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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천푸르네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korkim
산행일:2020년 10월 14~16일까지
어디로:濟州島(제주도) 一圓
첫째날:한라산(東陵:1930m)
산행코스:성판악-사라오름(왕복)-진달래 대피소-백록담-삼각봉 대피소-관음사
산행거리:約19.45km
산행시간:約5시간여30여분
<한라산 개념도>
<한라산 산행 GPS 궤적>
<한라산 산행 GPS 高度差>
<한라산 산행 GPS data>
코로나19가 발생되고 오랜만에 비행기에 몸을 싣고,
아침 일찍 7시15분 비행기로 김포공항을 출발 해,
제주도로 향하며 바라본 하늘인데,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 보는 기분이로구나.
김포공항을 이륙한지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추자도를 지나 곧 제주공항에 도착 한다는 방송이 나오고,
예전에도 그랬지만 korkim은 비행기 탈때마다 기분이 up되어,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는 習性(습성)이 몸에 배인듯 하고,
물론 외국 여행 갈때는 긴 비행 시간으로 스르르 잠이 오긴 하지만,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과 구름의 변함이 오묘(?) 해 즐기는 편이고요,
곧 착륙 되는데 제주도가 눈(眼)에 들어 오고,
역시 三多島(삼다도)답게 바람을 이용한 風力(풍력) 발전기가 엄청 생겨났구나.
제주 도착해 곧바로 렌터카를 찾아서 오늘 오르게 될,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1950m)이 조망되고,
이른 시간에 비행기를 타고 왔지만,
렌터카를 찾아 성판악 들머리에 닿으니,
오전 10시30분이 되어서,
진달래 대피소까지 約7.3km여를 2시간에 달려 가야,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이어갈수 있는데,
성판악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도로에 세워 둔 차량들이 많아,
車道(차도)를 따라 約500여m 이동한 후에 간신히 주차를 해 놓고,
성판악 인증 샷 하나 남기고 바람(?)처럼 진달래 대피소로 go~go~,
들머리인 성판악 해발이 約900여m인데,
아직 이곳까지는 丹楓(단풍)이 내려 오지 않았으나,
잠시후 해발 1000여m를 지나니 이쁜 단풍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조릿대 숲 사이로 아름다운 단풍과,
따사로운 햇살이 참으로 좋도다.
속밭 휴게소를 지나며~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더 아름다운 단풍들이 보여지고,
산행 출발 시간이 늦어져 거의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 참 좋았고요,
등산로 옆에서 사람들이 있건 없건 먹이를 찾고 있는 노루도 가까이에서 보고,
korkim의 페이스대로면 충분히 사라오름(왕복:1.2km)을 다녀와도,
12시30분 전에는 진달래 대피소를 통과할수 있을것 같아,
사라오름을 찾아 왔고요,
사라오름에 물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가을 풍경을 볼수 있어 좋구나.
사라오름 초소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쪽 풍경,
사라오름 초소,
10시30분경 성판악을 출발 해 사라오름까지 다녀 왔는데도,
여유있게 진달래 대피소를 12시30분 전에 통과 했고요,
10월 末까지는 삼각봉 대피소나 진달래 대피소를 12시30분까지 통과해야,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오를수 있다는 규정이 있고요,
예전에는 진달래 대피소에서 간단한 식,음료등을 팔고 있어서,
긴 줄을 서서 먹으려 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젠 개개인들이 먹거리를 준비 해 오니 진달래 대피소가 아주 한가 했고요,
기상 이변으로 인해 구상나무들이 죽어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고,
진달래 대피소를 통과하면,
이런 너덜겅을 한참 올라야 하는데,
마지막까지 모두들 힘든 구간인듯 싶고요,
바로 보이는 곳이 한라산 동릉 정상인데,
저곳까지 오르기가 만만치 않은 구간이지요.
