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에 대응하는 것은
결코 혼자 대응하는 것이
아니다
(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사회 교리 주간) 2024.12,8)강론
바룩 5,1-9; 필리 1,4-6.8-11; 루카 3,1-6
악단이 추장께 하례 Hail to the Chief를
연주하고, 영국에서는 왕실의 기준중요한
사람의 도착을 알리는 예법에는 문화마다
각기 다른 예법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환영 에 따른 절차가 펼쳐지며,
아프리카에서는 북을 울리며 사람들이
춤을 추는 가운데 여인들은 울룰루랄라랄라!
하는 큰 소리를 냅니다.
성서의 세계에서도 역사의 문턱에서
중요한 사람의 도착을 알리는
그 나름대로의 특별한 예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방법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너무나 생소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그냥 지나쳐 버리기가 십상입니다.
그러한 사건의 중요성은 성서에서
그 일어난 날짜와 때로는 다른
상황을 언급함으로써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릴 것 같으면,
이사야는 “우찌야 임금이 죽던 해에”
야훼의 예언자가 되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성서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 예언자의 경우에는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 시대,
그의 통치 십삼년에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는 말씀을
듣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모스는 “유다 임금 우찌야
시대에, 곧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의
아들 예로보암 시대에, 지진이 일어나기
이태 전에” 예언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우리는 듣습니다.
오늘의 복음 말씀을 통하여 그 저자가
아주 자세한 내용으로 들어갈 때
– 세례자 요한께서 역사의 무대에
오르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6가지
역사적 언급을 통하여 – 우리는
오늘의 복음 말씀이 정말로 매우
중요한 사람의 도착을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런 발표 뒤에는 간단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광야에 있는 즈카르야의 아들 요한에게
내렸다.”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이 짧은 성명 뒤에는 풍부한 역사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잠시 동안 멈추어서
그 의미가 우리 마음 속 깊이 전달이
되도록 묵상을 좀 해 봐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의 말씀이
내려진 요한은 한 사람의 예언자라는
뜻입니다. – 즉 세례자 요한은 이제
그 보다 앞서서 이스라엘의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의 많은 예언자들 중
한 사람의 예언자가 되었는 뜻입니다.
신약 성서 말씀은 요한이 이처럼
하느님으로부터 직접적인 교신을
받았다는 것이 요한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
않으시지만, 초기 그리스도교의 많은
사람들은 그런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잘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이미 구약
성경의 예언자들과 친숙 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자면, 초기
그리스도교 교인들은 하느님의 말씀이
예언자 에제키엘에게 내린 후
에제키엘은 7일 동안이나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임금이신 만군의
주님을 직접 자신의 눈으로 뵈었기
때문에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주님의 말씀이
내렸을 때 자신이 너무 어렸기 때문에
예언자로서 실패를 하게 될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런 예언자들의
부르심을 확인해 주신 다음에,
예언자들은 분연하게 일어섰고,
때로는 혼자서 그 당대의 악을
대적하여 맞서고 일어났으며,
백성의 지도자들과 심지어는
임금까지도 그 불성실함을
비난하며 맞대결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헤쩨키아 왕에게
곧 죽을 것이라는 경고를 해
주었습니다. 아모스는 예로보암 왕이
칼에 맞아 죽고 이스라엘 백성이
귀양살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으며,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전 밖에 서서 하느님께서 이 성전을
파괴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기간 바빌론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에쩨기엘은 야훼께서 성전을 영원히
떠나시는 것을 환시를 통하여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예언자들은 하느님의 비밀에 접근할
수가 있었습니다. 예언자들은
야훼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친구들이었습니다. – 친구들이라는
그 위치는 기쁨과 함께 고통도
받아야 하는 그런 위치를 두고 하는
말씀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세례자 요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메시아의 도래를
알리고, 헤로데 왕의 심판대에
설 것이었으며, 인류 역사의
한 페이지가 바뀌었으며 하느님께서
새로운 일을 하고 계신다는 선언을
할 것이었습니다. 결국 세례자 요한은
자신이 신분에 따르는 고통을 겪어야
했었습니다.
루카 복음 말씀은 요한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이사야 서에
나오는 이름 없는 선지자의 외침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요약하십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어라.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광야에 대한 주제는 성서에서
풍부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광야 주제는 아브라함의 여정, 이스라엘
백성의 40년 동안 사막을 떠돌던 여정,
모세의 시나이 산에서의 40일 간의 여정,
엘리야 예언자의 광야 통과 여정 및
기타 이야기로 우리를 다시 안내합니다.
사람들은 광야에서 악을 만났지만,
그곳에서 하느님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단식을 했고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광야는 하나의 기다림의
장소였습니다.
대림 시기는 우리에게도 광야로
나아가는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 즉 대림 시기는 하나의 성찰의 시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대림 시기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악의 세력과
대적해 맞서도록 하라는 도전을
받습니다.
우리는 회개하면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만져 주시기를
기다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문제가 너무도 많다는 우리의 일상적인
불평에 대한 대답도 우리는 오늘 우리가
들은 복음 말씀을 통하여 들을 수가
있습니다: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어라.”
하느님의 초대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을 위하여, 약속의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들의 여정길을 앞서 가시며
그 사람들이 겪게 될 어려움을 쉬이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에 응답할 때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첫댓글 찬미예수님!
아멘.🙏
아멘
아멘!아멘!
신부님늘감사합니다 오늘도주님과함께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영적으로
성장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고맙고 감사합니다.♡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2월7일]
📖말씀: 마태 10,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 오늘의 묵상
세상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참 행복, 행복의 길로 초대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확신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세상에 행복을 파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 행복을 팔기 위해 사랑을 보여 주고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풍요롭게 행복하게 살게 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사랑이신 주님, 당신 사랑을 입고,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파는 사람이 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제게 맡기신 달란트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게 저를 도우소서.
💒실천해보기•매일 사랑을 실천한 것 적어보기
♧복음화발전소
좋은하루되세요 신부님
신부님 말씀 잘 묵상
해보겠습니다.
신부님도 주일 잘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신부님.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2월8일]
📖말씀: 바룩 5,1
예루살렘아, 슬픔과 재앙의 옷을 벗어 버리고 하느님에게서 오는 영광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입어라.
💞 오늘의 묵상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기 위해선 정도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한길을 걸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보고 가야 합니다.
성령의 이끄심대로 가지 않고 인간적 상황에 따라 눈을 돌린다면 하느님이 어떻게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겠습니까? 성령의 이끄심에 충실하게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다른 곳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하느님의 길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나의 기도
사랑의 구세주여!!
당신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고 충실히 따르게 하시어, 당신의 뜻이 제 뜻이 되게 하소서.
💒실천해보기
•바쁜 일정 점검하기
♧복음화발전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