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자비주일을 위한 준비 9일기도
둘째날(성토요일)
(예수님, 저는 주님께 의탁하나이다.)
"오늘은 내게 사제들과 수도자들의 영혼을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심원한 자비심에 잠기게 하여라. 그러면 나의 극심한 수난을 인내하도록 내게 힘을 준다. 수로를 통하듯이 그들을 통하여 인류 위에 나의 자비심이 흘러가게 된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좋은 것은 모두 내어주시는 예수님, 주님의 구원 사업에 봉헌된 여인들에게 주님의 은총을 부어 주시어 그들이 자비심에 합당한 과업을 수행하여 나가게 함으로써 그들을 보는 모든 이들이 하늘에 계신 자비로우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서.
영원하신 아버지, 주님 포도밭에 선택된 이들, 사제들과 수도자들의 영혼 위에 아버지의 자비의 눈길을 보내주시며 아버지의 축복된 힘을 그들에게 주소서. 그들을 감싸고 있는 아버지 아드님의 성심의 사랑을 보시고 그들에게 아버지의 능력과 빛을 나누어 주시며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한 목소리로 아버지의 다함 없는 자비심을 끝없이 찬송하게 해 주소서. 아멘.
(하느님 자비의 5단 기도를 바침)
[자비의 기도]
1. 처음 시작시
( 주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 )
1번씩 바칩니다.
2.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사랑하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1번)
3.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10번)
<위 2, 3번을 5회 한 다음, 아래 기도문을 3번 바칩니다>
거룩하신 하느님, 거룩하신 용사님, 거룩하신 불사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3번)
+ 위의 기도를 마친 후 마지막으로 아래 기도문을 바친다.(1번)
오! 예수 성심, 저희를 위하여 피와 물을 흘리신 자비의 샘이신 주님, 저는 주님께 의탁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