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아이폰6S 효과를 기대하자 [하나금융투자-이정기]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3,000원 유지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73,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근거는 1) B2C 휴대폰 악세서리 전문업체로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점, 2) 오프라인 매장의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로 유통 다변화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오프라인 매출액 추이: 2Q15 48억원 → 3Q15F 75억원 → 4Q15F 159억원 추정).
▪ 아이폰6S 출시효과에 기대할 시점!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3분기 슈피겐코리아 실적은 매출액 416억원(YoY, +19.5%), 영업이익 129억원(YoY, +1.6%)으로 전망한다. 시장 기대치보다 실적 성장률이 낮은 요인은 1) 아이폰6S 출시 지연(아이폰6 9/19일, 아이폰6S 9/25), 2) 갤럭시S6의 북미 판매량 저조, 3) 인건비 증가 등 때문이다(3Q14 120명 → 3Q15 180명). 다만, 아이폰6S 출시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4분기부터는 높은 외형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다. 그 이유는 1) 아이폰6S는 출시 이후 사흘(9/25~9/27일, 12개국 합산 수치)만에 1,300만대로 전작인 아이폰6보다 약 30% 상회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높아진 사양(CPU: A8 → A9, 후면 카메라: 800만 → 1,200만)
및 신규 디자인(로즈골드) 적용으로 높은 판매량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2) 또한, 오프라인 매장의 본격적인 매출반영 및 신규 온라인 몰인 베스트바이, 월마트를 통한 유통채널 다각화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기반한 20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6억원(YoY, +23.3%), 영업이익 236억원(YoY,
+9.3%)을 기록할 전망이다.
▪ 016년 실적은 매출액 2,342억원과 영업이익 734억원 전망
슈피겐코리아 2016년 실적은 매출액 2,342억원(YoY, +33.4%)과
영업이익 734억원(YoY, +34.7%)으로 전망한다. 실적향상 요인은 2015년 아이폰6S 출시로 2016년은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예상되어 이로 인한 신규 케이스 교체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더욱이 오프라인 매장 진출 3년차로 매장 수 증가 및 매장 내 제품 라인업 확대 또한 실적향상에 기인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