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일자. 2012, 4, 10,
"신선과 반려 <神仙 伴侶>하는 유토피아" "용암정" 입구입니다 ~
"안의삼동" <安義三洞>은 옛날부터 명승지로 유명한 곳인데 함양 안의현에 속한 세곳의 동천을 말한다네요 ~
"화림동" "심진동" "원학동" 을 이르는데.. 오늘날엔 행정구역이 바뀌어 "화림동" <花林洞>과 "심진동" <尋眞洞>은 함양군 ~
"원학동"<猿鶴洞>은 거창군으로 편입돼 서로 분리가 됐다는군요..?
덕유산에서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아래 자리한 안의삼동은 신선이 살듯한 동천이라고 합니다 !!
"용암정" <龍巖亭>은 갈계마을에 터를잡고 오랫동안 살아온 "용암 임석형" <龍巖 林碩馨>이 지은 정자로 ~
일찍이 그의 조부 <祖父>와 부친 <父親>을 따라 노닐던 물가의 평평한 바위인 ~
용암위에 1801 년 건립한 "누정" <樓亭>이며.. 임석형의 선대 <先代>는..?
항상 용암에서 소요 <逍遙>하기를 즐겨했지만.. 끝내 정자를 건립하지 못해 아쉬워하자..?
이를 애석하게 여긴 임석형이 가까운 친척들과 뜻을 모아.. 용암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
전서체 <篆書體>로 쓴.. "용암정 편액" 이구요 ~
맑은 청정수 <淸淨水>가 잠시 소요하듯.. 유유히 흐르고 있읍니다 !!
암각문엔.. 관찰사 김양순 <觀察使 金陽淳>이라 새겨져 있구요 ~
임씨 가문 <家門>에서는.. 대대로 벼슬에 뜻을 두지않는 풍조가 있었는데 ~
이러한 가풍의 영향으로.. "임석형" 또한 출사 <出使>를 생각하지 않고 ~
요수원 계곡에서 평생 "안빈낙도" <安貧樂道>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
덕유산에서 발원한 "소정천" <小淨川>과.. 남덕유산에서 시작되는 "월성천" 이 북상면에서 합류하여 ~
"위천" <渭川>을 이루는데 "위천" 이 시작되어 수승대로 향하는 계곡을 "요수원 계곡" 이라 한다네요 ~
"요수원 계곡" <樂水原 溪谷>은.. 말 그대로 "산자수명" <山紫水明>한 골짜기인데 ~
"용암정" 이 바로.. 이 계곡 남쪽 언덕위에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
"이휘준" <李彙濬>이 쓴.. 용암정의 중수기<重囚記>를 보면.. 임석형을 묘사한 부분이 있는데 ~
임석형은 행실이 바르고 학문이 깊어. 당대의 유명 인사들과 교류가 많았지만 ~
벼슬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않고.. 임천에서 소요 하기를 즐겼다고 합니다 ~
50 세가 지난후.. 선대의 뜻을 소중히 여겨.. 용암정을 짓게 되었으며 ~
수달래 핀 계곡의 정자에서.. 그의 후손들은.. 독서를 하며 학문을 연마했지만..?
과거에 응시하는 것에는.. 연연해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원을 담은 작은 돌탑이 곡예하듯 바위위에 가지런히 놓여있구요..?
선비들의 세계에 잠시 머물며.. 머릿속을 채우긴 한것같은데.. 글쎄..?
금원산 휴양림에 있는 보물 제 530 호 고려시대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迦葉庵址 磨崖如來三尊立像>입니다 ~
월성계곡 상류에 놓인 "사선대"<四仙臺>는 네분의 신선이 바위 위에서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구요 ~
그 아래 "사선담"<四仙潭>을 타고 흐르는 계류<溪流>의 풍경을 보는순간 아 ~~ 하고 탄성을 지르다 턱이 2 박 3 일동안 빠져 있었대나 뭐래나..?
보물 제 1436 호 통일신라 "농산리 석조여래입상"<農山里 石造如來立像>의 자애로운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