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유틸리티/철강 박광래, 최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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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예전보다 좋아지고 있는 건 분명한데…
▶️ 1분기 영업이익 -6.2조원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 적자 흐름은 지속됐으나, 적자 절대 규모가 전년동기대비(1Q22 -7.8조원)와 전분기대비(4Q22 -10.8조원) 큰 폭으로 줄어들었음
-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8%, 15.0% 늘었지만, 전력판매단가(141.5원/kWh, +31.7%)가 요금 인상(전력량요금 +11.4원, 기후환경요금 +1.7원)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적자 축소를 견인했음
- 1분기 원전 이용률은 80.2%(-4.0%p)로 하락했으나, 신한울 1호기 신규 가동 돌입과 한빛 4호기 정비 완료에 따라 원전 발전 비중은 2.1%p 확대됐음
- 석탄 발전은 예방정비일수 증가에 따라 이용률이 54.8%(-3.9%p)로 하락
▶️ 2분기에도 영업적자 규모 감소 예상
- 2Q 매출액 19.3조원(+24.3%), 영업이익 -1.2조원(적자지속)을 전망
- 2분기 요금은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kWh당 7원 인상을 반영했으나, 4~5월에는 소급이 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제로는 약 2.3원 인상 효과를 예상
-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와 SMP 하락으로 영업비용 감소세가 지속되어 3분기에는 10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전망
▶️ 2만원 중반대의 적정주가 도출 위해선 `15~`16년 밸류를 적용해야 가능
- 적자규모가 축소되고 있고, 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밸류에이션 이슈로 여전히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
- 2024년까지 Book Value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2만원 중반 수준의 적정 주가가 도출되기는 어렵다고 판단
- 엘니뇨로 인한 이상 고온으로 여름철 LNG 수요 폭증이 나타날 수 있고, 주요 산유국의 감산 정책도 언제든지 발표될 수 있는 등 에너지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있음
- 2024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기대감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박스권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원문 링크: https://bit.ly/3pFi2NC