生과 死의 몸부림을 치는 듯한 구상나무들,
오래전 겨울 이곳을 통과하며 사진 하나 찍을수 없을 정도의 추위와 바람으로 고생했던 추억도 있고,
이제 마지막 1900m를 지나면 高度(고도) 約30여m만 올리면 되고,
한라산 정상은 西陵(서릉:1950m))인데 통제로 인해 못 가는 곳으로써,
합법적으로 오를수 있는 한라산의 정상은 東陵(동릉)으로,
海拔(해발) 1930m이고요,
날씨가 서늘하고 바람이 불고 있어 모두들 긴 팔을 입고 있었으나,
korkim만 부지런히 걷다보니 반팔티 하나로 산행길을 쭈~욱 이어 갔고요,
한라산 백록담에도 물은 하나도 없었고,
오래전 백록담 분화구(約3km여)를 한바퀴 돌았던 옛 추억이 있는데,
일본 후지산처럼 분화구(約4km여) 전체를 개방 하는것도 좋을 듯 싶고요,
한라산 까마귀(慈烏)는 아주 건강 해 보였고요,
도무지 이 높은 곳에서 무얼 먹고 사는고?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라 東陵(동릉) 정상에는,
많은 이들이 찾아 왔고요,
한라산 동릉 정상에서 북쪽 관음사 코스로 하산 하면서 바라본,
제주시의 모습이 멀리 보여지고,
등산로 옆으로 하얗게 말라 죽어 가는 구상나무들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도다.
한라산 北壁(북벽-左)과 아랫쪽으로 장구의 목을 닮았다 하여,
장구목이로 불리우는 능선길이 길게 이어져 있고,
분화구 건너편 중앙쪽이 한라산 최고 높이인 西陵(서릉:1950m)이고요,
오른쪽으로 솟아 있는 듯한 곳은 北陵(북릉)으로써,
오래전 korkim 홀로 탐라계곡으로 올라와 북벽을 타고 장구목이를 거쳐,
어리목쪽으로 늦은 밤 하산했던 追憶(추억)이 있고요,
視野(시야)가 아주 좋아서 장구목이가 손에 잡힐듯 하고요,
누렇게 보이는 것은 조릿대 숲으로써,
한라산 생태계에서 가장 번식력이 좋기에,
해마다 엄청나게 勢(세)를 불리우고 있어,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많은 苦悶(고민)에 빠져 있다고 들었고요,
한라산 북벽(左)과 장구목이(右),
한라산의 가을 풍경,
장구목이 끝 부분이 삼각봉(바위)이고요,
그 아래에 삼각봉 대피소가 있는데,
관음사를 들머리로 10月 末까지는 12시30분까지 통과해야 한라산 정상까지 오를수 있고,
진달래 대피소 역시 성판악을 들머리로 12시30분 까지 통과해야 하고,
동절기에는 正午(12시)까지 통과해야 하는 규정이 있기에,
산행 하면서 시간 조절을 잘 해야 하고요,
한라산 北壁(북벽)의 가을 풍경으로,
개인적으로는 겨울 南壁(남벽)의 雪景(설경)을 최고로 뽑고 싶다.
한라산 西北(서북) 방향으로 내려 가는 登路(등로)가 흐릿하게 남아 있어,
위험을 무릅쓰며 장구목이로 내려 갔던 記憶(기억)이 남아 있고요,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왕관릉 코스로 하산하려 했으나,
국,공 조사팀(?)이 드론을 띄워 무언가 하고 있어,
일찍 포기한체 정상적 코스인 용진각을 거쳐 삼각봉 대피소로 go~go~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던지 아름답게 보이는 한라산이로세.
한라산 정상(左)에서 장구목이(右)로 이어지는 마루금,
겨울철이면 冬季(동계) 훈련을 하는 이들이 많이 찾아 오는 장구목이고요,
장구목이 아랫쪽으로 이쁘게 물들어 가는 丹楓(단풍) 풍경,
2007년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33년간 지켜온 용진각 대피소는 흔적조차 남기지 않은체 사라져,
장구목이 끝 부분 삼각봉 아래에 다시 만들어 놓은 대피소가 있고요,
舊)용진각 대피소가 있던 자리에서 내려다 본 출렁다리와 삼각봉 바위群(군),
올 가을 단풍이 개인적으로 북설악부터 여러곳을 다녀 봤지만,
지루하게 이어진 장맛비와 큼지막한 태풍 2개가 왔었기에,
그리 이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날 한라산 丹楓(단풍)은 꽤 아름답게 보였고요,
탐라계곡을 안전하게 건널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용진 출렁다리고요,
우리나라 3대 계곡(설악산 천불동 계곡,지리산 칠선계곡)중 하나인,
한라산 탐라계곡은 과연 언제쯤 물이 흐를까?
아,
아름다운 왕관릉를 거쳐 하산하려 했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다니,
ㅉㅉㅉ~``
언제나처럼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壯觀(장관)이로세.
