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어서 엉뚱한 질문을 드립니다..
환우분들은 댁에서 혹은 주로 어떤 물을 마시고 있나요??
발병되기 전에도 같은 물을 마시고 있었나요??
제가 이런 질물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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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측하는 저의 발병 근원은 지하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옛날신문을 통해서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알루미늄 공장의 폐수로 인해 지하수가 오염된 적이 있습니다..
그 일로 주요 신문에서 약 한달동안 마을 단위에서 집단 반상치 발생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신문 보도의 촛점은 반상치라는 치아 질환에 국환되어 있었지만, 제가 살았던 마을과 주변 지역에서는 자반증, 백혈병 등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약 7명 정도 됩니다..
그 알루미늄 공장이 이미 폐쇄되었고, 그 이후의 지하수에 대한 국가 조치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발병 원인으로써 이런 가능성을 일단은 저 혼자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3월부로 퇴직을 한 이후, 대전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음식이든, 식수든 집의 물, 수돗물을 끓여 마시고 있습니다..
수돗물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든 이유는
1. 2개월간 집에서 푹 쉬는데도 불구하고 혈액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백혈구의 중성구 수치가 지난 달에는 110 이더니 이번 주에는 10 이었습니다..(이 때문에 주치의 선생님은 유전자가 1개가 불일치하지만 이식을 하자고 권유하셨습니다..)
2. 다른 또 하나의 이유는 대전 이외의 곳 천안(동생 집), 김제 (본가)에서 잠깐씩 생활을 하는데, 유독 대전에 있을 때에만 자연적인 잇몸 출혈이 잦아서 잠을 자거나 음식을 먹을 때 어렵습니다..(물론, 혈소판이 7000-9000 사이를 몇 년동안 오갔지만 이렇게 잇몸출혈이 심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3. 2001년 ~ 2004년 12월까지 어떤 수혈도 하지 않을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고, 이 때는 김제와 서울에서 생활을 하였습니다..그런데, 2005년 6월 검사를 하러 갔을 때(6개월마다 검사만 하러 병원에 갔기에..) 적혈구 수혈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으며, 계속 대전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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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시는 분들!
정수기물, 수돗물, 배달 생수, 약숫물 등..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이 답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앞으로 생수를 마시며 저의 백혈구 수치를 주시해볼 예정입니다..
^^
첫댓글 발병전엔 정수기물.. 발병후엔 끓인물.. 지금은 정수기물 먹어요 ㅋ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식수를 바꿨는데, 조금이라도 혈액수치가 좋아진다면 전 아마 이것 때문이라고 믿을 것 같습니다..^^;;
정수기 물 먹고있어요. 님의경우 공장이 있었다면 그럴 수 있겠네요.
70년대 말, 우리나라에선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겠지요..정부에서도 민간인에서도 공장에 대한 어떤 규제도 없었을 것이고..알루미늄(양은 공장)을 다루기 위해 해로운 화학물질(지금은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는)을 사용했겠지요..유독 아시아에 재빈 발병률이 높은 것은 이런 이유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보리차.둥글레차 티백넣어 수돗물 끓여서 먹습니다
본가도 동생집도 보리차를 넣어 끓여 먹고 있어요..전 혼자 상황이어서 (귀찮아서) 수돗물을 끓여 먹었었는데..콕 집어 물때문이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중성구가 10이 나온 이상 그 원인을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질문을 드렸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전 무조건 물 사마셔요..
^^ 네..답변 감사드립니다..
전에는 수돗물 마셨는데, 몸에 쥐젖이 난 뒤론 벌써 몇년째 생수 먹어여~
그럼 발병 전에는 수돗물을 드셨던건가요??
네 수돗물 끓여 먹었어여~!
전 삼다수 물 사서 마셔요
그렇군요..저도 물을 사마셔야 할 것 같아요..^^
전 퇴원 어제해서 병원에서 지정해 준 제주워터 사먹고 있어요
퇴원하신지 이제 이틀되셨군요..^^ 축하드려요..근데, 병원에서 어떤 물 마시라고 지정도 해주나요?? 오랫동안 외래만 다녀서인지 그런 정보가 있는 줄 몰랐어요..^^;;
저는 성모병원 다니는데 끓여먹거나 하늘보리,제주워터, 풀무원워터라인 사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건 검사통과된거라고..
암튼 끓여먹기엔 퇴원초기라 정신없어서 제주워터 사먹어요 500ml 짜리로요
제주삼다수먹어요
제주 삼다수..발병 전에도 계속 제주 삼다수를 드셨나요??
