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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시오노 나나미..흥망성쇠에 대하여
치우천 추천 0 조회 377 04.12.18 21:4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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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12.15 21:12

    첫댓글 칼이라..역시 일본인다운 표현..훗훗..지적쾌감을 추구하는 것과 소설 재밌게 쓰는건 마음에 드나, 일본인들의 특유의 오버와 미화로 점철된 영웅사관은 역겨움을 느끼게 하더군요.

  • 04.12.16 09:03

    시오노씨가 일본인이고, 일본인 답게 글을 썼기 때문에 역겹다고 비판하는겁니까? 아니면 영웅사관 그 자체가 문제있다고 파악하고 영웅사관을 비판하는겁니까? 가끔가다 저런 투의 평이 나오는데, 이게 인종편견인지 정당한 비판인지 잘 구분이 안되더군요.

  • 04.12.16 09:53

    인종편견 아닙니다.너무 미화하고 자기도취에 의한 몽롱하고 굴절된 시각,(솔직히 소설이니 머리로는 인정은 해야겠지만,가슴으론 꺼림직하군요)그리고 지나친 영웅사관입니다. 인종편견은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04.12.16 13:57

    시오노 나나미의 글을 보면 지나틴 영웅사관이 보입니다. 정말입니다. 포에니전쟁은(특히 2차포에니전쟁이죠..)한니발과 스키피오의 싸움이었을뿐, 그외의 희생은 보이지도 않나봅니다.. 로마인이야기를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영웅들은 좋아하고 인간은 폄하하는 경향이 보이더군요.

  • 04.12.16 14:02

    흠. 너무 가시가 돋혔나보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시오노씨 사관에 대한 비판이라면 굳이 "일본인"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지는 않았겠죠. 어쨌거나, 날 선 리플을 달아 죄송합니다. 요즘 좀 신경이 날카롭네요.. 왜 이러는지.. 쩝..

  • 작성자 04.12.16 17:07

    '전쟁 자체가 악이므로 단기간에 빨리 끝내는 것이 유일한 선'이라고 시오노가 말했죠. 전쟁의 끔찍함을 잘 알기에..사회 질서와 평화가 유지되려면 리더십과 조직력이 중요하다고..한마디로 무질서나 무정부 상태..실력자들이 서로 나서는 군웅할거..중우정치 등 혼란을 싫어하는 모양..보수적인 경향이 강한 작가죠.

  • 작성자 04.12.16 17:27

    '로마인이야기 8권 위기와 극복'에서 한 시인의 삶과 죽음..풍자시인 마르티알리스의 글을 인용함-포스투무스에게- 인생을 즐기는 것은 내일부터 하자고? 그러면 너무 늦다네. 즐기는 것은 오늘부터 해야 돼. 아니, 그보다 현명한 건 어제부터 이미 인생을 즐기고 있는 사람이라네..^^;;;

  • 04.12.16 17:16

    그럼 전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퍽)

  • 04.12.16 22:29

    전 마직막 글귀에서 칼로 비유한걸 보고 일본인답다고 말했을 뿐,비난하지 않았습니다.오해하셨군요.

  • 04.12.17 11:55

    시오노 나나미....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영웅중심, 엘리트 중심은 개인적으로 싫어하고...역사학자로서도 꽝이죠. 세상에 어느 역사가가 사료 조작을 당당하게 생각합니까? 하지만 일본인 어쩌구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4.12.17 16:17

    칼과 관련된 풍자시인 마르티알리스의 글입니다-돌팔이 의사에게-전에는 안과의사를 하더니, 지금은 검투사를 직업으로 삼고 있구나. 하기야 그대가 지금 경기장에서 하고 있는 일은 과거에 진료실에서 했던 일인 것을..^^;;;

  • 작성자 04.12.17 18:20

    로마인은 스파르타처럼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군인이긴 해도, 결코 인간미가 전혀 없지 않았음. 로마인의 왕성한 비판정신과 유쾌한 유머감각..실질강건했던 로마인도 역사의 순리대로 천년을 헤아리는 동안 온갖 극적인 장면들을 연출하며 발흥하고 몰락했으니..서양인의 지혜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건 부인할 수 없죠.

  • 작성자 04.12.17 19:38

    자기 아들에게 유골을 지중해에 뿌려달라고 할 만큼 지중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버린 시오노는 역사에 관해 아마추어이며, 작가일 뿐이라고 스스로 인정한 사람입니다. 전'로마인 이야기' 덕분에 로마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서양에 대한 동양인의 열등감보다는 허심탄회하게 서양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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