삼각봉 대피소에서 바라 본 멋진 삼각봉,
겨울철 엄청나게 눈(雪)이 내리는 곳이라 시그널(빨간색)이 높은 곳에 달려 있고요,
오래전 겨울 관음사를 들머리로 오르다 엄청난 눈(雪)이 쌓여 있어,
이쯤에서 러셀을 포기하고 내려 갔던 뼈아픈 追憶(추억)이 남아 있고요,
이제 해발 1000m을 지나면 丹楓(단풍) 보다는 초록빛이 더 남아 있을테고,
탐라계곡 화장실과 간이 대피소로 이용할수 있도록 새롭게 만들어 놨고요,
이곳 탐라계곡에서 물 흐르는 걸 한번도 본 記憶(기억)이 없도다.
날머리인 관음사 코스로 나오며,
긴 산행(19.45km)을 마치고 시간을 보니 約5시간 30여분만에 한라산 종주를 마치고,
서귀포 숙소로 이동을 하여 맛난 음식에 穀酒(곡주) 몇잔 즐긴후,
다음 날 이른 새벽 서귀포 시내에서 가까운 고근산으로 일출맞이를 기대하며~
둘째날:고근산 일출 산행
산행코스:고근산 분화구-정상(원점 산행)
산행거리:約1.56km
산행시간:1시간여(일출 시간 포함)
<고근산 일출산행 GPS 궤적>
<고근산 일출산행 高度差>
<고근산 일출산행 GPS data>
서귀포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고근산이 있는데,
제주도 사람들은 매해 첫 일출을 보는 유명한 곳이 고근산으로,
해발이 높지 않으며 산행이기 보다는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는 산책길 다운 코스였고요,
또한,
높이에 비해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라 강,추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古近山(고근산)은?
컴컴하기에 자동으로 후레쉬가 터져야 사진이 찍히고,
나즈막 하지만 杉(삼)나무 숲이 잘 가꿔져 있고,
아랫쪽으로는 이쁜 꽃도 피어 있구나.
아직 일출 시간이 남아 있기에 분화구를 따라 시계 반대 방향 舊)서귀포 전망대로 향하고,
올레길 표시도 돼 있고요,
黎明(여명)이 밝아 오니 곧 日出(일출)이 될듯 하도다.
섶섬(左)과 문섬(右)도 보이고,
三多島(삼다도)답게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억새가 이리저리 춤을 추고요,
올레길(7-1코스) 스탬프 인증 하는 곳도 만들어 놨고,
고근산 정상에는 전망대를 잘 만들어 놨기에,
저곳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기대 해 보며~
고근산 정상은 제주 올레 第7-1 코스고요,
갑자기 날이 밝아지며 고근산 전망대가 자세히 보이고,
저 아래로 자귀도(左),섶섬(中),문섬(右)이 나란히 보이고,
나즈막한 고근산에서 조망이 이렇게 좋을수가 있을까?
한라산 마루금이 한 눈(眼)에 들어 오고,
아름다운 일출을 보여 주려는 듯 뜸(?)을 들이고 있는데,
이런 장면도 자연이라 아름답게 보이고,
잠시후면 한라산에도 햇빛이 비추면 아마도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일테지.
이런 상황에서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고,
zoom으로 당겨 본 섶섬(左)과 문섬(右).
WOW~
여러가지 기능으로 DSLR 메뉴를 바꾸며 찍어 봤고요,
부지런한 者만이 볼수 있는 아름다운 光景(광경)이로세.
이제 바다에서 떠 오르는 太陽(태양)을 맞이 했고,
서서히 떠 오르는 아름다운 日出(일출)인데,
이런 멋진 日出(일출)을 korkim 홀로 고근산 정상 전망대에서 맞이 하다니,
저 아래 俗世(속세)에서 잠 자고 있는 衆生(중생)들이 불쌍 하구나.
날이 훤해져 다시 바라본 한라산,
햇님이 올랐는데 어찌 반토막(?)으로 나눠 졌는고?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하고 杉(삼)나무 숲길을 따라 하산 중,
바람이 많이 분다는 증거(?)로써 海松(해송)들이 한쪽으로 쏠려 있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서귀포시,
서귀포 서쪽으로 산방산(395m)이 조망 되는데,
나즈막한 산이라고 깔보면 큰 코 다치는 곳이 산방산이고요,
원래는 非,探으로 지정돼 있어 오를수 없도록 初入(초입)에 초소까지 있는데,
오래전 korkim 홀로 올랐다가 越嶺(월령) 산행길로 이어 가다가,
낭떠러지를 만나 다시 정상쪽으로 오르다 짐승 다니는 길로 거닐어,
엄청 힘들게 올랐다 내려온 아픈(?) 追憶(추억)이 있는 산이고요,
하지만,
저곳에서 바라보는 용머리해안과 화순항의 조망은 영원히 잊을수가 없을 정도였다.
