勸持品)과 같이 자신(自身)에게 해당하니 귀(貴)하고 귀(貴)하도다. <중략>
이러한 일로써 생각하건대, 인편(人便)마다의 엽전(葉錢) 오련(五連)의 후지(厚志)는 일본국(日本國)에 법화경(法華經)의 제목(題目)을 홍통(弘通)하시는 사람에 해당(該當)함이라. 나라 안의 제인(諸人)·일인(一人)·이인(二人) 내지(乃至) 천만억(千萬億)의 사람이 제목(題目)을 부른다면, 의외(意外)로 공덕(功德)이 몸에 모이게 되시리라. 그 공덕(功德)은 대해(大海)가 이슬을 모으고, 수미산(須彌山)이 미진(微塵)을 쌓는 것과 같다. 특히 십나찰녀(十羅刹女)는 법화경(法華經)의 제목(題目)을 수호(守護)하겠다고 서약(誓約)하셨으니,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묘미쓰상인(妙密上人) 및 부인(夫人)을 어머니가 외아들을 생각하듯이, 모우(犛牛)가 꼬리를 사랑하듯이 주야(晝夜)로 수호(守護)하실 것이니라. 믿음직스럽고 믿음직스럽도다. <중략>
금(金)은 구으면 더욱 색(,色)이 더하고, 검(劍)은 갈면 더욱 예리(銳利)하게 되며 법화경(法華經)의 공덕(功德)은 칭찬(稱讚)하면 더욱 공덕(功德)이 더하느니라, 이십팔품(二十八品)은 법리(法理)에 관(關)한 것은 근소(僅少)하고 찬탄(讚嘆)한 말만이 많다고 생각하시라.
묘미쓰상인어소식(妙密上人御消息) 미노부에서 55세에 술작 124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