단독 주택이시면 수돗물을 끓여 드시면 아무 이상이 없으실 겁니다
아파트 이시면 왠만하시면 정수기물을 받으신후 끓여서 드세요
왜냐면 아파트 물탱크 저수조는 지하에 있는데 어느 아파트든간에
6개월 씩 저수조 및 물탱크 청소를 법으로 의무화 하고 있지만
저수조라는 것이 콘크리트에 방수 페인트를 칠한것이 전부라서
오래됀 아파트 저수조는 청소하나 마나 한것이기에
꼭 끓여 드시라는 것입니다 또 배관에서 부식되어 녹이
나올수도 있으니 정수기를 사용하시라는 겁니다
해서 요즘 아파트 저수조는 스댕 일명 스테인 레스로 만듭답니다
또 한가지 는 오래된 아파트는 수돗물에 방청제를 넣는데 인체에는
해가 없습
니다 그러니 물 때문은 아닐거라고 생각 됩니다
혹시 잠자리가 심적으로 본인도 모르게 신경쓰시는
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
잠을 푹 자는것도 수치를 유지하는데 관련 있다고 생각
됩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꽂히면 너무 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제가 예민해져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 수돗물이 찝찝하면 수질검사를 의뢰해 볼 예정입니다..^^;;;그래야 안심이 될 것 같아서요..
본가가 김제라니 너무 반갑습니다. 저희도 집이 김제거든요^^ 이런 시골 고향분이 계신다는게 신기하네요
저희는 병원에서 지정해준 풀무원 워터라인 생수 인터넷에서 배달시켜먹고 있어요 혹시 몰라서요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셔요~~
김제가 댁이셨군요..^^ 반갑습니다..동생분은 괜찮으신지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유전자 검사를 하고, 이식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서 많이 궁금했습니다..(물론, 저는 이식을 하지 않았지만요..^^;;)
몽실님도 본가가 김제 저도 김제 원평이 본가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전주~~~ 반갑네요.
네 동생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보다 더 건강한것 같아요~~ 몽실님도 쬐끔만 참고 견디세요
곧 이런날 올겁니다. 진짜루요~~ 항상 화이팅하세요!!
끓여먹는 물이 제일 안전하지 않나요? 전 정수기 물에 쉽게구할수있는 옥수수,보리차,결명자 등 넣고 끓여 먹는데요, 중금속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답니다.
물을 끓이는 것은 혹시나 있을 미생물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멸균의 의미라고 생각해요..염소 소독이나 혹은 수돗물이 전달되는 과정의 수도관에서 나올 물질 때문에 질문을 드렸어요..^^ 저도 보리차 넣고 끓여서 마셔야겠어요..답변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시네요.
저도 몇개월째 계속 잇몸출혈중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그렇게 잦지는 않았는데 조금 무리를 하며 생활한 후로는 자나깨나 출혈이 있내요.
도대체 뭐때문일까 살펴봐온결과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것 같아요.
1. 스트레스에 의한 염증
2. 치석에 의한 출혈
3. 입안 염증을 유발시키는 음식섭취
그밖에 의심되는 상황들
*몸이 피곤할때,
*화학조미료(설탕포함)들어간 식품먹은후 거의 99%의 출혈을 보임(출혈특히 심해짐)
*균형잡힌식생활안될경우
그외에 무엇이 있을까 계속 살펴보고 있는 중이구요.
물은 가루로된 허브티를 가지고 다니며 물만 있으면 어디든 타서 마시고 있구요.
물로인한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맞아요..저도 생각해보면 몸이 좀 피곤한 날은 잇몸출혈이 잦았던 것 같아요..^^ 이 글을 올리고 생수로 바꾸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려고 해서인지 아니면 위약 효과인지 잇몸출혈이 없어졌네요..^^ 님 아이디처럼 빨리 저의 골수도 재생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다행이네요~^^
제가 하는 가장 큰 실수는 좀 나아졌다고 방심하는건데요.
몽실님은 본인컨트롤이 잘 되시는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좋은결과 기대되네요.
골수이식 후 4-5개월동안은 저도 잇몸출혈이 있었 치과 협진하여 진찰하니 치과교수님이 면역약(산디문) 때문이라고
하시던데....점차, 면역약을 줄이니까 멈추던데요.. 물은 정수기 물 끓여 먹었습니다. 지금은 아주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