날이 밝아지며 서귀포의 불빛도 거의 꺼져 가고,
서귀포시 대륜동 명소 12景은?
杉나무 숲이 아주 잘 가꿔져 있었고,
나즈막한 산이라 나무계단도 그리 힘들지 않았고,
삼나무 숲길 따라 야자매트를 깔아 놔 누구나 쉽게 산책을 할수 있었고,
이날 근처에 사는 住民(주민)들이 새벽 운동을 많이 나왔고,
잘 가꿔진 삼나무 숲길,
人間(인간)은 이런 곳에서 살아야 건강 할텐데,
참으로 부러운 동네였고요,
고근산에서 멋진 일출을 맞이하고 내려와 서귀포 숙소로 돌아와,
호텔에서 아침을 먹은후 여유있게 산책을 한후,
제주시로 이동하며 이승이오름을 둘러 볼 예정,
<이승이 오름>
산행코스:주차장-이승이 오름 분화구(원점 산행)
산행거리:約3.54km
산행시간:約1시간 10여분
<이승이 오름 GPS 궤적>
<이승이 오름 高度差>
<이승이 오름 GPS data>
하룻밤 묵은 서귀포 KAL hotel인데,
한라산을 바라보는 mountain view와,
南海(남해)를 바라보는 ocean view로 나눠져 있어,
숙박비도 조금씩 차이가 있었고,
특히나 아주 큰 호텔은 아니지만,
넓은 잔디광장과 연못,수영장 그리고 바다를 끼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찾아 오는 호텔로 알려져 있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해 週中(주중)이라 사람들이 없을줄 알았던 korkim인데,
값비싼 호텔에서 朝食(조식)을 먹는데,
줄을 서서 기다려야 입장을 할수 있을 정도로 붐벼 정말 깜짝 놀랐고요,
오래전부터 찾아 오는 호텔인데 造景(조경)은 잘 돼 있는 곳이고요,
작은 연못 너머로 넓은 잔디광장 뒷쪽으로 호텔이 있고요,
호텔 앞쪽 바다로 나갈수 있도록 해 놨고,
어제 한라산 정상 종주 산행을 하고 둘재날 새벽 일출맞이까지 봤으니,
아침을 먹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산책을 했는데,
의외로 참 좋았던 코스고요,
서귀포 KAL hotel 앞 바다 풍경,
이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닷가쪽으로 문섬(左)이 보이는데,
오늘 새벽 고근산 정상에서 일출맞이 할때 봤던 문섬과 섶섬이고요,
멋진 바위群(군)이 보이고,
잠시 꽃길도 걷게 되고,
아주 오래전 찾았던 小정방폭포까지 와 봤고요,
아름다운 소정방폭포,
출입 통제 구역인데 이런 멋진 龍窟(용굴)이 있다니~
제주도 어느 곳에서나 보여지는 한라산,
제주도는 異國(이국)적인 風光(풍광)이 있는 섬이고요,
호텔에서 송어 양식장도 운영을 하고,
객실수는 많지 않지만 엄청나게 넓은 면적을 갖고 있고요,
hotel check out(체크아웃)을 하고 이승이오름으로 향하며 바라본 한라산,
한라산은 어디에서 보던지 참으로 아름답도다.
이승이오름은?
제주도에서 1년살이(?)를 즐기고 계신 知人(지인)께서 알려 준 곳을 찾았는데,
정말 숲속 트레킹 하기 좋은 곳이였고요,
특히나,
코로나19 사태에서는 많은 이들이 찾지 않기에 더더욱 좋은 곳일듯 싶더이다.
이정목 안내도 잘 해 놨고요,
한라산 둘레길과도 연결이 되어 각자의 체력대로 걸을수 있고,
이승이오름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라산,
숲이 우거져 있음에도 적당히 햇빛을 받으며 거닐수 있었고,
"수악길"이라 하여 돈내코와 사려니오름으로 이어져 있고,
높이 솟은 杉(삼나무)숲을 거닐때는 짙은 香을 느낄수 있음에 더 좋았고,
하늘을 덮을 정도의 杉나무 숲이고요,
나름 산책하기 아주 좋은 코스이더이다.
