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방향과 사상체질
인간은 주변의 모든 물질과 서로 영향력을 주고받는데 그 상관관계는 사상체질론의 적용을 받는다. 이 표현은 사상체질론의 핵심(核心)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모든 에너지의 사용은 알게 모르게 인간에게 영향을 주고 그 영향의 좋고 나쁨은 사상체질 론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태양인은 머리를 동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앉거나 서있는 자세, 즉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동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동서방향에서는 앞에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태음인은 좋다. 동서방향에서는 좋지 않으면 나쁘고, 남북방향은 아무 상관이 없다. 태음인은 머리를 서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앉거나 서있는 자세 즉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동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동서방향에서는 앞에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태양인은 좋다. 동서방향에서는 좋지 않으면 나쁘고, 남북방향은 아무 상관이 없다. 소양인은 머리를 남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앉거나 서있는 자세는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북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남북방향에서는 앞에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소양인은 좋다. 남북방향에서는 좋지 않으면 나쁘고, 동서방향은 아무 상관이 없다. 소음인은 머리를 북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장을 향하고 자는 것이 좋다. 앉거나 서있는 자세는 허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대는 얼굴이 북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남북방향에서는 앞에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소양인은 좋다. 남북방향에서는 좋지 않으면 나쁘고, 동서방향은 아무 상관이 없다. 여기서의 방향은 몸의 방향이 아니라 머리의 방향을 뜻하고 즉, 우리 몸의 방향탐지기가 머리에 있음을 나타내며, 자력을 느끼는 자철 성분이 밀집돼 있다는 인당부분이 방향 탐지 역할을 하리라 추측된다. 또한 각 체질 인에게 좋은 방향이 다른 것은 지구자기에 대한 반응이 각 체질 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700Gaus의 자석으로 테스트해보면 자석 S극은 소양인 물질이고 자석 N극은 소음인의 물질로 소양인과 소음인은 남북방향에서 영향을 받게 되고 태양인과 태음인은 동서방향에서 영향을 받게 된다고 본다. ※ 학자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사상에서 팔상 또는 십육상으로 나누고 있으며 체질을 4가지로 나눈 것은 확률적으로 확실히 구분되는 4가지 속성을 기준으로 나눈 것이므로 누구나 한쪽 체질에 100% 맞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같은 소음인이라 해도 양(陽)적인 소음인과 음(陰)적인 소음인의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소음인이라는 2사분면의 중앙에 분포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둘의 경계인 1사분면과 2사분면의 경계인 양의 X축 지점에 분포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