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포경수술[264]

[nero]

어린이 포경수술[264]

이제 막 100일을 지난 사내아이를 가진 부모가, 아이의 포경 수술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을 거라는 생각에 비뇨기과를 찾았다.

그러나, 비뇨기과 의사는 아이가 너무 어려, 정확하게 재단(?)을 할 수 없으니 좀 더 성숙한 뒤에 병원을 찾아오라고 충고했다.

그리고는, 아이의 고추에 작은 스탬프를 찍어 두는 것이었다.

의사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부모는 집에 돌아가 아이 고추에 찍힌 스탬프를 유심히 피기 시작했다.

하도 작아서 돋보기로 살펴보니 이런 글자가 적혀있는 것이었다.

이 글이 육안으로 보이면, 까러 오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