잘 가꿔진 삼나무 숲,
큼지막한 돌(화산암)과 함께 살아 가는 나무들이 꽤 있었고,
어찌 이렇게 살아 갈수 있을까?
이승이악 坑道(갱도) 陣地(진지)는?
이승이악 오름을 둘러 보고 제주시로 이동해,
예전에 몇번 올랐던 사라봉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보려 했으나,
구름이 끼어 일찍 포기한체,
알오름과 별도봉까지 둘러 보기로 하고~
<사라봉,알오름,별도봉 산행>
산행코스:주차장-사라봉-알오름-별도봉-바닷길-주차장
산행거리:約4km여
산행시간:約1시간 15분
<사라봉,알오름,별도봉 GPS 궤적>
<사라봉,알오름,별도봉 高度差>
<사라봉,알오름,별도봉 GPS data>
예전에는 日出(일출)을 보기 위해 몇번 찾았던 곳인데,
제주시 건입동은?
시내에 있는 오름들은 나즈막 하기에 산책하듯 오를수 있고,
紗羅峰(사라봉) 日帝 洞窟(동굴)은?
역사적으로 이런 洞窟(동굴)들이 우리나라 이곳 저곳에 남아 있거늘,
謝罪(사죄)는 커녕 매번 否認(부인)만 하는 nom들인데,
그놈들이 만든 일제 차량들이 얼마나 좋다고,
번호판 세자리 숫자 차량들이 많아지고 있는지,
정말 속물도 없는 인간들이 많은 이 나라,
과연,
우짜면 좋을꼬?
ㅉㅉㅉ~``
잠시 오르면 사라봉 정상에 닿게 되고,
누워 사는 향나무를 받쳐 놨고요,
紗羅峰(사라봉) 정상에 있는 八角亭(팔각정),
紗羅峰(사라봉) 公園(공원),
紗羅峰(사라봉)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시,
紗羅峰(사라봉) 아랫쪽으로 있는 항구인데,
국내 여객선과 국제 여객선 항구로 나눠져 있고,
남쪽으로 높이 솟은 한라산이 조망되고,
토끼가 놀란듯이 움직이지 않았고,
紗羅峰(사라봉) 해송숲은 2010년 第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시민의 숲 부문에서 "어울림상"을 수상한 곳이고요,
알오름을 거쳐 별도봉 "長壽" 산책길을 따라 거닐어 볼 예정으로,
나즈막한 오름이라 그리 힘든 코스는 절대로 아니고요,
제주 국제 여객 터미널 항구라서 그런지 큰 배들이 몇척 있고요,
별도봉 오르며 뒤돌아 본 紗羅峰(사라봉),
별도봉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사라봉에도 없었던 삼각점인데,
별도봉 정상에 貴한 2等 삼각점이 있었고,
원래 이 코스도 새로이 登路(등로)를 정비하는 중이였고,
통제(?)중이라 사람들이 없어 아주 좋더이다.
아주 멋드러진 코스였고요,
제주도만의 특이한 방식으로 미끄럼 방지 시설이였고요,
제주도가 섬이기에 항구의 규모가 엄청 컸고요,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 좋은 곳이로구나.
바위가 솟아 보이는 곳으로 넘어 왔고요,
칠머리당 영등굿 하는 場所(장소),
칠머리당 영등굿은?
영등굿 하는 곳이 꽤 넓었고요,
<보림사 입구>
紗羅峰(사라봉) 정상에서 日沒(일몰)은 못 봤지만,
알오름과 별도봉 코스까지 거닐어 봤으니,
둘째날 여정길도 잘 마무리 했고요,
知人(지인)과 저녁 약속이 잡혀 있어,
렌터카 반납을 하고 호텔로 찾아가 맛난 저녁과 酒(?)님을 적당히 즐긴후,
함께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셋째날 새벽 잠에서 깨어 시내에 있는 민오름과 상여오름,광이오름을 찾아 가 보기로 하고,
<셋째날 코스>
산행코스:호텔-민오름-상여오름-광이오름(한라수목원)-호텔
산행거리:約8.73km
산행시간:約2시간 50여분
<민오름,상여오름,광이오름 GPS 궤적>
<민오름,상여오름,광이오름 高度差>
<민오름,상여오름,광이오름 GPS data>
호텔을 빠져 나와 GPS를 켜고 민오름 들머리까지 잘 찾아 왔는데,
아직까지 컴컴한 시간이였고,
민오름은?
