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석율그래
- 2개월동안 니 사수이자 보호자 비슷한 입장에 있던 사람으로써
니가 꽤 걱정이 됐던건 사실이야.
지욱 : 근데 여기까지.
더는 아니야..
그러니까 제발 사고치지말고..
안전하게 살아.
- 저 꼭 단서 찾을거에요!!!
범인 찾을거에요!!
그럼 검사님 찾아갈지도 몰라요! 그건 괜찮죠?!!
성공하고 멋져져서 은혜도 갚을거에요 꼭이요!
- 악연아니고.. 좋은인연으로 찾아갈거에요.
열심히 살았다.
살다가 힘이들면 가끔..
살다가 숨이막히면 가끔..
휴식을 취했다, 바로 당신을 보는 것
- 도와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수월했네~
근데 혹시 청년이 목격자야~? 제보하게?
지욱 : 아무리 피해자가 합의를 안해준다고해도
협박을 하시면 안돼죠.
진심어린 사과가 먼접니다.
- 우리도 피해자에요 변호사님~
애들끼리 싸우다가 몇대좀 때린거갖고
누굴 흉악범 취급이야~?
- 지속적인 왕따주도에 감금, 집단특수상해..
그리고 피해자 중환자실 나온지 얼마 안됐어요~
- 그새끼가 맞을짓을 했다니까요?
- 맞을짓을 했대잖아요~
애초에 건들지를 말지
사람 성질 긁으면 누가참아! 욱하지!
안그래요?
누가 공짜 합의해달래~?
치료비 몇배로 보상한다는데~
부족하다, 돈 더달라! 그거잖아!
없는살림이라도~ 다친 아들갖고 장사하는게
그게 무슨 부모에요?
됐고 얘 앞날~
변호사님이 책임지고 기소유예든 받아줘요!
- 그래요.. 이번에는 그냥 넘어 간다치고...
그 다.. 다음부터는 어떡하나. 뭐 곧 생일도 지나서 만 18세 미성년자 혜택도 끝나는데.
- 아.. 제가 보기보다 경력이 좀 많습니다.
소년등과 했거든요.
- 아 그러니까 그게 무슨 뜻이냐면
학창시절에 사법고시 합격했단 소리예요.
- 잘난척은~
- 어, 그래요. 잘난척 맞아요.
내가 나이 치고 검사 경력이 꽤 많아서 너 같은 새끼...
아니 너 같은 아이들 참 많이 봤어요.
야. 너 이런 사건 세번째지.
지난번에는 여학생 준강간 뒤에 돈으로 협박으로 무마했네?
- 아니 그건 그 계집애가 꽃뱀같은 애라!
- 그쵸 뭐 그러겠죠. 얘는 뭐 아무 잘못도 없고,
다 남들 잘못이겠죠.
- 그러니까 어머니는 늘 돈으로 빽으로 뒷바라지 해오셨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 고로 얜, 자기가 뭘 잘못 했는지 반성도 고민도 할 필요가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고로 얜, 자기가 지은 범죄가 그게 죄인줄도 모르고
짓고 또 짓겠죠.
그러다가 뭐 수습 안되는 큰 사고라도 치면
공부 핑계로 외국 좀 나갔다가 마약도 좀 하고,
졸업장도 못 따고 다시 한국으로 기어들어 와서는
자기보다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약한 남자애들 여자애들한테
폭력 휘두르고 또 돈으로 무마하고~
- 야 임마 야 그래도 괜찮을거야!
- 엄마가 다 알아서 해줄거니까!!!
- 어머니, 아드님보다 하루라도 더 사셔야겠어요!!
평생!!! 뒤치다꺼리 하셔야될텐데!! 아유 진짜!!
- 아유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야!!
너무 좋은 세상이야,
진짜!! 어휴!!
- 아니 뭐 그냥.. 그렇다는거죠..세상이...
- 우리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한 번 해볼까요?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부분 부터......
변대표 : 노변 너!!!!
노검이 아니라 노변이야!
변호사 된지 벌써 2년이야 2년!
근데 너 아직 검사처럼 굴고, 니가 뭔데 의뢰인한테
반성을 해라 마란데~
- 반성좀 해 반성!!
의뢰인한테만 시키지말고~
너도 좀 허자!
- 내 좌우명이 후회하지 말자인데!
지금 후회해! 너 데려온거!
(바 뻐 요)
- 밥은 고양지원 식당께 맛있는 것 같아요.
- 그럼 고양지원 가서 밥드시지 왜 일로 오세요?
- 밥먹으러 일산까지 간다는게 좀...
- 한가하시잖아요,
일 별로 없으셔서.
그쵸 검사님? 인줄 아시는 변호사님.
- 검사일땐 검사들을 그렇게 욕하시더니,
변호사되시더니 변호사들을 욕하시고....
기막히고 코막히는 에피소드들이 한도 끝도 없죠?
검사님. 인줄 아시는 변호사님.
- 카멜레온, 도마뱀, 바다에 사는 문어.
이런친구들도 살아남기 위해
주변이랑 색깔바꿔서 산다던데..
걔들보단 낫진 못해도
걔들만은 해야할텐데~
- 아악 진짜!!!!
- 나 진짜 적성에 안맞아서 그래요!!!!
- 누구 잡아넣는게 좋지!! 누구 변호하고
나 이런거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
- 너무 싫어!!!
- 저 나이 다섯, 여섯 먹었을 때~
아 사는게 싫은일도 하고 그러는 구나~~~
하고 깨달았는데???
- 피고인은 유죄가 확실합니다....
띠용
- 유죄를 주장해요?
- 제가요? 설마요~
무 죄, 주장했습니다 재판장님.
- 자 다음
2017고단66390
- 지변호사님?
첫댓글 이제 은혜 갚을건가바
여시..나죽어.... ㅠ ㅠ 여시덕분에 오늘부터 밤새달린다..
존잼이야,,
넘 재미지다 ㅋㅋㅋ여기까지가 몇화야??
헠헠.. 재밌다
몇화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나는 얘네 배드씬 같지도 않은 배드씬 그 이후 아침에 눈뜰 때 그 포지션이 아직도 생생해...
헠헠 넘 재밌다 드라마 정주행 시작해야하나,,,
더 줘...♥
너무 재밌어... 너무... 다음편 급구해요..
여샤..여샤땜에 쩌리 계속 새로고침에 담편 담편 줘요!@
계절 바뀌는 씬 영상미 오졌던 기억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