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참되다'는 '참(명사,어근)+-되다(접사)'의 구성으로 파생어이고,
'헛되다'는 '헛-(접사)'+-되다(접사)'의 구성으로 파생어인가요?
답변: 참되다'에 대한 이해는 적절합니다.
'헛되다'는 이견이 좀 있는 단어라 국립국어원 견해를 첨부합니다.
---------
기존 한글 맞춤법 제27항의 해설에서는 '헛되다'를 접두사 '헛-'에 '되다'가 결합한 것으로 보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견해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 어문 규정 해설집을 개편하는 중이며, 해설집에서 이에 대해 보완하여 설명될 수 있도록 건의를 남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덧붙임]
위의 내용에 대해 관련 부서에 건의를 하였으며, 이에 대해 덧붙입니다. '헛되다'는 규정 본문에 제시된 예로, 해설 개편에서 반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 어문 규정이 제정된 당시에는 '헛되다'를 접두사로 보았으나, 1999년에 마련된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는 어근으로 보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에도 학자에 따라 무엇으로 볼지에 대해 논란이 큰 내용입니다. 이 점에서 어느 한쪽으로 고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2021.4.9. 온라인 가나다 답변
접사 '헛-'에 동사 '되다'가 결합했다면 '헛되다'의 품사가 동사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의 품사는 형용사이므로 어근 '헛'과 접미사 '-되다'가 결합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겠습니다. '헛'이 어근으로 쓰이는 경우는 '헛하다', '헛되다'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헛돌다, 헛고생' 등에서는 접두사 '헛-'이 쓰인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사전에서 접두사 '헛-'의 쓰임을 살펴보시기를 권하여 드립니다.
아울러, 조어에 대한 판단과 그에 대한 설명 방식 등에 대하여 문법적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학생이시라면 교과서의 견해를 따르시길 권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