민오름 안내도,
제주 시내에 있는 오름이기에 숲길도 잘 만들어 놓은 듯 했고,
큼지막한 나무들도 꽤 있었고,
밤에 운동하러 오는 이들이 있는지 모르나,
전기료 아깝게 밤새 불을 켜 놓을 이유가 있을까나?
긴 계단길을 올라야 했고,
민오름 정상인데 아직도 컴컴 했기에,
부지런히 하산을 하여 다른 오름으로 이어가야 했고,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제주시 夜景(야경),
새벽녘 놀라서 도망도 못 가는 고라니 녀석의 엉덩이와 눈(眼)이 후레쉬에 비쳐줬고,
민오름에서 내려 오며~
민오름은 제주 시내에 있기에 꽤 많은 이들이 찾아 오는 곳인듯 싶었고요,
상여오름을 찾아 가는 중에 黎明(여명)이 밝아 오는데,
하얀 꽃들이 至賤(지천)으로 보였고요,
잘 찍으면 하나의 作品(작품)이 될텐데~
찾아 가야 하는 광이오름(左)과 남짓은오름(右)인데,
결국 오른쪽 오름은 軍 部隊(부대)가 있는 곳이라 통제 돼 있어 오르지 못했고요,
저 멀리 한라산이 보여지고,
짐승들이나 다닐수 있는 곳을 치고 올라 찾아 가는 상여오름이고요,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라 고사리가 꽤 있었고,
웬 登路(등로)도 없는 상여오름 정상에 산불 감시초소만 덩그라니 있는고?
상여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시,
상여오름에서 길도 없는 곳을 뚫고 GPS를 켜고 광이오름쪽으로 진행 하다가,
결국 정상적인 登路(등로)를 만났고요,
광이오름은 한라수목원 동쪽에 있는 곳이라,
산책로를 아주 잘 만들어 놨고요,
광이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광이오름 정상 풍경,
제주시내를 바라보며,
한라수목원 안내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라 산책로를 잘 만들어 놨고,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열심히 새벽 운동중인 이들이 꽤 있었고,
되도록이면 코로나19 사태에서는 사람들을 피해서 다니는 것이 좋을 듯 싶고,
분명히 GPS에도 찍히고 남짓은오름이라고 표지석도 있건만,
정상적으로 오를수 있는 登路(등로)도 찾을수 없었고,
제주 시민들께 물어 봤더니 오를수 없다는 답을 들었기에,
제주도 1년살이 하고 계신 오름 전문가이신 늘보형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제주도 전체에 368개의 오름이 있는데,
남짓은오름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 더 이상 오르지 않기로 하고,
호텔까지 거닐어 보기로 했고요,
어떻게든 올라 가 볼까 했던 남짓은오름이 보이고,
간단히 새벽녘 민오름,상여오름,광이오름까지 둘러 보고,
호텔로 돌아 와 샤워를 하고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오늘 밤 1무1박3일 일정으로 1004의 섬,
智島(지도),曾島(증도)로 먼길을 떠나야 하기에,
10시45분 비행기를 約1시간여 빠른 것으로 바꿔 김포공항으로 향했고요,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솔직히 겁(?)이 많이 나서 처음으로 타 본 비행기인데,
滿席(만석)으로 제주도를 오가는 이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하늘의 날씨는 변화무쌍한 곳이라 일부러 창가쪽으로 티켓을 끊어,
매번 멋진 하늘 장면을 찍어 볼까 하는데,
오늘도 기대만큼 하늘 날씨가 받쳐 주지 못 했고요,
가을인데도 미세먼지가 끼어 視界(시계)가 좋지 않았고,
결실의 계절답게 황금 들녘들이 눈(眼)에 들어 오고,
서울이 가까워지면 높은 아파트숲들이 보여 지는구나.
관악산 상공을 지나는데,
정상쪽으로는 丹楓(단풍)빛으로 물들어 가고,
삼성산 서쪽 아래 경인교육대학교가 보이고,
2박3일간의 제주도 산행과 여행길을 잘 마치고,
잠시후 김포공항으로 착륙 준비 중~
이제 다음 산행지는 오늘밤 1무1박3일 일정으로,
1004의 섬,智島(지도) 종주 산행길과,
曾島(증도)에서의 아름다운 日沒(일몰)과 日出(일출)을 기대 하며 Let,s go~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